1대간 9정맥(완주)/한남정맥(완주)

한남정맥8차산행 방죽재~47번국도까지

두루♥ 2008. 2. 17. 06:27

한남정맥 제8차 산행 방죽재~수암봉~슬기봉~47번국도까지

산행일시 : 2008년 2월12일

산행인원 : 두루 홀로

산행거리 : 약 15km

소요시간 : 7시간

교통편 :  갈때 안양역까지 전철  안양중앙시장앞 31-7번버스 방죽재까지

             올때 47번국도 시내버스 군포역까지 군포역에서 전철

 

                                           수암봉정상에서

 

모처럼 제대로 저장까지해서 마젤란 맵센트라이트에서 불러본 산행궤적입니다.

 

 이번산행의 고도표입니다.

 

작년에 한남을 다녀온후 계속 연말연시의 모임과 회식때문에 한남정맥을 걷지 못하였읍니다.

모처럼 시간이나서 산행을 합니다.

그러나 또 집에서 가깝다고 미적대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서서 전철로 안양으로 왔읍니다.

안양 중앙시장 앞에서 31-7번 버스를 탑니다.

방죽재10:55 방죽재도착 (방죽머리)에 하차합니다.

원래의 정맥길을 가지못하고 저앞에 보이는 외곽순환도로 밑으로 가야합니다. 

 

11:00 산행을 시작합니다.

외곽순환도로 지하로 지나오면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읍니다. 

 

이렇게 외곽순환도로 배수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배수로를 올라와서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주교 묘지를 지나갑니다.

 

11:27분 도리재에 도착합니다.

 

도리재를 지나 1분거리에 이렇게 공사가 한창입니다.

또다시 한남정맥이 잘려나가고 있었읍니다.

뒤에 정맥을 하시는산님들은 포장된 도로를 건너가야 하겠지요.

 

공사중인 절개지 옆으로 치고 올라와서 다시 정맥길에 합류합니다.

11:53 운흥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는 운흥산,좌측이 정맥길입니다.

 

 

11:59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갑니다.

양지바른길이라 등산로는 눈도 없고 상태도 아주좋은데 너무 말라 먼지가 푸석푸석 납니다.

 

앞으로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저멀리 슬기봉이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산책로로 잘정비된 정맥길을 기분좋게 걸어갑니다. 

 

보기에도 시원해보입니다. 

 

12:10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이제까지는 거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왔읍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져 진행을 합니다.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좌측옆에서 같이 지나가고 있읍니다.

12:25 외곽순환 고속도로 지하로 지나갑니다.

 

지하도를 지나서 다시 외곽순환도로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올라서 목감사거리로 가야합니다.

그곳을 보니 거의 아파트 단지로 변해 버렸읍니다.

그냥 목감동사거리까지 시내를 가로질러 갑니다.

12:27~12:50분까지 시내에있던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읍니다.

 

12:55 목감사거리에 도착하였읍니다.

수인산업도로인 42번 국도입니다.

여기서 안양쪽으로 직진해서 가야 하는데 착각을 해서 수원쪽으로 우회전하였읍니다.

한참을 가다 다시 돌아왔읍니다.

헤매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엉뚱하게 25분 넘어를 소요합니다. 

 

13:16 금강산 농원을 지나갑니다.

 

13:18 목감우회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안산쪽으로 우틀하여 진행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인도가 없어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길가 도로방벽위의 잡목이 늘어져서 계속부딪치니 자꾸 차도 노란선안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갓길로 가는데도 차들이 무척이나 씽씽달려 갑니다. 

 

13:29 서해안 고속도로 지하를 지나갑니다.

아까 알바했던 도로가 여기서 보입니다.

그냥와서 이쪽으로 진행하였어도 될듯했읍니다.

어차피 한남정맥길은 아까도로와 지금지나온 도로 중간에 있읍니다. 

 

지하도지나서 우측으로 많은 중장비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올라갑니다. 

 

조금지나가면 우측으로 철문이 있고 그옆에 들머리가 있읍니다. 

 

13:41분 낡은 정자를 지나갑니다.

정자아래 기둥이 다썩었는데 그아래 쉼터가 있읍니다.

아래서 쉬려면 보통 강심장가지고는 아니되겠읍니다. 

 

정맥길만 들어서면 만나는 철조망입니다. 

 

13:56 205봉인것 같은데 군부대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있읍니다.

지금부터 계속 슬기봉 내려갈때까지 철조망과 같이 합니다. 

 

철조망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갑니다.

한남정맥이 낮은산이라 하여도 해발 5,60m까지 내려갔다가 300,400m정도를 올라서려면

제법 땀이 솟고 힘이 듭니다.

14:33 여기가 223봉인것 같읍니다.

철조망으로 둘러쌓여서 좌측으로 꺽어져서 진행을합니다.

원형철조망을 빙둘러서 따라 갑니다.

숲속길이 정겹습니다. 

 

335봉에서  돌아본 지나온 한남정맥입니다.

 

14:59분 335봉입니다.

군사지역 안내판이 보이고 삼각점이 있읍니다. 

 

군사지역안내판위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로 한장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철문은 닫혀있고 누군가가 옆에 철조망을  한가닥 끊어 놓아서 그쪽으로 통과를 합니다.

 

돌아보니 안내문이 있읍니다.

그럼내가 이제까지 사격지역안에서 돌아다닌건가 ㅎㅎ

철망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고 정맥길은 직진해야 합니다. 

 

편안한 숲속길을 걸어갑니다.

사거리 안내표지입니다. 

 

15:03 소나무 쉼터를 지나갑니다.

오늘산행중 처음만나는 등산객두분이 앉아서 컵라면을 먹고 있읍니다. 

 

수암봉 가는길에 돌아본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수암터널이 저아래 보입니다. 

 

슬기봉의 모습입니다. 

 

수암봉에 설치되어 있는 조망도입니다.

조망도대로 보아도 희미하게 잘보이지 않읍니다. 

 

15:15 수암봉에 도착합니다. 

 

평일이지만 제법 등산객이 여러명 있읍니다.

모처럼 한남정맥 산행중에 남이 찍어주는 사진을 한장 간직합니다.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숲속길을 지나서 

 

15:28 수암봉이 멋지게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또다시 만나는 철조망

등산로의 편안한길은 철조망님께서 다 차지 하셨읍니다.

중간에 조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그리고 한참을 또다시 가파르게 올라섭니다.

 

16:05 475봉 우회길로 접어 듭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응지가 되어서 눈이 녹지않고 다져져서 미끄럽읍니다.

지금 우회하는것이 원 슬기봉이라고 하지만 군부대가 정상에 있어 옆의 봉우리를 슬기봉이라고

합니다. 

 

공군부대로 들어가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를 따라 정문 못미쳐까지 올라갑니다. 

 

군부대 정문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슬기봉좌측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참을 올라와서 쳐다보는 정상의 군부대입니다. 

 

눈이 얼어 미끄러운 데다가 등산로가 파여 나가고 없읍니다.

양쪽의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지나갑니다. 

 

16:37 수리산 태을봉가는 갈림길에 들어 섭니다.

직진하면 수리산 태을봉가는 길이고 우틀해야 정맥길이 됩니다. 

 

여기 슬기봉 정상도 철조망으로 둘러 쌓여있고 빙돌아 지나갑니다. 

 

가파른길을 한참을 내려오다가 군부대로 올라가는 PVC 파이프를 만납니다.

이 파이프를 만나면 정상적으로 정맥길을 가고 있는것입니다. 

 

곧 이어서 넓고 편안한 길이 계속 이어 집니다.

 

17:02 정자가 있는 사거리쉼터입니다.

편안한 산책로에 군데군데 정자가 있읍니다.

수리산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표지판이 있읍니다.  

 

 

곧이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갑니다. 

 

17:26 용진사및 약수터가는 갈림길과 쉼터가 있읍니다. 

 

17:33 도장터널위를 지나갑니다. 

 

도장터널 위에 있는 안내표지판입니다. 

 

17:39 산불감시초소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감투봉입니다.

 

정맥길은 감투봉에서 우측으로 가서 신기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신기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17:48 신기마을에 들어 섭니다.

그런데 모든건물이 철거되고 있읍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먹거리골목이 있었다는데~ 

 

마을이 철거되는 중이라 을씨년스럽고 인적이 없읍니다.

그동안 정맥길의 포스트역활을 해왔던 문스힐입니다.

앞으로 철거되고 이지역이 어떻게 될지

다음에 진행하는 정맥은 또 어떤 우회로가 되어야 할지~

 

적막하고 을씨년스러운 신기마을의 모습입니다.

 

신기마을을 지나가는 버스노선입니다.

 

17:56 바로앞에 안양베네스트 골프장 정문이 있읍니다.

 

18:00 용호고등학교 옆으로 다음에 가야합니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감을 합니다.

조금더 갈수도 있지만 전철에서 접근하기가 여기가 제일 좋은것 같읍니다.

길을 건너 군포역까지 버스를 타고 금방 갑니다.

군포역에서 전철로 귀가 하였읍니다.

이번구간은 날씨가 제법 추웠지만 약간의 험한구간을 빼고는 마지막이 얼마나 편한 등산로인지

편안하게 마지막을 마무리 하였읍니다.

그러나 신기마을의 폐허가 앞으로 이부분의 정맥이 또다시 훼손되겠지요

어떻게 변할지~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