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6차산행 천치재~오정자재그리고 서래봉~감상굴재까지
호남정맥 제6차산행 천치재~용추봉~오정자재 그리고 서래봉~감상굴재까지
일시 : 2008년 11월 8일
동행 : 첫날 두루홀로 둘째날 3명
산행거리 : 첫날 약11.9km 둘째날 약19km 계 30.9km
산행시간 : 첫날 5시간15분 둘째날 9시간50분 계 15시간 05분
용추봉에서
산행지도
이번구간 산행한 고도표
용산역에서 시문학 전시회를 하고있읍니다.
시간이 좀있어 들여다보다 마음에 닿는 시를 하나 찍어봅니다.
정읍버스터미널에서 복흥가는 버스가 13:00에 있읍니다.
그래서 용산에서 10:30분KTX를 승차합니다.
09:20분열차를 타지 않으니 아침에 서두르지 않아서 아주 좋읍니다.
용산역에서 김밥2줄을 사서 가는도중에 열차안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정읍역에 12:40분에 도착을 하고 느긋하게 터미널에 가서 쌍치,복흥가는 버스를 탑니다.
13:50 전에 지났던 개운재를 굽이굽이 돌아서 복흥 못미쳐서 답동삼거리에서 하차를 합니다.
답동삼거리 입니다.
우측 복흥쪽엔 황토방인지 음식점인지 모양이 멋집니다.
좌측에 있는 정자도 멋지고
간단하게 준비를 한후 좌측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천천히 5분정도 걸으면 지난번에 산행을 종료한 천치재가 있읍니다.
14:00 천치재에 도착합니다.
포도밭의 정자에서 비박을 해도 좋을듯한데 차소리가 시끄러울것 같읍니다.
지난번에 못찍은 천치재 정상석을 찾아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무덤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는 사유재산이라고 하네요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아주 쪼금 따라갑니다.
좌측숲길로 들어서 봉우리 하나넘어 또다시 임도를 만납니다.
중간에 황악바람님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김천은 비오는데 그짝 비오냐고~~
비는 안오고 구름만 잔뜩있다고 했더니 온다고 하네요
다음날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으니 다행이었읍니다.
흠 택배가 해결되었읍니다.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 집니다.
자주보이는 경고문입니다.
임도를 3분정도 걷다가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무덤을 지나고 제법 가파른길을 땀흘리며 올라갑니다.
낙엽이 수북히 깔려있어 비박하면 무척이나 좋을듯한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여름에 왔으면 무척이나 성가셨을 잡목숲입니다.
그래도 남은 가지들이 얼굴을 때리고~~
수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구름이 끼고 개스가 끼어서 경치는 별로 좋지않읍니다.
15:14 이제는 부서져버린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우측 야영장쪽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지 무척이나 시끄러운소리가 들려옵니다.
임도를 만나고 가로질러 진행을 합니다.
조망이 별로 좋지 않읍니다.
15:41 조금은 된비알을 땀흘리면서 오르면 치재산에 도착합니다.
행선표는 떨어져서 바닥에 있읍니다.
아직도 백곰님의 행선표는 건재합니다.
치재산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벌목을 다하고 산을 헤쳐서 단풍나무를 심어놓은 급경사를 그냥 밀려내려오다시피 내려옵니다.
개설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임도와 헤어져서 숲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봉우리를 넘어 수레길을 따르고
여기가 용추봉인가 했더니 전위봉입니다.
용추산은 우측으로 조금더 올라가야 합니다.
16:40 용추봉에 도착합니다.
밤재 삼거리라고도 합니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있고 날씨만 좋다면 무척이나 조망이 좋을 듯합니다.
용추봉에서 보이는 밤재입니다.
비상시 밤재쪽으로 탈출하면 될정도로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저멀리 지나온 능선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조망
용추봉에서 찍는 셀카 증명사진
조금씩보이는 단풍
석양이 지고 어둠이 슬며시 내려옵니다.
산죽길도 지나고
임도를 가로지르고
17:46 삼각점이 있는 508.4봉을 지나갑니다.
완전히 어두워 졌읍니다.
철조망이 옆에 보이고 조심~~ 조심~~
철망도 옆에 따라오고
해골이 무서워~~
18:44 이리안가면 못나가는데,,, 열린문을 통과합니다.
내려오면서 염소목장 건물을 만나고 건물을 우회하여 임도를 타고 내려옵니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어딘가 정맥길인 모양인데 헤드랜턴으로 비춰봐도 길도 보이지 않읍니다.
전부 철조망으로 가려있는거 같아서 그냥 철조망따라 계속내려오니 아래 문이 나옵니다.
잠긴문옆으로 넘어서 도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동네 가운데로 내려오니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19:05 오정자재에 도착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황악바람님과 황악구름님이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셨읍니다.
요기로 내려와야하는데 조금 빙돌아 내려온것입니다.
황악바람님 차로 정읍으로 나오다 천치재에서 간단하게 쇠주한잔에 저녁을 먹었읍니다.
차안에서 돼지고개 굽어서 황악구름님과 한잔하고 황악바람님은 입만 다시고~~
그리고 정읍으로 내려와서 객꾼님과 뚜버기님을 만났읍니다.
오대양 찜질방으로 가기로하고 또다시 택배를 받읍니다.
찜질방가기전에 뚜버기님은 저녁을 우리는 쇠주한잔하기로하고 들어간 소머리국밥집
기념촬영 참으로 즐겁습니다.
한잔얼큰하게 먹고 찜질방보다는 여기가 좋겠다 싶어 여차저차하여 찜질비정도로 식당에서 몸을 눕히고
담날 김치찌개로 아침을 해결하고 나오다 이제까지 히치하면 태워주던 인심에 추령장승촌에서의 친절하고
즐겁던 인상에 버스기사의 친절함등 참으로 좋았던 정읍의 인상에 종지부를 찍었읍니다.
호남인심 좋다는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06:25분에 정읍을 출발하여 택시로 내장사입구로 오고 입구에 들어와서 준비를 한후
07:10 산행시작 합니다.
07:31 우화정을 지나고
07:43 물도 없는 백년약수을 지나고
07:55 벽련암에서 뚜버기님이 식수를 조달하였읍니다.
08:09 석란정지인데 석란은 보이지 않읍니다.
08:41 서래봉에 올라
08:58 국태민안을 위하여 ~~ 두루도 참석했읍니다.
인산인해
09:25 서래약수에도 물은 없읍니다.
09:47 불출봉도 지나고
10:27 망해봉도 지나고
10:41 연지봉도 지나고
11:03 까치봉도 지나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계속 치이는게 사람이었읍니다.
내장산 9봉중 8봉을 다 밟았읍니다.
월영봉만 빼고
지난번 정맥길에서 장군봉,연자봉,신선봉을 밟았고
이번에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을 지나왔읍니다.
말굽형태의 내장산을 한바퀴 돌은거지요
정상에 서보지를 못합니다.
어디 비켜줘야 함 밟아 볼텐데~~
11:45 까치봉지나서 정맥길로 들어선다음 08-02표지목있는 전망대에서 중식을 하려하다 역시나 선객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바위에 올라서 국태민안을 위한 건배를하면서 가져간 픽쳐맥주 2병을
가볍게 해결하였읍니다.
아니 감상굴재가면 뭐하나 경치좋은 백양사가서 단풍구경하자는 제안을 가볍게 일축하고
12:59 순창새재를 지나서
13:42 상왕봉에서 감상굴재로 고~~~
13:53 지난번에 패스한 도집봉에서 어디로 갈거냐고 물으니 둘다 위로~~
그래서 도집봉에 올랐는데 안올라 왔으면 나중에 후회할뻔 했읍니다.
가슴이 탁트이는 멋진 조망을 보여줍니다.
14:00 그냥 갈수 없어서 도집봉 정상에서 국태민안을 위하야~~
계속되는 임도길타령을 일축하고 마지막 임도에서 도로로 나가자는 주장도 일축하고 무조건 정맥길로~~~
16:00 감상굴재에 도착합니다.
벌써 황악바람님이 도착하여 파파라치를 하고 있읍니다.
황악구름님
16:27 백양사역으로 가는도중에 들린 솔밭가든
단풍구경 잘하셨읍니까?
어제 오늘 두루 택배해주느라 고생하신 황악바람님,황악구름님,,,
한잔 같이 하려면 김천가야 되는디 ~~~
메기도 아녀
빠가사리 매운탕인걸~~
참 맛나게
먹을때는 말하는거 아니죠~~
18:09 백양사역에 도착하였읍니다.
대충열차가 있을줄 알았더니 정읍가는 열차가 18:03분출발하고 20:46분열차만 있었읍니다.
18:48에 송정리쪽으로 가는열차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생각을 못했읍니다.
정읍에서 20:05분 KTX를 타기위하여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참으로 열차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잔머리를 굴립니다.
백양사역(사거리)터미널에 오니 정읍행버스가 20:00에 있고 그래서 장성으로 가기로 합니다.
18:25 백양사역(사거리)터미널출발하여 장성에 도착하여 장성역으로 갑니다.
장성역에는 정읍기준으로 20:32 KTX열차가 있읍니다.
그래서 18:59 장성역출발하는 무궁화호로 다음역인 송정리역으로 갔읍니다.
19:13 송정리역도착하였읍니다.
그냥 백양사역에서 좀쉬다가 타고와도 되었는데~~ 사서 고생을 합니다.
19:37 송정리출발하는 KTX로 용산을 향합니다.
22:29 용산역도착하였읍니다.
장성역에서 탓을때와 비교해보니 20분정도 빨리 왔읍니다.
그래도 집에 자정전에 들어 갈수 있으니까 체면이 좀서지 않았을까요~~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