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백두대간(계속 종주중)

백두대간 3차산행 8회차 중산리 ~성삼재까지

두루♥ 2016. 2. 1. 23:19

백두대간 3차산행 8번째 중산리 ~ 성삼재까지

산행일시 : 1월 29,30,31일 (2박3일)

누구와 : 직장동료들과 함께

산행거리 : 약 33km

산행시간 : 로타리산장 1박,연하천산장 1박


직장동료들과 같이하는 백두대간이 8번째를 맞이합니다.

중산리에서 시작해서 성삼재까지 종주를 하려하니 동료들의 체력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일정을 느긋하게 2박3일로 가기로 합니다.

동료의 퇴근시간에 맞춰서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탑니다.

12시30분쯤 원지에 도착했을때 마침 중산리가는 버스가 연계가 됩니다.

점심은 중산리가서 먹기로 하고 바로 버스를 타고 중산리에 도착합니다.

중산리에서 간단하게 중식을 하고 나서니 비가 내립니다.

▼ 비내리는 중산리

▼ 많이 심한비는 아니라서 베낭카바만하고 자켓만입어도 산행엔 지장이 없읍니다.

▼ 칼바위를 지나고

▼ 망바위도 지날때쯤 눈이 드디어 진눈깨비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 로타리 산장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퇴근하면 아무리 빨리와도 로타리에서 자게 됩니다.

로타리의 만찬

▼ 삼겹살 굽고

안주 좋다고 너무 달려서 이후 술을 무척이나 아껴 먹게 됩니다.

▼ 계란

▼ 미역국

▼ 볶음밥으로 치즈를 넣어서

▼ 마무리는 드랍커피로

▼ 산장안의 여유

▼ 담날 출발할때보니 눈이 제법쌓여 있읍니다.


▼ 설경

▼....

▼ ...

▼ ....

▼ 지리가 운무에 쌓여서 섬처럼 떠있읍니다.

▼ 눈쌓인 천왕봉이 보이고

▼ 천왕샘

▼ 같이한 동료들과 증명을 남깁니다.

▼통천문

▼ 구름이 서서히 덮여가고 있읍니다.

▼ 제석평전에서 증명을 남기고

▼ 지리산을 수없이 왔어도 못보던 풍경을 봅니다.

지리섬....

▼ 꼭 풍랑에 쌓인 섬풍경입니다.

▼ 제석평전의 고사목은 수명이 다해가고

▼ 사람이 있는 풍경

▼ 구름이 왔다가 가면서 ~~


▼ 장터목 산장에 도착합니다.

▼ 오늘 이때 파란하늘을 잠깐 구경하고 이후 밤까지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 집니다.

▼ 연하봉지나면서 마지막으로 본 지리섬

이후 구름과 안개에 덮혀서 앞만보고 가게 됩니다.

▼ 세석산장에 도착하고 중식은 만두를 쪄서 해결을 합니다.

▼ 구름과 눈덮힌 지리산

▼ 설화

▼ 한참을 만들었을 법한 ....

▼ 상고대가 멋지게 피어 있읍니다.

계속되는 상고대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 .....

▼ 선비샘의 물줄기는 여전하고

▼ ....

▼ 벽소령대피소에 도착을 하고 한참을 쉬어 갑니다.

▼ 설화

오늘구간중 벽소령과 연하천사이의 설화와 상고대가 제일 멋졌읍니다.



▼ 형제봉의 멋지던 소나무는 죽어서 흔적을 남겨 놓고 있읍니다.

▼ 연하천산장에 도착을 합니다.

▼ 음....

▼ 같이한 일행이 증명을 남깁니다.

▼ 오늘 저녁의 주메뉴 ~ 오리훈제 찜

▼ 압력밥솥으로 밥하고

▼ 홍어도 쪄서 ~~

▼ 마지막은 오리훈제 볶음밥에 계란투하

▼ 미역국

▼ 잊을 뻔한 치즈 투하해서 먹고 마지막으로 사진엔 없지만 보이차로 마무리 합니다.

담날 일찍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해뜬후에 가기로 하고 아침은 참치김치찌게에 밥을 먹읍니다.

▼ 화개재

▼ 삼도봉가는 계단길 ~ 550개나 됩니다.

▼ 삼도봉

어제 안보여 주던 파란하늘을 오늘 보여 줍니다.

▼ 어제만은 못해도 약간의 상고대가~~

▼ 노고단이 가깝게 보이고

▼ 노고단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 반야봉이 구름에 가려 희미합니다.

▼ 노고단고개 감시초소

▼ 노고단 산장에 도착합니다.

앞에 종석대가 보입니다.

▼ 노고단 산장

여기서 라면과 떡을 끊여서 떡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성삼재 가는길

썰매끌고 다니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

▼ 성삼재에 도착합니다.

▼ 돌아보는 노고단

▼ 노고단 주차장옆 경사진 공터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면서 즐겁게 놀고 있읍니다.

▼ 노고단의 해태상에 얼음 이빨과 얼음수염이 멋집니다.

동료들과 같이한 지리산 2박3일이라고 하지만 첫날 산행이 겨우 2시간조금이라 2박2일이라고 해야 할듯합니다.

겨울산행이라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해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성삼재엔 버스가 다니지않아서 택시로 구례구역으로 오고 용산역에서 발통을 만나 저녁과 반주를 하면서 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누구나 첨이 어렵듯이 같이하는 일행도 어느덧 8회차 대간을 이어가니 어느땐가 끝이 오겠지요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