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트래킹,여행/푼힐 안나푸르나

네팔 푼힐,ABC트레킹 2017년 4/28~5/9까지 12일 (6일차)

두루♥ 2017. 5. 3. 19:10

5월3일 네팔 푼힐,ABC트레킹 4/28~5/9까지 12일 (6일차)

2017년 05월 03일

일정

 시누와-뱀  부-도  반-히말라야롯지

-시누와(2340m) → 뱀부(2,335m)

-뱀부 → 도반(2,303m)

-도반 → 히말라야 롯지(2,920m)


6일차일정에 들어 갑니다.

오늘부터는 고도를 높여 갑니다.

고산증에 대비하여 천천히 가면서 고도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텐버와 어제 저녁에 상의를 했읍니다.

원래계획은 시누와~ 데우랄리 , 데우랄리~A,B,C이렇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하루에 고도를 900m정도를 두번연속

올려야 하는데 롯지의 숙박사정도 그렇고 팀의 상태를 가만하여 시누와~히말라야,히말라야~M,B,C이렇게

조정을 해서 숙박을 하고 A,B,C는 새벽에 산행하고 내려오기로 전부와 상의를 하고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오늘도 6,7,8로 갑니다.

6시기상,7시조식,8시출발 이렇게 진행이되기로 했는데 비슷하게 진행을 합니다.

▼ 하 시누와의 처마에 달린 옥수구

▼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돌아다니며 이것저것을 구경하다가 네팔 전통악기를 봅니다.

후미 가이드인 까르마와 함께

▼ 멋진 파란하늘과 떠도는 흰구름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아침에 보는 지나온 촘롱의 모습

▼ 아침식사는 즐겁게

▼ 텐버와 함께 촘롱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담아 봅니다.

음 브이가 아니고 꼭 가위질의 가위 같아요 ㅋㅋ

▼ 네팔의 뭐라 텐버가 설명해줬는데 알고 계신분 댓글에 말해주세요

▼ 역쉬 가이드선생님 ~ 텐버

텐버의 설명에는 교장선생님도 고개숙이고 경청을 하는데 왜!! 전 남은게 없지요 ??

▼ 이제는 너무 멀어진 촘롱 입니다.

▼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  상 시누와에 도착을 합니다.

상 시누와는 계곡위에 있읍니다.

앞으로는 계속 계곡을 끼고 걸어가야 합니다.

▼상시누와에서는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봉우리를 약간씩 멋지게 보여줍니다.

▼ 증명을 남기고

▼ 다시한번 폼을 잡고

▼ 오늘은 고도를 580M 올라 갑니다.

거리는 짧다보니 여유롭습니다.

차한잔씩 마시면서 간식도 먹고 느긋하게 후미조까지 기다려서 만나본후 출발을 합니다.

▼상 시누와의 롯지

▼ 텐바를 선두로 두고 쭉이어서 가고 있읍니다.

조금후에 선두조 중간조 후미조가 갈라집니다.

▼ 능선길에 개울의 다리

가끔씩 이렇게 시멘트 포장도 눈에 띕니다.

거의가 돌로된길이었는데~

▼ 고도가 높아지면서 아직도 지지않은 랄리그라스 네팔의 국화를 만나 봅니다.

저 아래쪽 고도가 낮은곳의 꽃은 다지고 흔적만 남아 있었읍니다.

▼ 그리고 올라온 만큼의 길이로 길게 길게 내리막 계단을 내려갑니다.

헉! 담에 이쪽으로 올라가려면 제법 땀깨나 올리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 밤부에 도착을 합니다.

시누와 보다 해발이 그렇게 높지 않읍니다.

▼ 밤부

▼ 밤부에서 중식을 합니다.

중식의 메뉴는 비빔국수

고추장도 있고 맛나게 비벼서 먹고 조금더 먹고~~

▼ 후미조까지 모두 모여서 맛나게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쉬며 노는사이에 하늘엔 먹구름이

그만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밤부에서 출발하기전 비옷을 입었읍니다.

▼ 빗속을 걸으며 오르막으로 길은 이어집니다.

▼ 계곡물이 흐르는데 먹지 말라고 합니다.

석회질이 섞여있어 배탈의 염려가 있다고~

▼ 힌두교 여신을 모시고 기도하는 기도처에 도착합니다.

비는 쏟아 붙고 있읍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고기를 가지고 올라 가지 못합니다.

▼ 도반에 도착을 합니다.

도반에서는 비에 젖어서 얼른 지나갑니다.

그와중에 텐버는 내려올때 숙소를 미리 예약을 해놓읍니다.

방이 없다고 해서~

▼ 계곡을 배경으로 ~

생각나는 노래가사 한구절

♬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
하염없이 걷고 있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는 것은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가봐 ♩

비에 젖어서 흥얼거리며 걸어 갑니다.

▼ 비가오면 폭포는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 줍니다.

▼ 비가 그쳐 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 줍니다.

▼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합니다.


▼ 젖은옷 벗어서 널어 놓고

차한잔에 몸을 덥히고 잠시 쉬다가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부침개도 있읍니다.

그리고 국은 유사부대찌게입니다.ㅋㅋ

 오늘은 약 600미터 정도를 고도를 높였읍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부담되지 않지만 내일이 고비일것같읍니다.

비에 젖은 몸은 마른수건으로 딱고 말리고~~

오전엔 더웠고 오후엔 비를 맞으며 산행을 했읍니다.

몸이 갑자기 식으니 감기가 와서 며칠째 계속 기침과 가래가 끊었읍니다.

제가 밤새 기침을 해서 같이 주무시던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전합니다.

오늘잠자리는 3인실 2개 2인실1개 또 서화부부를 각방을 쓰도록 갈라 놓아야 했읍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안전한 하루가 되셨나요

늘 행복이 당신주변에서 함께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