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창고의 문... 화장실 벽체를 세우다.
2020년 4월 17~19일
같이 근무하던 후배가 금요일에 같이 추풍령을 가자고 한다.
퇴근에 맞추어서 직장으로 가서 후배 형택을 태우고 추풍령으로 왔다.
저녁에 둘이서 식사와 함께 가볍게 한잔을 한다.
다음날 설비쪽 전문가인 형택이 창고 문다는것을 완성을 한다.
내가 대충했던 기초가 부실하여(수평이 안맞는다고 발통에게 무척 혼이났다.) 틀어진 문틀
문틀에 출입문을 가져다 대니 위아래 차이가 10센티는 난다.
문이 비뜰어진다는 말...
내가 모양은 궨잖다는 말에 형택이 문을 두드려서 문틀에 맞추더라....
정첩달고 약간은 부자연스럽지만 만족한 문달기가 되었다.
화장실의 벽체를 세운다.
형택특유의 잔소리에 후배가 아니라 시어머니다.
벽체를 두면세우고 하루가 끝난다.
창문을 다는데 내가 처음 했던게 맞는데 형택이 지저분하다고 앞뒤를 바꾸는 바람에 이런 완성하고 보니 방충망이 안으로 들어왔다.
다시 뜯을수는 없고 그대로 쓰는수 밖에..
농장에 두릅나무가 제법있다.
둘러보니 제법 두릅이 커서 대충몇개를 수확했다.
그날저녁 두릅향에 삼겹살에 맛난 저녁식사를 한다.
다음날 형택이 서울로 가는날이다.
아침에 화장실의 앞벽을 완성하고 출입문만 남긴다.
아래쪽 밭에 울타리망을 설치하기 위하여 둘이서 파이프를 설치한다.
6개정도 설치를 했을때 빗방울 두어방울이 내리니 형택이 비온다고 그만한단다. ㅎㅎㅎ
진짜로 두어방울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쉬다가 형택이 3시29분 열차로 서울로 갔다.
홀로 나머지 일을 하다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