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6차산행 좌골티재~내리실고개
진양기맥 제6차산행 좌골티재~머리재~망룡산~천황산~용당재~어옥고개~막고개~
오방고개(1007도로)~동향고개(25번도로)~내리실고개
산행일시: 2011년 5월13~14일
누구와 : 두루홀로
산행거리 : 20.7km + 내리실~안간접속거리 2.5km = 23.2km
산행시간 : 11시간35분(접속시간포함)
산행코스
15:55 좌골티재
16:45 500봉
18:10 머리재(대의고개)
05:30 산행출발
06:20 망룡산
07:19 327봉
07:29 천황산
아침식사
09:06 용당재
10:26 어옥고개
11:09 산불감시초소
11:20 막고개
11:45 오방고개(1007번도로)
13:11 동향고개(25번도로)
14:35 내리실고개
지난번에 종료를 했던 대의면까지 가는방법을 연구합니다.
아침에 퇴근하고 진주를 거쳐서 와도 되고 대구를 거쳐서 와도 됩니다.
숙박은 머리재에 있는 모텔에서 하려고 하니 급할일도 없읍니다.
대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3:45분 합천,삼가,진주행 버스를 타고 대의에 도착하고
대의에서 막걸리 두병준비하고 소주도 준비하고 지난번이용했던 대의택시로 좌골티재에 도착합니다.
▼ 좌골티재에 도착하고 준비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근데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읍니다.
속이 않좋아서 다음날까지 계속 고생을 하게 됩니다.
▼ 숲속길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 은방울꽃
▼ 500.9봉 삼각점
꾸준히 밀어올려서 500.9봉을 지나갑니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햇볕이 뜨겁기는 하지만 몸은 시원합니다.
▼ 오늘의 대세는 땅비사리입니다.
▼ 힘을 내고
▼ 속이 않좋아도 산행시간이 짧아도 막걸리는 한잔합니다.
요즘은 어떻게 막걸리 병을 따기만하면 다 비우고 가게 됩니다.
▼ 옛고개의 흔적을 지나고
▼ 산딸기꽃
▼ 홀아비꽃대
능선길을 천천히 걸어서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곳에서 산에모텔을 지나서 내려오면
대의고개쉼터가 있는 머리재에 도착합니다.
▼ 머리재
▼ 내일 들머리 주유소를 확인합니다.
가볍게 두시간정도에 4.2키로를 걸었읍니다.
다시 산에모텔로 갑니다.
▼ 산에모텔은 입구의 샷다문이 열린곳으로 들어가서 샷다닫고 자동지급기에 돈만넣으면 아무도 만날일없이
하룻밤을 쉴수있게 해놓았읍니다.
속이 계속좋지 않지만 소화제삼아 준비했던 소주로 반주삼아 저녁을 해결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니다.
밤에 몇번이나 화장실을 들락거리고나니 새벽에 일어나니 하늘이 노란것 같읍니다.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라도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주유소 화장실옆 쪽문을 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숲속의 좋은길이 펼쳐지는데 시작부터 땀이 흐르도록 힘이들기 시작합니다.
▼ KBS TV송신탑을 지나갑니다.
▼ 앞에 보이는 망룡산이 힘들어 보입니다.
▼ 이동통신과 교통방송등 여러시설물이 집중되어 있는 망룡산
▼ 정자도 있고
▼ 가야할 기맥길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시멘트 도로 따라 조금 내려오다가 우측으로 의령여공삭주공증손한충파 묘원앞으로 진행합니다.
▼ 과수원 터널이 멋있읍니다.
▼ 과수원을 지나자 마자 본격적으로 기맥본색을 드러냅니다.
▼ 철탑이 가득한 산능선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 한동안 드러내는 기맥본색
▼ 등로 우측으로 임도가 지나고 한참을 올라치면
▼ 327봉에 도착합니다.
327봉을 지나서 갈림길을 만나고 갈림길 좌측조금 떨어져 있는 천황산에 도착합니다.
▼ 천황산
▼ 이정표
▼ 천황산 지나서 적당한곳에서 막걸리한잔하면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밥이 잘넘어가지 않아서 하는둥 마는둥 막걸리만 마시고 천천히 갑니다.
기맥의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기맥길이 묘지와 묘지를 연결하는 느낌이 날정도로 자주 묘지가 있읍니다.
9번 철탑을 지나고
▼ 조개나물
▼ 세월의 흔적이 무성한 용당재를 지나갑니다.
본격적으로 햇살이 비치면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 고들빼기
▼ 왼쪽으로 용암저수지가 보이고
▼ 선씀바귀
오늘의 대세는 밤나무단지 순례가 되겠읍니다.
▼ 밤나무 밭으로 들어서고 밤나무밭옆 농로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과수원을 지나가니 잡목이 없읍니다.
▼ 멀리 자굴산과 그옆에 한우산이 자그마하게 보입니다.
▼ 왼쪽으로 보이는 어옥저수지
▼ 어옥고개에 도착합니다.
수레길이 4개가 보이고 기맥길까지 6거리가 됩니다.
또다시 밤나무밭을 봉우리삼아 오르고
▼ 우측으로 보이는 미곡마을
과수원을 계속 지나갑니다.
▼ 억새숲이 우거진 등로를 헤쳐갑니다.
70번 철탑을 지나고
▼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나고
▼ 산불 감시초소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미곡리쪽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상미리쪽
▼ 무용사 지붕이 왼쪽아래로 보이고
▼ 왼쪽으로 보이는 묘지
▼ 시멘트 포장 농로인 막고개에 도착합니다.
▼ 오른쪽으로 마을이 보이고
▼ 막고개에서 능선을 오르지 않고 임도따라서 가로질러 갑니다.
▼ 고압감전 주의라는 노란색 경고판이 붙어있는 철선을 따라서 한참을 진행합니다.
미천안간 배수지 커다란 시설물앞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 오방고개 인 1007번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합니다.
GH 오일인데 이제는 장사를 하지않고 폐허가 되어가고 있읍니다.
▼ 폐주유소 왼쪽임도에서 산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 파란물통앞에서 또다시 임도를 따라갑니다.
▼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와 기맥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곳에서 기맥길로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또다시 밤나무 밭이고
도중에서 반대로 진행하는 기맥꾼을 만납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두가족 부부가 팀을 이뤄서 재미있게 산행을 하고 있읍니다.
서로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작별을 합니다.
평해황공 묘지를 지나고
▼ 왼쪽으로 멀리 동향저수지가 보이고
▼ 19번 철탑옆으로 보이는 33번도로
묘지를 지나서 내려서면
▼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고 33번국도가 가까운 동향고개에 도착합니다.
▼ 33번국도쪽으로 조금더가서 재령이씨 만남의 동산 진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 재령이씨 숭조당을 우측에두고 산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 좌측으로 임도가 지나는 서낭재를 지나갑니다.
▼ 멀리 월명암과 집현산 그리고 집현산 동봉이 보입니다.
▼ 오른쪽 절개지 아래로 내리실마을이 보이고
▼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서 33번도로옆으로 내려오고
▼ 지하도를 통하여 내리실 고개로 향합니다.
▼ 내리실고개 월명암 입구에 도착합니다.
원래 계획은 다음산행을 생각해서 청현재쯤까지 진행을 할생각이었읍니다.
그러나 워낙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간신히 내리실에서 종료를 합니다.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버스는 16:30분에 있다고 하고 조언을 받아서 안간까지 2.5키로를 걸어갑니다.
안간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진주로 진주에서 찌든땀을 씻고 서울로 가면서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다음은 한번에 다할지 두번에 나눌지는 내일되어봐야 판단이 설것 같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