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고구마를 심고 폐기물 정리를 마치다.
5월4일 예천 처가에 있던 마나님을 모셔 왔다.
처음 농장을 방문하는것이다.
처가에서 각종 씨앗과 화초를 얻어와서 심는다.
땅콩심고 산채도 심고 생강도 심고...
아내는 하루종일 냉장고 청소를 한다.
그리고 묵혀뒀던 빨래도 해서 널고...
다음날 3시29분기차로 서울로 갔다.
5월7일 황간자원을 불러서 고철과 재활용품을 보냈다.
고철이 좀적어서 3분의2차정도 됐다.
싱크대도 들이고... 홀로 옮기려다 다리도 하나 부러졌다.
황간자원분들 오셨을때 농막안으로 옮겼다.
세면기도 들여왔다.
농협에 나갔다가 앞에서 파는 방풍나물에 꽂혀서 몇뿌리 사다 심었다.
가지도 세포기 더 심고 곰취도 몇포기...
5월8일 어제 도착했던 고구마를 심었다.
자색고구마인 단자미 100포기 호박고구마인 풍원미 100포기 꿀고구마 100포기 300포기를 새벽에 일어나서 심었다.
오후에 폐기물 업체인 이수자원에 연락을하여 폐기물 2대를 버렸다.
이제 폐기물도 거의 끝이 다가온다.
근데 남은양이 한차가 한참 넘는다고 정리하면 한차에 실을듯하다해서 다음치울때까지 한참을 정리한다.
저녁에 대전에 있는 히말리야팀의 영재아우가 방문을 한다.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기울인다. 밖에는 비가오고 소주에 취해가고...
주말에 처가에 다녀오면서 쓰레기마대자루를 10개 사다가 일일이 정리를 한다.
정리하는데만 2일넘어 걸린듯하다.
중간에 고추 추비도 하고
총채벌레 살충제도 치고...
5월13일 다시 이수환경을 부른다.
마지막 폐기물을 정리한다.
쇼파도 부수어서 용량을 많이 줄였다.
이제야 맨바닥이 보인다.
시원하다.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