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차산행 댓재~피재

 백두대간 3차산행 댓재~ 백복령

직장동료들과 같이 하는 백두대간

월요일
전날 산행을 힘들게 하고 오면 항상 느끼던 종아리와 허벅지의 뻐근함과 계단오르내림이 힘든 하루
그래도 그런 힘듬이 더 즐거운 하루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가 했더니 벌써 6회차가 지나갑니다.
상당히 부담스럽던 구간
땀빼고 힘들게 걸어야 할구간입니다.
첨계획은 이기령에서 잘라서 나눠가려 했었지만 걸을 사람이 나무와 나밖에 없어서 한방에 가는걸로 합니다.
미안하지만 나무한테 무거운거 다지우고 난 가볍게 갔는데도 못따라 가고 헉헉~~
그리고 보니 첫번째 대간할때까 나무만큼 젊었을때더라~~
나두 너 만큼 젊었을때 날라 다녔다고 강조 ~~ 또 강조 ㅋㅋ
예상했던만큼 힘든구간
전에 발통하고 이구간갈땐 눈밭에 뛰어서 지났었는데~
세월의 흐름은 역시나 누구도 막지 못하나 보다.
맘은 아직도 청춘인데 어즈버 어느세월에 몸은 벌써 낡아 가나 봅니다.
다섯번인가 두타 청옥을 지나도 항상 느끼는 장쾌한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고 옵니다.
다함께 같이서 즐겁게 걸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신림에 있는 성황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