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백두대간(계속 종주중)

백두대간 제17차산행 12-2구간 이화령-백화산-이만봉-희양산-은티재

두루♥ 2007. 6. 16. 15:47

제 17 차산행 12구간 19소구간(6/14,15일 1박2일)이화령-백화산-이만봉-희양산-은티재

산행일시 : 2007년 6월14,15 1박2일

출발일시 : 2007년 6월14일 오후7:30분

산행인원 : 주목나무,지은주노,두루 3명

산행코스

이화령 - 1.53 - 조봉 - 3.9 - 황학산 - 1.85 - 백화산 - 1.45 - 평전치 - 2.46 - 사다리재

-1.1-배너미평전 - 2.28 - 희양산 - 1.38 - 지름티재 - 2.75 - 은티재 - 은티마을 / 20.96

접속거리 : 약2km

 

주간근무를 하고 저녁 19:00에 퇴근을 하면서 짧게 짧게 대간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같이 다니던 동료가 가지 못하고 이제는 연속으로 빠지지 않고 같이한 동료는 한명만이 남았다.

이번구간을 빠진동료는 다음에 보충을 한다고 했으니까 나까지 세명이 남는셈이 된다.

그리고 이번구간부터는 새로운 동료가 같이 진행을 하기로 해서 세명이서 진행을 한다.

방향치 세명이서 ㅎㅎㅎ

청량리를 19:10분에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연풍IC에서 이화령

옛길을 지나 이화령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이화령휴게소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한후 커다란 텐트를 주차장에 설치하고 가볍게 약주를 한잔한후

취침에 들었다.

세벽3시에 기상하여 정리를 한다음 3시4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간진행에 최초로 남진을 하였다.

버리미기재에서 이화령구간은 1박2일 코스로 빼놓고 이화령에서 하늘재까지 먼저 진행을 하려고 하였지만

한바는 아니었으나 이화령에서 버리미기재쪽으로 산행진행되고 돌아오기도 그렇고 해서 은티재까지 진행을

하고 다음에 또 주간근무후에 버리미기재에서 은티재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처음진행시 착각을 해서 대형알바라기는 뭐하고 계획과 거꾸로 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을 하여도 별 무리는 없어 보였다.

 

새로 대간에 든 동료직원과 함께 ~

 

이화령을 출발한후 첫번째 헬기장을 만나고

 

어제 비가온것인지 습지인지 어두운 등산로에서는 구분이 안가지만 호수가 되어 있었다.

 

백화산가는 안내표지를 만나고

아직도 어둠은 가시지 않고~

 

황학산에 도착했다.

 

황악산지나 로프구간도 만나고 그러나 대야산구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백화산에 도착했다.

햇살이 조금씩 따가워 진다.

 

백화산 정상에서 뒤에 펼쳐진 멋진 운무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 그지 없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대간길이다.

 

981봉에 서고

 

사다리재에 도착했다.

 

백두대간 걷기 안내판이 반갑기만 하다.

저번 대야산구간도 그렇고 이번 구간도 백두대간 걷기 표지판이 있다.

 

문틀봉에서 지나온 대간길을 뒤에놓고~

 

같이 산행을 하는 동료

이번산행의 총인원이다.

카메라를 셀프로 놓고 이만봉에서 증명사진을 찍어본다.

 

중간중간에 만나는 안내표지들~

 

 

누군가가 안내표지를 다시 해석해 놓았다.

 

 

희양산성에 도착했다.

 

봉암사에서 희양산 등산로를 막아놓은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다.

그러나 다 부서져 가는모습을 보니 관리를 안하는 모양이다.

그냥 통과했다.

 

 

희양산에 올라 돌아보는 주변 경관들~

 

 

 

 

분위기 좋게 희양산에서 시원하게 경치를 감상한것까지는 좋았으나 다시 내려와서 진행하는것을 깜박하고 그대로 진행하여 약 10분정도를 더 진행하여 결과적으로 30분정도 알바를 한셈이 됐다.

 

희양산에서 지름티재향하는길의 직벽구간

 

대야산만은 못해도 버금가는 위험한 길이다.

 

무시무시한 봉암사의 경고 안내문

그러나 말도 돼지않은 경고문이다.

나중에 구왕봉에서 찍은사진에 나오는 봉암사는 저멀리 계곡 아래 있다.

세상에 얼마나 귀가 예민하여 그먼거리에서 등산다니는 소리를 다 들을수 있다는건지

 

아까 희양산 오르는길에 막았던것보다 더 세밀하고 촘촘하고 튼튼하게 막아놓은 지름티재의 보습

그리고 이 안쪽의 대간표지기는 거의다 철거하였는지 보이지를 않았다.

 

구왕봉 오름길에 쳐다보는 희양산.

구왕봉 오르는길은 너무나 가파르고 ~

 

구왕봉이라 적혀있지만 여기는 전망대이다.

아마도 구왕봉정상의 전망이 너무 안좋아서 여기다 구왕봉 표지를  붙혀 놓았는거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희양산의 모습

 

구왕봉 글자 반대편 가지 밑으로 하얀곳이 봉암사이다.

희양산등산로와는 별 상관이 없는듯하다.

 

여기가 구왕봉 원래 정상이다.

 

은티재 1분전에 만나는 안내표지

이쪽으로 내려가도 은티재에서 내려가는길과 조금후에 만난다.

 

은티재이다.

 

은티재에도 봉암사의 경고문이 있다.

 

은티재를 한참내려오면 개울을 만난다.

세수하고 먹고 시원하게 ~~~

 

은티마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산뽕나무의 오디

따서 먹느라 정신없는 동료들

참으로 오랬만에 만나는 뽕나무의 오디다.

일반 뽕나무 오디보다 작고 맛은 비슷하다.

한참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인 모양이다.

 

은티산장을 지나고

 

은티마을 주막집에 도착했다.

은티마을에도 음식점이 보이는간판만 3군데나 된다.

반갑게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주막집 주모.

원래 이화령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그만 주저 앉았다.

감자전과 동동주를 한잔씩 하고(운전하는관계로 나만 못먹으니 좀 섭하지만 할수 없다)

시원하게 얼음띄우고 청량고추 썰어 넣은 묵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주모가 불러준 연풍개인택시(백종석.043-833-8580. 011-459-5206  은티마을에서 이화령까지 10000원)

를 타고 다시 이화령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이화령

처음시작을 사진의 오른쪽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은티재로 갔다.ㅎㅎㅎ

왼쪽 표지석옆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아뭏튼 우여곡절끝에 또다시 대간의 한구간을 무사이 마쳤다.

대간길 최초의 남진이었는데 앞으로 설악가까이 가면 선답자들의 산행기처럼 또다시 남진의 대간길이 이어 질듯하다.

남은 버리미기재에서 은티재까지는 주간근무 마치고 또다시 야간근무까지의 자투리 시간으로 가기로 하였다.

그때는 짧은구간이라 여유있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9:10 청량리 출발
21:40 이화령도착
03:00 기상
03:40 출발
04:30 헬기장
04:40 연못
05:10 행선표지
05:20 황학산
06:05 백화산
06:42 행선표지
07:07 행선표지
07:38 사다리재
07:55~08:20 조식
08:29 곰틀봉
08:45 이만봉
09:09 행선표지
09:18 행선표지
09:29 행선표지
10:05 희양산성
10:25 희양산
11:16 희양산직벽구간
11:43 지름티재
12:20 구왕봉
13:00 행선표지
13:03 은티재
13:29 개울
13:49 은티산장
13:50 은티주막집
13:50~14:40 은티주막에서 점심식사
14:58 이화령
15:10 이화령출발
17:50 청량리 도착

산행시간 : 10시간 10분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제 12구간 산행 총거리 : 20.96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452.09Km+20.96Km= 473.05Km

백두대간 현재까지의 접속거리 누계  51.43Km+2km = 53.4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473.05Km+53.43Km=526.48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206시간 55분 + 10시간 10분 =  217시간 05분 ( 9일 1시간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