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맥 산행/진양기맥(완주)

진양기맥 5차산행 첫째날 두심삼거리~아등재까지

두루♥ 2011. 4. 22. 16:39

진양기맥 제5차산행 두심삼거리~월계고개~매봉~장등령~철마산~백역재~금곡산~아등재까지

산행일시 : 2011년 04월 20일

산행거리 : 17.2 km

산행시간 : 07시간30분

산행코스

08:50 두심삼거리
09:10 기맥복귀
09:44 월계고개
10:02 매봉
11:24 장등령
11:57 철마산
13:37 백역재
14:55 금곡산
16:20 아등재

 

또다시 진양기맥길을 나섭니다.

오후늦게 거창으로 와서 전에 묵었던 정하나라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군내버스 정류장에서 7시30분 대병가는 버스를 타고 굽이 굽이 돌아서 대병에 내리고

대병에서 합천군 막걸리를 사려고 하니 막걸리는 국순당것밖에 없더군요

막걸리 2병을 준비하고 곧이은 삼가행 버스를 타고 두심삼거리에 하차합니다.

두심삼거리에서 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하려고 아래사진의 집옆 밤나무단지로 올라가려고 하니

들머리를 나무로 막아 놓았고 개두마리가 무척이나 짖어대면서 주인이 쳐다봅니다.

음 조은산님이 어문짓하는게 기맥길이라고 하더만서두

선답자의 산행기에 만만잖은 잡목이 있다고 하고~

핑계김에 어문짓하지 않고 도로따라 쪽바로 갑니다.

▼  들머리로 가지않고 도로를 따라 갑니다.

▼  1089번 도로를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1041번도로를 따라서 오고 기맥길에 복귀하는곳의 좌측에 보이는496봉

▼  기맥길에 복귀를 하고 우측숲길로 접어듭니다.

▼  올라서자 마자 벌목한 잔해가 발길을 붙잡습니다.

▼ 등로는 도로옆을 따르는듯이 가다가 넓은 오래된묘지를 지나고 경주최공묘지를 지나갑니다.

 

▼  소나무 숲길의 양호한 등로가 펼쳐집니다.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르고 임도는 밤나무 단지를 둘러서 이어집니다.

▼  조팝나무

▼  돌아보니 허굴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  밤나무단지 임도를 따라서 내려오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월계고개에 도착합니다.

▼  월계고개에서 또다시 밤나무 옆길로 진행을 합니다.

▼  무원마을님 표지기도 눈에 자주 띕니다.

▼  잡목이 심하다고 했던 매봉길은 상당히 양호한 등로로 이어집니다.

제법 가파르게 땀을 쏟으면서 오늘구간의 최고봉 매봉에 섭니다.

▼  각시붓꽃

▼  계란안주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갑니다.

등로는 암봉으로 이어집니다.

 떡시루 같은 암봉을 만나고 절벽같은곳을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절벽을 내려와서 보니 선답자 산행기에 나오던 알바하는곳이더군요

저같은 사람이 더러 있었는지 절벽 바로아래에서 좌측으로 길이 뚜렷이 나와있읍니다.

좌측으로 복귀를 합니다.

▼  암봉

▼  다 내려온 압벽지대인데 아래서 좌측으로 이동압니다.

▼  진달래 활짝핀 꽃길이 반겨주고 ~ 오늘 내일 산행의 대세는 진달래꽃입니다.

▼  소나무 숲길이 좋읍니다마는 숲속에 갇혀서 주변의 조망은 하나도 보이지 않읍니다.

그리고 발밑의 넘어진 나무는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  양지꽃

▼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 장등령을 지나갑니다.

▼  장등령

▼  곧이어서 넓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따르고

▼  임도가 갈라지는 곳에서 우측임도를 따라갑니다.

▼  임도가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우측숲길로 들어섭니다.

▼  앞서간 제이제이님

 

지루하게  몇개의 봉우리를 사면으로 돌다가 넘다가를 반복하고

▼  바위 봉우리를 올라서 철마산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남았던 막걸리를 한잔하고 갑니다.

▼  돌아보는 지나온 황매산이 멀리 보입니다.

▼  용담

 

급경사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오래된 묘지를 지나고

▼  진달래 떨어진 꽃길을 밟으면서 지나갑니다.

▼  옛길의 흔적이 뚜렸한 마당재를 지나갑니다.

예상과 달리 등로의 잡목은 심하지 않고

우거진 숲으로 조망이 별로 보이지를 않고 묵묵히 걸어가기만 합니다.

▼  내려선 고개 안부가 넓게 펼쳐집니다.

▼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백역재에 도착합니다.

▼  제비꽃

▼  백역재

백역재를 지나서 급경사를 오르고 우거진 숲길에 두어개의 봉우리를 지나서

희미한 고개안부를 지나고 힘겹게 올라서면

▼  진달래가 환영을 하고

▼  금곡산 삼각점

▼  금곡산에 도착합니다.

베낭을 내리고 준비했던 막걸리를 다비우고 갑니다.

뚜버기따라 산행을 몇번 다니다 보니 막걸리만 늘어서 이제는 두병을 준비하게 됩니다.

▼  넘어진 잔해가 발목을 잡고

▼  분꽃나무

 나무 잔해와 씨름을 하고 봉우리 몇개 지나고 갈림길에선 조금만 주의하면 등로를 잊어버릴 염려가 없는 평범한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어느새 아등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  무선송신탑

▼  아래로 보이는 아등재

 멱곡마을 ,아등마을 안내판이 보이고

▼  멱곡육교을 지나서

▼  한국 환경공단

▼  다음구간 들머리

 쌍백택시를 불러서 합천으로 나옵니다.

쌍백엔 숙소가 없고 합천엔 찜질방도 없읍니다.

적당한곳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해결하고 막걸리 한잔을 한다음 내일산행을 위해서 일찍 잠이듭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