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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3일차 팍딩에서 남체까지(전편)

두루♥ 2017. 9. 28. 18:45

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3일차 팍딩에서 남체까지(전편)

3일차  (2017년 9/28 목)

 08:00 팍딩(2610)

08:34 톡톡(2760)

 09:21 벵카르(2630)

10:13 추모아(2750)

10:40 몬조(2840)

11:45~12:20 몬조에서 중식

12:35 사마르가타 국립공원 입산신고

12:53 조르살레(2740)

13:54 라자교

15:24 남체직전 국립공원 체크포인트

16:09 남체(3440)

산행거리 : 16.5km(다른분의 gps거리입니다.)

 3박(롯지)
(탐세루크 6,608m, 킹테카 6685m, 쿠슘캉그르 6367m 등) 가파른 길로 천천히 고소적응하며 올라갑니다.
셀파 본고장이며 큰 재래시장인 남체 바자르(NamcheBazar 3,440m) 도착하게 됩니다.


오늘도 6,7,8 입니다.

6시기상 7시아침식사 8시출발인데 출발은 조금씩 차이가 있읍니다.

그래서 7시 아침식사 하러 모일땐 반드시 카고백을 정리해서 내놓아야 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다되어갈때 모두모이면 출발하는겁니다.

오늘은 고도를 830m를 올라 갑니다.

올라가기 전부터 우리 가이드 리마의 당부를 받읍니다.

올라갈때 더워도 땀만닦아내고 씻지 말라..남체가서 절대 샤워하지마라.머리감지마라 .

선두가이드인 칸차를 절대 앞질러 가지마라..등등 앞으로도 매일아침 강조하는 것들 입니다.

어제 저의 룸메가 칸차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 밀고 온 형식이 되어서 뒤줄로 밀려났읍니다.

힘찬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산행코스 (팍딩~남체바자르)

▼ 아침에 일어나니 팍딩의 뒷편 꽁데가 구름에 덮혀서 조금 보이다 맙니다. 

 강너머 앞쪽산도 벌써 구름에 가려 집니다. 

  어제 저녁 여행사측에서 제공한 커다란 비닐을 카고백안에다 넣어서 정리를 합니다.

예전에 빙하물에 카고백이 떨어져서 다 젖었던 분의 지인이 우리팀에 있어서 그때의 에피소드를

아주 실감나게 풀어 줍니다.

  아침의 롯지는 기지개를 켜고 있읍니다.

동작빠른 팀들은 벌써 남체를 향하여 출발하는게 보입니다.

  아침은 그림과 같은 한식메뉴이고 사진에 없는 국은 매일 나오고 있읍니다.

전 고추장과 캡사이신가루를 가져가서 국에다 조금씩 타서 먹었읍니다.

첨엔 캡사이신이라고 안먹는다고 하더니 나중엔 안내놨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도 있었읍니다.

  벌써 주변산의 산마루는 구름에 둘러쌓여서 보이지 않읍니다.

  이웃 롯지

이곳은 수력발전기를 쓰고 있는데 첨 설치할때보다 롯지가 늘어서 자주 정전이 됩니다.

  우리의 카고백을 지고갈 좁교가 있는곳 옆으로 줄지어서 지나갑니다.

항상 저를 기준으로 앞쪽은 선두그룹 뒤쪽은 후미그룹 ㅋㅋ

  행선표

  이렇게 끝까지 가게 됩니다.

참 말잘듣는 착한 트래킹을 하고 있읍니다.

선두 칸차를 따라서 줄줄이 줄줄이~~

  두두코시의 흐르는 소리가 제법 요한스럽습니다.

  길은 편하고 강쪽은 급경사를 이룹니다.

  톡톡(toktok)을 지나갑니다.

독일에서 투자해서 지어놓은 건물이 보입니다.

톡톡은  꽁데롯지로 가는 갈림길이 있읍니다.

  톡톡마을이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저기서 왼쪽으로 가면 꽁데롯지로 가는길이라 합니다.

우리는 직진입니다.

  모처럼 튼튼하게 시멘트로 만든 다리를 건너갑니다.

  가이드 리마의 말로는 우리팀이 루크라 올때 500명가까이 같이 들어 왔다고 하더니

길의 정체현상이 심합니다.

  다알리아도 피어 있고

  저멀리 벵카르 마을이 보이고 있읍니다.

  노새를 만나고 산쪽으로 피해줍니다.

노새나 좁교 야크들은 순하기는 한데 사람을 지나갈때 자기 머리만 지나가면 피해갔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절벽쪽으로 피하면 실고가는 짐에 휩쓸릴수 있다 합니다.

  구름에 덮힌 수묵화 같읍니다.

  멋진 이중폭포를 만납니다.

  폭포구경하느라 서있는 사람이 무척 많읍니다.

그중에 사진찍는 폼이 제일 멋진 K.S 님

  대장 포스 !!!

  떨어진사람 늦게오는 사람 다모아서 출발을 합니다.

  벵카르 마을

  지나온곳에는 마을이 없었으니 앞으로 가야 마을이 있겠지요

  벵카르 마을을 지나면서 또 다시 만나는 멋진폭포

  고냉지 채소라고 해야하나~배추가 자라고 있고

  양배추도 있고

  마니차

  완두콩도 있읍니다.

고도가 높아도 잘 자랍니다.

  친구들이 없는지 아가혼자 놀고 있고

  마니석 만나면  왼쪽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디 저앞에 한명만 상관없이 지나가고

  돌담길 따라서 ~ 돌담은 야크의 경계도 되고 자기땅 표시도 된다고~

  고산지대서 자라는 보리

  다리건너면 추모아 여기는 아직 벵카르 ~ 다리 앞에두고 느긋하게 앉아서 차한잔씩하고 쉬어갑니다.

  셀카

  지가가는 사람도 많고

다리근처 롯지는 거의가 이름이 river롯지입니다.

  좁교가 교행을 해도 잘 지나갑니다.

 강건너 몬조마을이 보입니다.

추모아는 계곡쪽으로 가려 있읍니다.

  추모아 마을을 지나갑니다.

  오름길 오르는 야크를 피해주고 뒤따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지진의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고

  작은다리 아래로 흘러오는 강을 보테코시라 합니다.

두두코시에 보테코시가 합쳐지는 겁니다.

  몬조 마을에 접어 듭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마을입니다.

  중식을 하기위해 롯지로 들어 갑니다.

  긴건너 왼쪽롯지엔 혜초분들이 식사를 합니다.

  앞쪽산에 보이는 폭포

우기의 끝자락에 트레킹을 와서 물이 상당히 많이 있읍니다.

  나무 두그루가 풍경을 살려 줍니다.


  식사후에 가야할길

  망중한을 즐기는 견공 ~그리고 같이 누워서 쉬고있는 우리 가이드의 베낭

  점심은 비빔밥으로

  식후에 한참을 쉬다가

  출발을 합니다.

  수수 와 옥수수

  마니석 왼쪽으로 ~현지인은 자기 입맛대로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도착합니다.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안내문

  현지 직원

우린 가이드 리마가 알아서 해결합니다.

 음 이제까지 5키로 왔고 남은게 6키로입니다.

  카니게이트

  탱화

  탱화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카니게이트에서 증명을 남깁니다.

 저쪽에 구름이 없다면 풍경이 더 멋질텐데

  마니석과 폭포

  마니석

  조르살레 마을이 보이고 곧이어서 조르살레 마을로 접어 듭니다.

현수교 넘어서도 같은 마을입니다.

다음편에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