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금북정맥(완주)

금북정맥 6산행 팔봉중~수량재~무르티고개까지

두루♥ 2009. 6. 25. 22:58

금북정맥 제6차산행 팔봉중~물레산~수량재~금강산~윗갈치~성왕산~간대산~나분들고개~은봉산~무르티고개까지

산행일시 : 2009년 6월 24,25일

산행인원 : 두루홀로

산행거리 : 32.43km

산행시간 : 첫날 15:40~19:40 4시간  둘째날 6:40~13:10 5시간 50분 계 9시간50분

▼ 장군산 가기전에 만나는 멋진 바위 

▼ 이번구간의 경로표 

▼ 이번구간의 고도표 

퇴근을 한후 직장행사가 있어서 일찍 출발을 할수 없읍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약속이있어서 또 오후에 일찍 서울로 와야하니 시간이 제대로 되지를 않읍니다.

생각에 생각을 하다 처음에 산행하다 중지한 팔봉중학교앞에서 산행을 하기로 생각하고 계획을 짭니다.

천안쪽에 산행을 신고안하고 했다꼬 태클이 자꾸 들어 와서리 그쪽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한잔 먹을만큼 시간이 될때를 기약해봅니다.

서산도 서산호랭이님이 지키고 있다고 했는데 어찌 조용하다 했더니

호랭이님 부부가 서울을 거쳐서 광덕산으로 갔다고 나중에 들었읍니다.

호랭이 없는 서산지구를 마음대로 산행을 하게 됩니다.ㅎㅎ

직장행사가 끝나고 남부터미널에서 간신히 13:10분 서산행 버스를 승차합니다.

서산에 15:10분쯤 도착하고 택시(010-8558-5742)로 팔봉중학교앞에 도착합니다.

15:40 팔봉중학교 앞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32번국도 지하통로를 지나갑니다.

지하통로를 지나서 시멘트 포장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포장이 끝나고 비포장길에 농가를 우측에 두고 계속진행을 하게 됩니다.

▼ 숲속으로 들어오자 만나는 표지판 ~ 대락님이 6,21일 지나갔군요

이곳을 지나가셨으니 곧 졸업을 하실듯 합니다.

▼ 솔숲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 바위들이 늘어서 있고 

▼ 칼로 잘라서 엎어놓은듯한 바위도 눈에 띕니다. 

16:20 물레산에 도착합니다.

물레산에서 조금진행하다 급격하게 좌측으로 꺽어지고

곧이어 공사현장에 도착합니다. 

공사현장에서 좌측숲으로 들어야 하지만 들어가기가 조금 애매하여 그냥 마을길로 

진행을 합니다.

마을에서 지하도를 보면서 진행을 하면 됩니다.

▼ 다시만나는 32번국도의 차리지하통로를 건너갑니다. 

지하도를 건너서 좌측으로 32번국도를 따라서 걸어 갑니다.

▼ 차리 지하차도 앞에서 셀카

너무더워서 반팔에 팔토씨를 끼었읍니다. 

▼ 좌측으로 석물들이 늘어서 있고 

16:49 예비군 훈련장 표지가 있는곳이 수량재 입니다.

예비군 훈련장 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좌측 숲길로 접어들고

숲속길을 길게 올라갑니다.

200봉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17:13 장군산에 도착합니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서 또다시 길게 오르면

갑자기 잡목이 앞을 가로 막읍니다. 

잡목을 헤치고 들어서니

17:44 금강산에 도착합니다.

이번구간의 최고봉이지만 주변엔 잡목이 얼마나 우거졌는지 조망은 하나도 보이지 않읍니다. 

▼ 금강산 삼각점 

오른 만큼 내려가는건 어디나 변하지 않읍니다.

급하게 내리막길을 갑니다.

▼ 산뽕나무를 만나고 두루도 산뽕나무 오디를 맛보게 됩니다. 

▼ 기암이 멋지고 

▼ 집뿌리재의 느티나무는 묵묵히 세월을 지키고 있읍니다. 

18:04 집뿌리재를 지나갑니다.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으며 차량통행이 제법 되는군요

마전과 용암을 있는 도로입니다. 

▼ 한창 등산로 정비중인가 봅니다.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끝까지만 잡목을 제거하였고 그다음서 부터는 아직 작업을 하지 않았읍니다. 

▼ 인동초 

▼ 싸리나무꽃 

18:28 비룡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묘가 한기 있읍니다.

날이 더워서 날파리와 모기가 얼마나 붙는지 감당이 안됩니다.

18:36 대산지맥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털중나리 

18:41 비포장임도인 솔개재를 지나갑니다. 

▼ 벌목된나무의 토막이 남아있는 169.9봉을 지나갑니다. 

▼ 모처럼 조망이 트이고 서산시 큰말마을쪽이 조망됩니다. 

▼ 솔숲향기가 멋지고 자전거를 타도 멋질것 같읍니다.(단 모기,날파리만 없다면~~) 

뒤돌아보는 비룡산의 황혼 

임도 사거리를 지나고

19:33 서산시사격장에 도착합니다.

▼ 서산시 사격장 뒤로 멋진 황혼이 펼쳐집니다. 

사격장에서 편하게 도로를 따라서 그냥 윗갈치로 가면되는데

그냥 표지기를 보고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숲속으로 들어 섰다가

▼ 온몸으로 아픔을 느껴야만 했읍니다. 

19:40 윗갈치 29번국도에 도착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앞에 보이는 골프연습장옆이 내일의 들머리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다 자꾸 시간은 가고

결국 아까 탓던 택시를 불러서 서산시로 향합니다.

사우나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식사가 편한 터미널근처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20:30 녹주찜질방에서 씻고 휴식을 취합니다.

저녁에 식사를 하면서 아침식당 문여는 시간을 물어보니 6시에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5시40분쯤 기상을 하고 찜질방을 나와서 식사를 하고 김밥두줄을 준비합니다.

다시 택시로 윗갈치에 도착을 하고

06:40 간단히 준비를 한후 오늘은 모자를 쓰고 골프장옆 시멘트 임도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그냥 골프장옆으로 쭉 진행하면 되는데 궨히 우측으로 들락거리다 고생만합니다. 

▼ 이런길을 뚫다가 결국은 다시 나오게 됩니다. 

8번철탑을 지나고 

▼ 우측임도따라 계속 갑니다. 

6번철탑을 지나고 

풀숲을 헤치느라 이슬에 젖어서 비를 맞은것 같읍니다. 

▼ 개망초 

▼ 까치수염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여서 진행을 하고 

▼ 엉겅퀴 

07:25 가족납골묘를 지나고

▼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또다시 멋진길이 이어지고 

▼ 등산로를 상당히 정비를 해놓았고 지금도 설치공사중입니다. 

07:41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내동고개에 도착합니다. 

▼ 내동고개 지나서 모처럼 보이는 서산시 조망 

▼ 뱀무 

▼ 산책로 같은 멋진 등산로 

165봉의 운동시설 

▼ 길게 내리막길을 내려서고

우측에 장뇌삼밭 울타리를 지나고 

08:05 성황당고개에 도착합니다. 

▼ 지금은 폐허가되어가는 개사육장옆을 지나갑니다. 

고삼 

폐헬기장을 지나고

성왕산 무선통신안테나가 보입니다. 

08:24 성왕산에 도착합니다.

▼ 성왕산 삼각점 

제법 급한 경사를 내려오고

오거리안부를 만나고 직진하다가 좌측숲길로 들어섭니다. 

▼ 임도 표지석이 산불조심입니다. 

▼ 또 멋진 솔숲향기가 가득한 길 (날파리와 모기만 없다면)

원 정맥의 줄기를 약간벗어나게 됩니다.

내려오는길에 우측에 있는 농가 

▼ 밤나무꽃 

▼ 보리수 

모과울마을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시멘트 도로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라고 표지기가 나부끼지만 어제의 편한길 놔두고 정맥길 고집하다가

온몸의 아픔을 겪었던것이 생각나 그냥 도로로 걸어갑니다.

09:13 성연면에서 음암면으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인 성연고개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교도소 정문이 보이고 정문옆으로 산행들머리가 있읍니다. 

정문옆 들머리 산행을 시작하고 곧이어서 묘지를 지나고 좌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09:21 서산교도소 철망을 만나고 정문쪽으로 돌아보니 이쪽으로 그냥와도 될듯 합니다.

▼ 철망을 한참 따르게 됩니다. 

▼ 산딸기는 맛이 있지만 등로에 깔린 딸기나무 가시가 너무 싫읍니다. 

▼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서산 교도소 

▼ 행복끝 고통의 시간이 다가왔읍니다. 

▼ 다시 좋아진 등로를 따라 민가를 우측에두고 인삼밭에서 우측숲길로 들어 섭니다. 

▼ 좌측으로 절개지의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 꿀풀 

▼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09:49 2차선 포장도로이며 649번 지방도로에 도착합니다. 모과울고개입니다.

▼ 앞에 보이는 철탑과 그넘어 공작단풍이 우거진곳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 공작단풍단지를 가로질러 가는데 잡목이 무척이나 심합니다.

제법 가파른길을 잡목과 가시덩쿨과 싸우면서 지나갑니다. 

▼ 물탱크 비슷한 시설물을 지나고 

▼ 뱀딸기 

10:03 124번철탑을 지나고 또다시 짧은 행복끝이 됩니다. 

▼ 헉~~ 

▼ 잡목이 뒤덥힌 묘지를 지나고 

▼ 142봉에서 보는 조망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10:24 문양교회안내판이 있는 장자울오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원정맥길은 앞에보이는 밭둑으로 진행을 해서 다시 도로와 만나게 되지만 길이 없어 보입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서 부흥정미소를 지나고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후 뜨거운 아스팥트 도로를 딸라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원정맥길을 보니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데 별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율목리 버스정류장  

10:36 율목리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사거리에서 포장도로에서 벋어나 정면의 시멘트 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 셀카  

▼ 삼거리의 간대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을 만나고 간대산으로 향합니다. 

▼ 등산로 입구의 화장실도 멋있읍니다. 아직은 공사중입니다. 

▼ 안내문 

▼ 발지압의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발지압길이 길게 길게 펼쳐집니다. 

도중에 등산로정비를 하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만나고

무덤가에서 지역주민을 만나고 귤하나를 주셔서 감사히 먹었읍니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면

 ▼ 간대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간대산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읍니다.

11:08 간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간대산에서 내려다보는 조망 ~ 깨스가 너무심해서 사진이 깨끗하지 않읍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오고 편안한 등로를 걸어서

11:20 양대산 정자에 도착합니다.

정자에 올라가니 바람이 시원하기 한이 없읍니다.

준비했던 김밥으로 간단하게 중식을 해결합니다. 

▼ 양대산 삼각점 

▼ 양대산 표지판 

11:41 시멘트 포장도로이며 탑동과 덕삼리를 연결하는 나분들고개에 도착합니다. 

▼ 길고 긴 임도처럼 넓은길을 뙤약볕아래 올라가니 얼마나 더운지 정신이 없읍니다. 

경주김공 묘지를 지나고

11:53 산불흔적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갑니다.

▼ 그리고 행복끝 아픔의 시작이 됩니다.

며칠전 선답자가 계셨는데도 길을 모를정도로 우거져 있읍니다.

후답자님들은 이구간 지날려면 여름지나고 늦가을쯤에 지나가셔야 편할듯 합니다. 

251봉까지 얼마나 헤치고 왔는지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251봉을 지나자 마자 벌초하듯 정비해놓은 짧은 행복이 시작됩니다. 

▼ 짧은 행복이었읍니다.

은봉산은 잡목과 가시덩쿨로 둘러쌓여 모습을 보여주지 않읍니다. 

12:26 큰산 또는 은봉산에 도착합니다.

땀이 비오듯흐르고 날파리,모기와 전쟁을 하고 있읍니다.

▼ 은봉산 내림길도 아픔을 동반합니다. 

아픔속에 107번철탑을 지나고

12:49 매봉재를 지나갑니다. 

잡목속에서 안산을 지나고

13:00 절개지 상단에 서게 됩니다.

▼ 서해주유소가 보입니다. 

절개지 계단으로 내려서고 고민을 하다가 좌측으로 길게 걸어서 도로로 내려섭니다.

팔토시를 했는데도 상처가 남읍니다.

더워서 얇은 바지를 입었더니 바지를 뚫고 가시에 찔려서 다리도 엉망입니다.

▼ 아픔을 간직하고 

 13:10 지하통로 옆 과일가게 옆에 도착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어서 택시로 서산터미널에 도착하고 14:00버스로 고속터미널에 도착하여 오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번구간은 뜨거운 뙤약볕과 날파리와 모기등등과 전쟁을 하고

잡목과 가시덩쿨을 헤치는 구간이 너무 많았읍니다.

영광의 상처가 다리와 팔에 가득합니다.

다음에는 천안쪽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있는데 또 다른 일이 생기지 않아야 예정대로

산행이 될터인데 아직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하고 멋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