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3차산행 만덕고개~금정산성~지경고개~안적고개까지
낙동정맥 제13차산행 만덕고개~금정산~지경고개~천성산~안적고개(주남고개)
산행일시 : 2008년 6월23일~24일
동행 : 후배와같이
산행코스 및 산행거리
만덕고개-3.4-산성고개-5.1-금정산-3.8-계명봉-1.3-지경고개-1.2-남락고개-6-운봉산
-7.5-원효산-2.9-천성산-3.8-안적고개
35km - 실제산행거리 39km(알바거리포함)
산행시간 첫째날 : 13:20~21:30 8시간10분
둘째날 : 06:25~18:10 11시간10분 계 19시간45분
천성산 2봉 정상에서
또다시 비가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읍니다.
다행이 23일은 오지 않는다고 해서 산행을 하기로 했읍니다.
부산이 고향인 직장후배가 같이산행을 하기로 했읍니다.
저번에 영남알프스갈때 같이 못갔는데 따라온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산행준비는 정상적으로 하행길로 공부를 했는데 후배의 제안에 따라서 구포에서 가까운 만덕고개서
부터 금정산성을거쳐서 안적고개까지 진행하는 산행을 하기로 했읍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반대방향의 산행 즉 북진이 되었읍니다.
서울에서 09:50 KTX를 타고 12:40분에 구포역에 도착하였읍니다.
구포역앞에서 간단하게 중식을 하고 김밥을 사고 해서 산행준비를 한후 택시로 만덕고개를
향하였읍니다.
만덕1터널위의 오리마을에서 하차를 했읍니다.
13:20 산행을 시작합니다.
만덕고개가 바로위인줄알고 슬슬 걸어가려했는데 헉 제법 오름길이 멉니다.
길양편으로 음식점,모텔등이 즐비합니다.
관광지가 되어 있읍니다.
13:40 만덕고개에 도착하였읍니다.
소나무 우거진 숲속길이 무척이나 정겹습니다.
낙동정맥 안내문이 있읍니다.
정맥길 좌측으로 무덤군
다음산행에 가야할 백양산구간이 보입니다.
낙동정맥에서 낙동강을 만납니다.
먼길을 걸어서 드디어 낙동강을 좌측으로 두고 산행이 됩니다.
금정산성 및 고당봉을 지날때까지 낙동강이 조망되었읍니다.
부산시내
선답자들 다 찍은 칼로 자른바위
14:24 금강공원에 도착합니다.
넓은공터에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읍니다.
금강공원 안내문
케이블카 종점 입구 안내문
망루는 세월의 흐름에 겉모습만이 남아 있읍니다.
14:55 대륙봉에 도착합니다.
금강공원에서 진행시 임도를 조금따르다 산성쪽인 우측등산로로 들어서서 진행을 합니다.
대륙봉에서 보는 부산시내
대륙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대륙봉아래는 이런 석문도 있읍니다.
원뿔 형태의 멋진 바위도 있읍니다.
15:03 산성고개에 도착합니다.
산성고개에는 컨테이너에 산불감시요원이 근무하고 있읍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읍니다.
연산홍
산성고개에서 조금더가면 동문에 도착합니다.
넓은 공터와 휴식처 그리고 동문앞으로 음식점들이 있읍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몇몇의 산책객들만 지나다니고 조용합니다.
한동안 룰루랄라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릅니다.
앞서가는 후배의 뒷모습입니다.
반질반질하고 편한길을 버리고 우측 산성쪽길로 올라섭니다.
산성쪽 성벽길을 걸어야 조망이 트이고 멋진 풍경과 바위들이 이어집니다.
내려다본 부산시내
꼭 나를 쳐다보는것 같은 바위
북한산에 온것 같읍니다.
홀로 셀카도 한장 찍어보고
우측으로 성벽 넘어의 모습 , 멋진 바위들의 전시장입니다.
같이한 후배
둘이가니 사진찍어줄 사람이 있어 좋읍니다.
산성길을 배경으로 한장찍읍니다.
인면암이라고 해야 합니까 사람얼굴모양의 멋진 바위도 있읍니다.
나비바위 맞읍니까?
기암의 절벽이 펼쳐지고
전망루 - 지금은 공사중이라 폐쇄되어 있읍니다.
16:06 의상봉입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올라가보지 않고 패스 합니다.
살짝 얹어있는 바위도 있고
가야할 산성길이 펼쳐지고
의상봉서부터 이어진 지나온 산성길입니다.
의상봉아래 좋은길로 오면 바위절경을 구경하지 못합니다.
16:20 원효봉에 도착합니다.
삼각점이 있고 주변의 경치는 시원합니다.
요런 바위도 지나고
16:32 북문에 도착합니다.
북문주변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읍니다.
북문 표지석
등산로 안내문이 있읍니다.
물맛은 글쎄? 좀 미지근합니다.
좀 의미있는~
북문습지도 있고
옆에 있는 금정산장 앉아있는이가 금정산장 쥔장입니다.
생탁2병에 두부김치 안주 곁들여서 시원하게 한잔 기울입니다.
17:21 고모샘에 도착합니다.
금정산장에서 막걸리먹으면서 노닥거리고 옆에 산행온 부부와 정맥에 대하여 한창 강의를
하다보니 제법 시간이 흘렀읍니다.
고당봉 오르는 나무계단
중간 쉼터에서 지나온길을 배경으로 후배
그리고 나
고모당에는 기도하는 사람이 가득합니다.
제법 계단을 올라 갑니다.
17:40 고당봉 정상에 섭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사방의 조망이 시원하고 멋집니다.
맞은편에서 오는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둘이함께 고당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가야할길을 배경으로 후배
그리고 나
내림길 옆에 밧줄로 내리는길도 있고
요렇게 계단이 있읍니다.
물론 저와 후배는 당연히 계단으로 내려 왔읍니다.
돌아보는 고당봉
낙동강의 황혼 그리고 안녕히!!!
다음산행길에서 만나자!!
18:27 ~ 19:10 금정산 옹달샘을 만나고 옆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오뎅국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둘이 소주한잔씩 반주를 먹읍니다.
장군봉 갈림길오기전 돌아보는 고당봉입니다.
서서히 구름과 안개로 덮히면서 빗방울이 두어방울씩 떨어집니다.
장군봉가는 삼거리입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장군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계명봉쪽으로 향합니다.
19:21 작은돌탑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정맥길은 급격하게 우측으로 휘어지는걸로 지도에는 나와 있읍니다.
앞쪽 조망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비가온뒤라 바닥은 무척이나 미끄러워서 둘이 미끄럼을 몇번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게 아닌가?
용또산님께 물어보고 대명님께 전화로 물어보고 잘알아 들었다고 해놓고 내려오다가 헤매이기
시작합니다.
흠 역시나 남진하다 북진하니 무지 헷갈립니다.
역방향 길주의라고 되어 있는곳마다 헤메이고 있으니~
내려오다 보니 어두운 가운데 야광으로 빛나는 아래표지를 봅니다.
머리를 굴려보고
범어사쪽은 내려가는길 사송리쪽으로 가서 계명봉으로 가야지하고 진행을 합니다.
계명봉으로 올라가는길이 아닌것 같아서 자꾸만 진행을 하다보니
아래 옹달샘이 나옵니다. 이거 나오면 100프로 알바입니다.
여기서 돌아가면 좋으련만 이놈의 고집~계속 고~~ 를 외치고
어찌 어찌 계명봉을 돌아 돌아 원래의 정맥으로 복귀를 합니다.
계명봉으로 올랐다가 내릴까 하다가 너무 어두워져서 지경고개로 향합니다.
목초지를 만나고 목초지의 가장자리로 발길의 흔적을 따라서 내려오니
농가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개는 얼마나 짖어 대는지 주인장이 나와서 쳐다보고 있읍니다.
인사를 하고 얼른 가로질러 내려와 뒤돌아보니 켜있던 불이 전부 꺼집니다.
우리때문에 불을 켠듯 합니다.
집앞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오니 자두농원 간판이 눈에 띕니다.
출입금지 표지도 눈에 띄고
어두운 녹동 지경고개에 도착합니다.
슬슬 노포동쪽으로 걸어 내려 오면서 차오는 소리에 손을드니 정확하게 지나가던 택시가
멈춰 섭니다.
가까운 사우나로 택시가 갑니다.
범어사 입구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조약돌 찜질 사우나입니다.
입구에서 둘이서 간단하게 생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찜질사우나에서
오늘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조약돌 찜질 사우나에서 밤을 보내고
05:30분 기상을 합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오늘의 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반팔을 입지 못하고 긴팔등산복을 입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우나앞에서 택시를 타고 05:20 녹동지경고개에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산행을 준비하고 05:25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진은 밝은 아침에 다시온 지경고개의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위로 지나가는 녹동육교입니다.
녹동육교에서 바라보는 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골프장앞에서 후배
골프장가기 직전 좌측 들머리로 들어갑니다.
처음부터 오름길이 몸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어느정도 올라서 쳐다본 계명봉입니다.
가만히 보니 어제 우측의 철탑따라서 빙둘러 온것 같읍니다.
내려다본 사룡리의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오름이 끝날쯤엔 골조만 남아있는 폐허가 있읍니다.
아마도 산불감시초소의 흔적인듯합니다.
탱자나무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진행이 됩니다.
젖소가 있는 목장을 만나고 목장을 우측으로 두고 도로로 내려 섭니다.
06:59 남락고개에 도착합니다.
4차선 포장도로이고 아침인데도 차량이 씽씽 달리고 있읍니다.
잠시 차량이 뜸한틈을 타서 중앙분리대에 붙고 또 차량이 뜸한틈을 타서 횡단을 했읍니다.
건너편 시멘트도로로 들어 섭니다.
좌측으로 형제목장 간판을 만나고 형제목장 간판옆우측 숲길로 들어 섭니다.
가면서 형제목장앞에서 헤어졌던 시멘트 포장도로가 계속 옆을 따로오다 헤어집니다.
07:10~07:40 누룽지를 끊여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부산모기가 무섭읍니다.
밥먹는 와중에 옷위로 몇번을 물렸는지 팔뿐만이 아니라 등까지 가려워 혼났읍니다.
07:55 철탑을 지나갑니다.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고 또 임도를 만나고 가로지릅니다.
가로지르는 임도에 강아지를 찾는 광고가 눈에 보입니다.
출입금지 경고가 있는 울타리를 지나서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08:19 여기가 군지고개입니다.
포장도로 끝으로 가보면 밤나무단지인 유락농원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길을 건너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고
등로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이 있는 299.4봉입니다.
산나리??
09:40 운봉재에 도착합니다.
아래쪽으로는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위쪽으로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읍니다.
한동안 가파른 오르막을 땀을 흘리면서 올라갑니다.
구름이 끼고 비는오지 않아 좋지만 햇살이 나면서 정신없이 덥읍니다.
어제밤에 조금내린비로 수풀에 옷이 젖어 듭니다.
10:05 운봉산에 도착합니다.
운봉산아래 터널공사와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끝없이 길게 펼쳐진 방화선이 시작됩니다.
억새가 팔을 잡아 긴옷을 입지 않았다면 상처가 매우 많이 날듯합니다.
방화선을 걷는 후배
멀리 가야할 방화선이 가파르게 이어진것이 보입니다.
부산시의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석입니다.
거꾸로 왔어도 이표지 있으면 부산입성으로 치겠지요
10:47 범고개 (호계재)에 도착합니다.
뚜렸한 사거리 갈림길이 있읍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부산시에서 입산금지를 해놓았읍니다.
왜 산중에 상수원보호구역이 있는지?
주변이라야 저멀리 저수지 하나 있더구먼~~
뙤약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정신이 하나도 없읍니다.
그리고 가파르기는 얼마 가파른지 한참을 땀을 비옷듯하면서 올라서 돌아본 지나온 운봉산
그리고 방화선 입니다.
방화선이 끝나고 조금 오르면
11:33 좌측은 신기산성,성황산가는길이고 우측이 천성산으로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삼거리에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산행하는 아주머니 두분과 잠시 말을 나누다 헤어집니다.
596.6봉 삼각점 그리고 그뒤에는 벤치도 있읍니다.
뜨거운 햇살을 가리는 즐거운 숲속길이 이어집니다.
11:49 과거 지뢰매설지역이 시작됩니다.
원래의 정맥을 벗어나 우측으로 철망을 두고 우회길로 접어듭니다.
등산은 발이 생명인데 무섭습니다.ㅎㅎ
철조망이 2중 3중으로 되어 있읍니다.
민달팽이
중간중간에 내려오는 계곡의 물은 식수로 사용할수 있을만합니다.
더운 땀을 씻고 물을 보충하고 우회길을 걸어가다가
12:34 드디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돌아보는 원래의 정맥길
셀카놀이도 해보고
13:40~13:25 임도의 한편 그늘아래서 라면을 끊이고 누룽지도 같이 끊여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먹는중에 신도를 가득태우고 원효암의 봉고가 지나갑니다.
흠~ 무지 부럽습니다.~~ 편히 가니까 ㅎㅎㅎ
전기줄엔 까마귀가 앉아서 반겨줍니다.
점심을 먹을때 또 대명님과 통화를 했읍니다.
앞으로 가야할길은 잘 가르쳐 주는데 알았다고 해놓고 결국은 잊어버리니~
나중에 보면 꼭 주의하라고 한곳을 잊어 버리고 룰루랄라 걸어가 버립니다.ㅎㅎ
멀리 보이는 원효산 정상의 군부대
안오는가 했더니 역시나 적당히 비가 내리고
임도를 걷다가 임도가 너무 많이 돌아 가는것 같아서 가로지르기도 두어번 하고
빗방울이 떨어져서 젖은 수풀이 옷을 적셔 옵니다.
돌아본 지나온 낙동정맥입니다.
멀리 금정산성이 구름에 가려있읍니다.
군부대 앞에서 또 우측으로 우회길에 접어듭니다.
지뢰지대를 좌측으로 두고 화엄늪 갈림길까지 또다시 과거 지뢰지대가 시작됩니다.
14:36 화엄늪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오늘 무지개폭포쪽으로 가는 일반 등산객을 몇번 만납니다.
또다시 부탁하여 둘이 함께 찍어 봅니다.
화업늪 습지 안내문
여기서 지뢰지대와 작별을 합니다.
14:43 원효산 정상은 군부대 때문에 가지못하고 화엄벌 가는중간에 천성산 정상석이
있읍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어 봅니다.
둘이 다니니 베낭벗어서 사진올리고 할 필요가 없읍니다.
돌아보는 화엄벌
여기까지 오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생각없이 걷다보니 갑자기 아래로 떨어집니다.
뒤돌아 가기에는 너무 많이 내려왔읍니다.
저기 천성2봉까지 가야 하는데~
15:14 산행에 고집을 피우면 안되는데 어제 오늘은 어케 머리가 잘못된건지~
결국은 계곡으로 내려서서 좋은물 만나 쉬고 씻고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올라갑니다.
15:38 하여간 은수고개에 도착합니다.
쉽게 올길을 천성산 산신령께서 씻고 가라고 안내하신가 보다하고 위안을 삼읍니다.
16:01 한동안의 오름길을 걸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내려서지 않고 계속 산길을 따라갑니다.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천성2봉에 도착합니다.
무지 큰 정상석이 눈에 띕니다.
뒷면에는 커다란 글씨로 양산시라 새겨져 있읍니다.
돌아보는 화엄벌 그리고 천성산 왜 우측으로 내려왔지??
길이 잘보이는구먼~
갈림길이 여러군데 입니다.
영산대쪽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원래 이곳이 천성산이었읍니다.
원효산쪽을 천성산이라 해놓고 여기를 천성2봉이라 하니 원효산이라는 이름이 없어져
버렸읍니다.
아래 밧줄을 잡고 미끄러운 바위를 조심조심 내려 갑니다.
영산대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16:31 안적고개까지 이어진 임도를 만납니다.
처음같이온 후배가 무척이나 지쳤읍니다.
정맥길을 고집하기에는 너무 힘들어 해서 임도로 실실 내려 옵니다.
연산홍이 길가에 활짝피어 있읍니다.
임도따라~
내려다보는 양산 웅산읍모습
농경단지가 보이는곳이 소주동이고 저번에 쉬었던 천성산온천도 멀리 보입니다.
능선을 걸어 왔어도 이표지판이 보이면 임도로 걸어야 합니다.
천성산 일반등산로 안내문입니다.
17:15 지난번에 산행을 종료했던 안적고개(주남고개)에 다시 도착을 합니다.
어렵게 탈출을 결정했던 기억이 새롭읍니다.
영산대학교 내려가는길은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에 한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도중에 시원한 계곡물에서 씻고 옷갈아입고 산행을 정리한다음 내려갑니다.
18:10 영산대학교에 도착을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10분을 기다려 노포동가는 버스를 타고 범어사지하철역 입구에 하차를 합니다.
KTX열차시간은 20:40분인데 버스를 타고 범어사역입구에 내리니 19시가 넘었읍니다.
범어사역 가까운 식당에서 반주한잔을 겼들여서 얼른 저녁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부산역에 도착하니 20:30분 부지런히 걸어서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23:30분에 도착하고
집에오니 새벽1시입니다.
계속 남진으로 낙동정맥을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북진을 하였읍니다.
이구간은 남진을하는것이 맞는것 같읍니다.
지경고개에서 원효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이 무척이나 힘들었읍니다.
이제 마지막구간을 남겨놓았읍니다.
낙동천리길을 걷고 또걸어 마지막구간을 남기니 감회가 새롭읍니다.
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