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백두대간(계속 종주중)

백두대간 추풍령-큰재구간을 가다.

두루♥ 2020. 10. 16. 20:18

산행일시 : 2020년 10월13일,14일

두루의 농막에서 시작하는 백두대간길을 간다.

발통을 비롯한 후배들과 친구가왔다.

오후에 도착한 일행들을 농막으로 태워오고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은후 후배 나무와 같이 둘이서 대간길을 나선다.

오랫만에 거의 1년만에 대간길의 산행이 된다.

농막에서 대간길은 약20분정도면 도착을 하고 들기산정상에 선다.

들기산정상
같이한 후배 나무
앞서가는 나무
금산에서
금산
보호밧줄넘어 보이는 금산표시
철없는 진달래는 피고
추풍령에 도착한다.
추풍령에서 두루의 농막으로 오면서 바라보는  절벽의 금산모습

추풍령에 내려서 추풍령저수지를 돌아서 둘이서 걸어서 농막으로 온다.

농막에 도착하여 모두들 즐겁게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을 기약한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큰재로 이동을 한다.

발통과 친구는 다시 차를 가지고 간다.

나와 나무가 큰재에서 산행을 한다.

처음엔 큰재서 작점고개까지만 하고 농막으로 가려다가 어제 농막서 올라온곳까지 가서 내려가서 완성을 하기로 한다.

두루의 농막에서 시작하여 농막에서 끝나는 두루구간을 완성한단다.

큰재에서 두루차를 가지고 관광간다는 발통
큰재의 모습 - 예전에 야영했던 주차장이 보이고...
큰재의 안내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고 앞에 보이는 이길이 대간길이다.
두번째 대간할때부터 국수봉은 웅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역시 산길은 백두대간길이 멋지네
몇번을 가파르게 오르내려서 도착하는 웅이산 예전에 세워놓은 국수봉의 정상석도 보인다.
백두대간
웅이산으로 산이름이 확정되었다는 안내문은 정상석기단석 뒷편에 새겨져 있다.
이번구간 산행할 코스
기양지맥 갈림길이 용문사로 내려가는길과 겹쳐진다.
용문산 기도원갈림길도 지나고

 

용문산에 도착한다. 용문산엔 헬기장이있어 야영은 될듯하나 수목이 우거져서 조망이 하나도 안보인다.
용문산 정상석에서
나무도 증명을 남기고
계절은 속이지 못하듯 구절초가 예쁘다.
예전부터 지나갈때 궁금했던 움막 - 비닐로 짓고 그위에 그늘막을 씌워 놓았다.
뒤돌아서 가보니 출입문도 부서져있고 바닥의 스치로폼도 부서져있고 상은 썩어 있는걸 보니 사용안한지 오래됐나보다.
굴현고개를 지나가고
이쪽도 철없는 것들이...
무좌골산에서 증명을 남긴다.
무좌골산...
백두대간의 등로는 멋지다.
작점고개에 도착을 한다. - 나무는 아래로 내려가 증명을 찍고 온다마는 나는 몇번씩 온지라 그냥간다.
동물 이동통로의 가림막
작점고개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이 많다.
숲길이 무척이나 좋다.
포장도로를 만나고
군작전도로를 따라가다 옆으로 가더만 그냥 쭉간다.- 공사중이라 11월1일까지 차량은 통행금지란다.
조금더 올라가니 산불방지기간이 통제문이 있다. 11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도로에서 꺽이는 부분에서 급경사를 내려간다. - 예전에 올라올때 혀를 빼물던 생각이 난다.
사기점 고개의 안내문
사기점고개
두루의 농막으로 향하여 대간길을 벗어난다.

급경사를 내려오고 작은 봉우리 두어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두루의 농막가는길을 만난다.

결론으로 보니 농막에서 올라오면 추풍령- 작점고개의 절반이 되지 안고 작점고개쪽길이 2/3가 넘는것같다.

시간은 생각도 않고 느긋하게 걷다보니 오후 5시에 농막에 도착을 한다.

농막에서 양쪽으로 다걸어보기는 귀농하고 처음이다.

오랫만의 대간길에 다리는 뻐근하지만 그래도 주변구간을 다시 한번 했다는것에 마음이 흐믓하다.

산길은 역쉬 백두대간이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