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명산 산행

고대산

두루♥ 2014. 3. 23. 21:18

언제 : 2014년 3월 22일~23일

누구와 : 지인 2명과

어떻게 : 갈때 기차로 ,, 올때 자가용과 기차로

 

지난가을

산냄시와 같이 고대산 ,금학산 연계산행을 할때

2코스로 꽤나 힘들게 올라서 본

고대산정상

넓은헬기장 그때 본 야영객들 모습에 무척이나 이곳에서 야영을 한번 해보고 싶었읍니다.

그러나 시간도 안나고 박짐을 메고 고대산을 올라간다는것에 부담도 되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언제나 한번 가볼까 하던 차에

지인들이 야영한번 해보고 싶다해서

강력하게 고대산을 추천하여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읍니다.

둘이서 전철로 그리고 동두천에서 매시정각에 떠나는 열차로 신탄리역에 도착하고

신탄리역에서 일행 1명이 합류하여  같이 산행을 하게 됩니다.

고대산 등산로는 1,2,3코스로 나눠지는데

2코스는 짧은대신 지난번 상당히 빡세게 올랐던기억이 있어서 패스하고

3코스는 표범폭포가 있어 경치는 좋은데 거기도 박짐지고 오르기엔 무리가 될듯하여

길고 멀지만 1코스를 선택합니다.

결론은 매우 잘했다는~~

 

▼ 고대산 등산로 ~ 1코스로 진행을 합니다.

 

▼  주차장 윗길로 바로 오르면 1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차로 포장된곳까지 올라서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해도 될듯했던 아쉬움이 남았읍니다.

포장도로를 한동안 박짐지고 걸어서리~~

 

 ▼ 고대산의 행선표 거리는 상당히 오차가 많읍니다.

 

 ▼ 작은골을 지나고 편안한 길인데도 지인은 힘들어 하고

 

▼  멀리 대광봉 정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박짐메고 오르는게 처음인 양반들

무지 힘들어 합니다.

 

▼ 막걸리로 목축이고 한참을 쉬어 쉬어 갑니다.

 

  한차레 빡세게 올라 능선길걷고

또 내렸다가 빡세게 올라서 대광봉에 올라섭니다.

둘이 한번 증명을 남기고

 

▼ 저멀리 고대봉이 보입니다.

 

▼ 고대봉엔 벌써 까마귀아래 몇동의 텐트가 보입니다.

 

 ▼ 평탄한 등로의 삼각봉지나고

 

▼ 군부대로 이어지는 모노레일이 보이고

군데군데 으슥한곳 텐트한동 칠자리가 몇군데 보입니다.

바람막이에 아늑할곳 같은곳들이~~

 

▼ 고대봉 정상아래 텐트한동

결론은 이분은 멋진선택을 하셨다는~~

 

▼ 군부대 보이고

 

드디어 고대봉에 도착을 합니다.

쉬엄쉬엄 막초 한잔씩 나눠가면서 천천히 천천히 세시간정도 왔나 봅니다.

▼  요즘 단체 야영의 대세는 미스테리웰 쉘터 인가 봅니다.

여기 한동 나중에 한동 두동이나 설치됩니다.

 

 ▼ 지나온 대광봉 정자가 보이고

아침에 보니 이사이에 멋지게 홀로 텐트치고 지내던 분도 보였읍니다.

사진중에 보이는 자리에~~

 

▼ 2인용 1인용 텐트 두동 설치하고

일단 폼은 두루텐트가 멋진가 봅니다.~ 주변에서 신기하다고 구경도 옵니다.

바람이 심해서 뒷쪽으로 타프를 설치하고 그앞에서 주방을 겸합니다.

 

▼ 일단 굽고~

 

 ▼ 같이한 지인~

산행을 한해본 지인들 둘이라

소주를 병소주 25도짜리로 가져왔다는 (정상에서 첨으로 병소주 먹어봤다는 두루)

 

대광봉 뒷편으로지는 낙조~

 

▼  한잔하다 말고 폼한번 잡아보고 

 

▼ 신철원 야경도~

 

 ▼ 어두워 지니 본격적으로 판이 벌어지고

 

옆동네에서 늦게까지 놀더라

예전에 나도 홀산에서 그리 놀아서리 이해하고 쥐죽은듯 침낭속에 있었더라

밤새 바람소리에

밤새 바람이 흔드는 텐트 붙잡고 있느라 잠이 든듯 잠이 깬듯 지나가더라

 

▼ 그래도 아침은 옵니다.

동녘에 해뜰때~~(아침바람♪ 찬바람에♬ ~~   무지 무지 춥더라)

 

▼ 아침에 보니 텐트가 더 늘었더라

밤새 몇몇분이 더와서 같이 밤을 보냈읍니다.

고대봉 정상의 모습도 좋읍니다. 

 

▼ 산그리매

 

▼ 금학산

 

아침먹고 해장하고

텐트 정리하고

▼  기념사진

 

▼ 기념사진

 

 ▼ 내려갈땐 3코스 군부대쪽으로

내려갈때 보니까 1코스로 올라온게 최상의 선택이었다는~

 

▼ 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 군부대 옆으로

 

▼ 군부대 참호가 등산로가 된듯하고

 

▼ 계속해서 계단길 가파르게 내려오다

표범폭포 갈림길에서 표범폭포를 구경하러 갑니다. 

 

▼ 표범폭포

 

▼ 고대산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 2,3등산로 갈림길을 지나서

 

▼ 낙엽송숲을 지나서

유격장을 본뜬 청소년 수련시설물을 지나서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1박2일 산행을 종료합니다.

 

▼ 지인의 차로 그유명하다는 망향비빔국수로 점심을 먹고 소요산역에서 헤어 지면서 다음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1박 2일 모처럼 박짐을 메고 산행을 했읍니다.

긴거리는 아니지만 제법 가파른 경사를 오르락 내리락 했읍니다.

박짐을 지고 처음가는 지인들이라 상당히 힘들어 했지만 정상에서의 하룻밤은 매우 만족해 했읍니다.

담엔 어느 멋진산 또는 어느 멋진곳으로 가볼까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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