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맥 산행/땅끝기맥(완주)

땅끝기맥 제6차산행 첫째날 오소재~닭골재까지

두루♥ 2011. 10. 3. 18:15

땅끝기맥 제6차산행 오소재~두륜산~대둔산~410봉~닭골재까지

산행일시 : 2011년 10월 1일

누구와 : 홀로

산행거리 : 9시간 30분

산행시간 : 13.5km(접속거리포함)

산행코스

07:00 오소재도착

07:05 산행시작

07:16 222봉

07:55 비박바위

08:48 두륜산 노승봉

09:04 두륜산 가련봉

09:28 만일재

09:53 두륜산 두륜봉

11:00 띠밭재(도솔재)

11:32 대둔산 도솔봉

11:44 송신탑

13:21 308봉

14:20 410봉

15:17 125번철탑

15:27 235봉

16:20 닭골재

16:35 월송마을도착 산행종료

 

10월 연휴가 되었읍니다.

땅끝기맥을 마무리 하기위하여 퇴근후에 밤열차로 나주에 도착합니다.

12시가까이 나주스파에 스며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연휴라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잠을 못잤읍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한후 나주 버스터미널로 오면서 24시김밥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김밥2줄을 점심으로 준비합니다.

5시10분 해남가는 버스를 타고 해남에 도착하고

▼ 오소재경유 남창행 군내버스 06:40분차를 타고 오소재에서 하차를 합니다.

버스엔 저를포함한 또한명의 등산객이 탓는데 이분은 일반등산로로 산행을 하시고

이후엔 만나지 못했읍니다.

▼ 오소재에 하차를 하고 약수터 진입로옆이 일반등산로인데 이리갈까 하다가 원래 기맥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 오소재 약수터를 지나서 계속 고개를 넘어갑니다.

▼오소재 쉼터 뒷편에 땅끝기맥 등산로가 있읍니다.

▼땅끝기맥 마지막산행 첫째날 산행을 시작합니다.

곧이어서 잘 가꾸어진 묘지를 지나갑니다.

▼한굽이 오름뒤에 222봉을 지나갑니다.

▼ 커다란 바위들이 등로를 점령하고 있읍니다.

▼ 오늘의 주인공 산죽밭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멀리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 두륜산 고계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비박바위에 도착합니다.

바위밑에 한명정도는 편안히 쉴수 있겠읍니다.

▼ 멀리 지나온 기맥길 주작산이 펼쳐집니다.

▼ 본격적인 바위 너덜길이 시작되고 한차례 너덜길을 넘어가면

▼ 또다시 길게 길게 시작되는 백두대간 활철봉구간을 생각케하는 바위너덜길

▼바위너털길 중간에서 내려다본 풍경

▼멀리 비박바위와 그넘어로 오소재 도로가 보입니다.

▼바위 너덜길 위로 노승봉이 보이고

▼숲길로 들어서서 바위너덜길이 끝나나 했더니 계속되고 결국 노승봉 오를때까지 계속됩니다.

▼첫번째 미션구간이 닥쳐옵니다.

아래 커다란 바위를 돌아서 살짝뛰어서 바위를 돌아 넘어야 합니다.

▼바위 날등을 타고 오르면

▼밧줄과 쇠사슬이 같이 걸려이쓴 석문에 다다르고

▼ 으 음 !!!

▼ 석문을 지나고

▼ 바위를 돌아서

▼지나온길 가운데로 무척이나 긴 너덜길이 내려다 보입니다. 

▼암벽엔 쇠사슬로

▼ 요렇게 잡고 오르면

▼ 노승봉에 오르고 멀리 두륜봉과 대둔산 도솔봉이 보입니다.

▼ 노승봉 정상석이 있던자리는 사진 좌측으로 흔적만이 있읍니다.

▼ 두륜산 가련봉이 앞에 보입니다.

▼내리고

▼ 잡고

▼또내리고

▼ 노승봉,가련봉 행선표지판

▼ 오르고

한겨울엔 무척이나 위험할듯합니다.

▼또오르고

▼ 두륜산 가련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두륜산 가련봉에서 바라보는 노승봉과 고계봉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지 중심을 잡기 힘들정도입니다.

▼ 왼쪽으로 두륜산 투구봉이 보이고

▼ 암벽을 돌아서 내리고

▼ 조심조심~

▼ 다리도 건너고

▼ 가련봉 다음봉우리에서 바라보는 두륜봉과 대둔산 도솔봉

▼우측 아래로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대흥사가 보입니다. 

▼ 긴계단을 내리면서 완도에서 오신 등산객한분을 만나고 두륜봉까지 동행을 하게됩니다.

▼ 만일재 내립길은 바위 너덜길이고

▼ 만일재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의 두륜봉이 높아 보입니다.

▼ 만일재에서 완도에서 오신분이 꺼내놓은 해초고소미를 안주로 둘이서 막걸리 한잔을 나눕니다.

이 과자를 주고 가셔서 이틀동안 막걸리 안주로 잘 먹었읍니다.

▼ 만일재 행선표

▼ 안내문

▼두륜봉입구의 행선표지판

▼ 두륜산 구름다리

▼ 두륜봉에서 바라보는 가련봉 노승봉 고계봉

▼ 두륜산 투구봉

▼ 완도에서 오신 등산객분께 부탁하여 증명을 한장 남깁니다.

만일재에서 앞선 등산객이 여러명있어 부지런히 따라 왔읍니다.

휴일이라 기맥꾼인가 했더니 일반등산객들이었읍니다.

다들 두륜봉을 들려서 만일재에서 하산한다고 하더군요

▼두륜봉아래 행선표지판

 두륜봉 입구에서 완도에서 오신분과 헤어진후 본격적인 혼자만의 땅끝기맥 산행이 시작됩니다.

▼두륜봉입구를 조금벗어나자 마자 마주치는 잡목구간은 이후로 닭골재까지 행복끝을 외칩니다.

그전의 주작공릉,듀륜산의 밧줄구간이 행복이었읍니다.

▼ 잡목이 없는곳은 어김없이 밧줄구간이 있고

▼ 바위사이로 해남의 바닷가 풍경이 멋지고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돌아야 하고

▼ 무척이나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안고 날등을 넘어 갑니다.

▼ 멀리 대둔산 도솔봉이 보이고

▼ 릿지로 넘어야 하고

▼밧줄이 있으면 행복해하고

▼ 바위가 없으면 산죽도 헤치고

 헬기장을 지나고

가까이 다가오는 대둔산

▼ 잡목에 덮힌 508봉을 지나갑니다.

▼산악위치 표지판이 있는 지도상 띠밭재에 도착합니다.

▼ 안내문에는 도솔재라고 되어 있읍니다.

▼ 가야할 도솔봉은 넘어에 있고

▼ 지나온 두륜산이 보이고 부드러운 능선이 보이지만 결코 부드럽지 않은 능선길입니다.

▼ 기암

▼ 으~~음 !!!!!

▼ 도솔봉 시설물들

▼바다를 보면서 산행을 하는 즐거움은 있읍니다.

▼대둔산 도솔봉 정상석

▼ 대둔산 연화봉이 멀리 보이고

▼ 가야할 기맥길

기맥길은 절벽옆 잡목숲길을 한참을 뚫고 가야 합니다.

▼통신시설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따라서 우측으로 잡목을 뚫고 내려옵니다.

▼시설물 정문앞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우회하여 시설물을 돌아서 갑니다.

▼ 만만치 않읍니다.

▼ 무너진 시설물 외곽철조망안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 희미한길을 따라서 헤치는데 잘못헤치고 나오니 우측 낭떠러지이고 다시 돌아 갑니다.

▼무너진 철조망을 다시 넘어서 밖으로 나갑니다.

▼ 가야할 410봉이 있는 능선이 눈아래 보입니다.

▼ 등뒤엔 시설물이 있고

이곳에 앉아서 준비했던 김밥과 막걸리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한동안 이어지는 바위릿지와 잡목숲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합니다.

▼커다란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돌아 내리고

▼ 릿지로 내리고

▼왼쪽으로 완도가 조망되고

▼ 앞에 보이는 바위 날등끝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 으~~음  !!!!

▼ 바위 날등길~~ 잡목을 피하니 절벽끝으로 길이 납니다.

▼ 누군가가 올려 놓은듯한 바위

▼ 키가 조금모자라서 힘이 듭니다.

▼격려문을 보고 힘을 내고

▼행복한 길이 펼쳐지나 했읍니다.

잠시 휴식을 주나 봅니다.

▼ 308봉을 지나고

▼멀리 가야할 410봉은 무척이나 멀어 보입니다.

▼ 기암

▼ 가야할길

▼ 넘어 가는길

▼ 옆길도 있고

▼ 릿지도 하고

▼ 바위사이로 남해바다가 보이고

▼ 지나온길 저멀리 도솔봉이 보이고 바위날등에서 살짝 건너뛰어 넘읍니다.

▼ 기암 그리고 가야할 길

▼멋진 왕관의 모습이~

▼ 기암

▼ 드디어 410봉에 도착합니다.

▼ 완도의 모습이 멋지게 아래로 보입니다.

▼ 으~~~~음  !!!!!!!

온몸에 상처가 가득합니다.

▼ 기암

▼ 넌 뭘 보고 있는데??

▼ 넌 누구냐???

▼ 해남군 북평면이 눈아래 보입니다.

▼ 바위너덜길이 펼쳐지고

▼ 바위길이 끝나면 어김없이     으~~~음 !!!!

▼ 날등을 타고 오르고

125번 철탑을 지나갑니다.

▼ 235봉을 지나갑니다.

▼ 으~~~음  !!!! 

잡목이 너무 거셉니다.

중간에 복병으로 청미래 덩쿨이 활약을 합니다.

▼ 멀리 내일 가야할 달마산이 보입니다.

▼ 완도 가는길이 눈아래 펼쳐집니다.

▼ 드디어 닭골재 지나는 도로가 보이고 멀리 달마산도 보입니다.

여기 내려오면서 두갈래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마지막 145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들어서 내려섭니다.

▼ 닭골재 도로가 가까이 보입니다.

▼ 소나무도 갈길을 막고

창원황씨 가족묘를 지나고

곧이어서 묘지2기를 한참 단장하고 있고

▼ 묘지 진입로를 따라서 옆으로 방향을 틀어 버립니다.

▼석재가 있는 집을 지나서 조금더 걸어 나오면 신도로 확장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닭골재에 도착합니다.

닭골재에서 대충 장비를 정리하고 우측으로 월송마을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10여분걸어가면 월송마을 정류소가 있고 17시 군내버스로 해남으로 옵니다.

오늘 하루종일 잡목과 바위와 씨름하면서 거의 체력을 소진하여 내일 산행을 할수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거리도 얼마안되는 곳을 많은시간이 걸렸읍니다.

더구나 바위길은 키가 조금작은게 무척이나 아쉬웠읍니다.

억센잡목에 온몸에 상처를 입고 기진맥진하였읍니다.

일단 간단히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해남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후 내일아침에 산행을 계속할수 있을지를 판단하기로 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행복한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