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1차산행 보리곶리~문수산~것고개(해병대삼거리)
일시 : 2007년 10월 27일
산행코스 : 보구곶리(3.8)~문수산(3.2)~56번도로(3.2)~것고개 계11.2km
동행 : 두루 홀로 문수산까지 발통동행 것고개에서 거꾸로 30분정도 발통동행
총산행시간 : 6시간05분소요
발통의 차량지원과 우정산행 그리고 차량회귀지원등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업고 한남정맥을 시작합니다.
10:00 부평역에 도착합니다.
아직 발통이 오지않아 잠시 기다리다 10:20분쯤 발통의 차량으로 보구곶리로 이동합니다.
토요일이라 시내에 차도 많고 강화가는길은 교통체증이 무척이나 심합니다.
강화대교 앞에서 우측으로 모란각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모란각에서 보구곶리까지 차량으로도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만일 모란각에서 걸어 간다면 보구곶리에 도착하면 산행도 하기전에 힘이 다 빠질것 같읍니다.
문수산까지의 전망은 너무도 좋읍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산,강,바다, 또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환상의 종주를 시작합니다.
문수산정상에서 두루
11:30 보구곶리 마을회관앞에 도착합니다.
차에서 내려서 마을회관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읍니다.
동네에 계시던 어르신 한분이 보구곶리에대해서 설명을 하여 주십니다.
지역이 논밭을가는 쟁기의 날부분과 비슷해서 보수굿이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문수산 올라가면서 보니까
간척한곳이 없다고 하면 모양이 비슷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을회관은 보구곳 마을회관이라고 적혀 있읍니다.
11:40분 한남정맥 출발점에 도착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한남정맥 시작하는곳이지만 군부대가 길을막고 있어 여기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곳 표지판이 있는곳이 출발점이 됩니다.
표지판 뒷쪽에 보이는 전봇대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한남정맥 들머리 입니다.
들머리에 있는 표지기들입니다.
두루의 새로 제작한 표지기도 같이 달아 놓읍니다.
12:00 문수산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강화도 입니다.
저번모임에서 보았던 DSR카메라가 무척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깨스가 많아 사진이 잘나오지도 못하지만 내 카메라로 이정도 경치면 DSR이었더라면 환상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북녘의 개풍군지역입니다.
임진강은 말없이 흘러가고 있읍니다.
북녘을 배경으로 발통이 찍어준 두루의 사진
줌으로 당겨본 북녘의 마을
임진강 좌측은 강화도 , 우측은 북녘땅 ,앞은 보구곶리
12:15 전망대
강화대교를 배경으로 한장~
12:23분 270봉 삼각점
270봉에서 내려다보는 강화도
12:46분 북문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일반등산객이 무척이나 많읍니다.
북문갈림길에서 바라본 출발점 보구곶리와 임진강
북문갈림길에서는 좌측 그러니까 발통이 서있는쪽으로 진행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문수산성 북문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기까지 제법 가파르게 올라오면서 땀을 흘립니다.
문수산오름길에서 단풍을 구경합니다.
13:00 문수산 정상 우회길에 도착합니다.
사진에있는 포대가 있는곳으로 넘어가면 무척이나 가까울것 같아서 발통이 기웃기웃합니다.
워낙 철조망을 꼼꼼하게 쳐놓아서 도저히 빠져나갈길이 없읍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우회길입니다.
이런 폐타이어로 만든 교통호로 진행을 합니다.
한참을 내려오는것 같읍니다.
이교통호에서 또 중간에 올라가 봅니다.
군부대 건물이 앞을 가로 막아서 그냥 내려 왔읍니다.
13:07분 교통호를 지나면 산성길 넓은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아래의 경고문이 있는곳으로 진행을 합니다.
야간에는 정산을 통제하는 모양입니다.
우측 등산로쪽으로 올라가야 문수산 정상입니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날이 무덥고 땀이 흐릅니다.
13:17분 문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 바로아래 공터에 막걸리를 지고와서 팔고 있읍니다.
발통과 둘이 시원하게 막거리를 한잔씩 마셨읍니다.
일반산행객이 무척이나 많읍니다.
고도 376미터이지만 이지역에서는 제일 높은산입니다.
파란하늘과 더불어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정맥길은 올라왔던길이 아니고 두루의 사진 뒤로 보이는 철망쪽입니다.
사진촬영이란 글씨가 쓰여진곳, 어린아이가 보이는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발통은 한남정맥을 완주 하였읍니다.
두루땜시 문수산까지 같이 올라온것입니다.
여기서 발통은 차량있는곳으로 하산합니다.
이제부터 두루 혼자만의 정맥산행이 시작됩니다.
문수산정상에서 보는 북녘땅
가야할 정맥길
13:54 제법 가파른 하산길입니다.
마지막 내림에서 임도를 만납니다.
표지기 몇장이 걸려있읍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아래로 내려오면 사진과같은 차단막을 만납니다.
GPS와 지도와 잘맞지 않아 한참을 헤맷읍니다.
우측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한참가니 길이 없고 집으로 막혀 있읍니다.
차단막을 넘어서 그냥내려가면 22번군도를 만납니다.
내려서면 바로앞에 포장도로가 갈라집니다.
진행방향은 22번포장도로를 만나면 바로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서 계속 올라갑니다.
14:12분 포장도로 우측으로는 점치는집이 있고 계속 진행을하면 산옆에 소각금지 표지를 만납니다.
얼마나 소각을 많이하는 장소이면 이렇게 길옆으로 소각금지 표지를 잔뜩 붙여 놓았읍니다.
14:13분 임도를 옆에두고 앞쪽으로 빨간바탕에 노란글씨로 쌍용대로라고 표지판이 있읍니다.
임도는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좌측임도를 보면 표지기가 보입니다.
좌측임도로 진행을 합니다.
황토길이 좋고 자전거 타는사람이 무척이나 많이 지나갑니다.
길가 그늘에 앉아서 늦은 점심을 합니다.(14:20~14:40)
14:56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이런 갈림길에서 좌측산길로 접어 듭니다.
이쪽으로가다가 임도가 점점멀어지는 기분이들어 내려섰읍니다.
15:12 그냥생각없이 표지기보면서 내려오다가 이도로를 만납니다.
알바 입니다. 이도로로 내려오면 안됩니다.
다시 원위치
올라가면서 표지기를 자세히 보니 이런~~~ 자전차타는 까페의 표지기 입니다. 우~~~
15:20 다시원위치하여 이지점으로 돌아 왔읍니다.
임도에 저멀리 보이는 표지기가 자전거 까페 표지기 입니다.
우측으로 보지도 않고 그냥 저표지기 따라 내려가다니 ㅎㅎ
이어폰쓰고 노래들으면서 갔으니 GPS가 소리를 질러도 그냥못듣고 갔읍니다.
우측에 달린 표지기쪽으로 진행합니다.
산행중에 하행으로 한남정맥을 하시는 정맥꾼 한분을 만납니다.
봉천 통일산악회라고 했는데 찾아 봐야 겠읍니다.
둘이서 대간과 정맥에 대하여 한참이나 토론을하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헤어집니다.
15:31 군부대 훈련용 시설물을 만납니다.
군부대 철조망옆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5:43분 무덤군을 만납니다.
우측 철조망쪽으로 해서 내려갑니다.
15:46분 무덤군을 지나면 군부대 정문옆으로 나옵니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56번도로로 나갑니다.
15:47분 56번도로를 만납니다.
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15:52분 다도박물관,로뎀동산요양원 표지판을 만납니다.
이간판들 있는곳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5:58분 솔밭길 간판을 지나갑니다.
16:02분 꿩요리 간판도 지나갑니다.
16:07분 제일폐차산업 간판도 지나갑니다.
계속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로뎀동산 요양원 간판도 지나갑니다.
금강이엔지 간판도 지나갑니다.
16:11분 에덴농축 간판을 지나갑니다.
에덴농축간판뒤쪽의 우측길로 들어 섭니다.
계속 소로길을 따라서 진행을 하면 무덤군을 또 만납니다.
무덤주위에 철망으로 둘러놓은게 조금 독특합니다.
16:26분 돌아가세요라고 쓰여진 철망을 만납니다.
돌아가라니 돌아서 갔읍니다. 바로옆의 철망을 밟고서~~
16:28분 작은임도를 만납니다.
내려운길에서 임도의 맞은편으로 표지기를 보고 그대로 직진합니다.
임호빈님 표지기옆에 두루의 표지기도 같이 걸어 둡니다.
어딘가 비슷하지 않읍니까 ??
16:40 12번군도를 만납니다.
정맥길은 도로를 건너서 고을가든 간판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16:52 고정리 지석묘를 만납니다.
이렇게생긴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16:57분 또다시 무덤군을 만납니다.
것고개에서 발통이 여기까지 올라 왔읍니다.
여기서부터 또 발통과 같이 산행을 합니다.
17:06분 참소리님 표지기를 만나서 같이 걸어 둡니다.
군참호를 따라서 군철조망을 보면서 계속 진행을 합니다.
17:22분 철조망을 따라 가다보면 조금위에 군초소가 있읍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결국은 철조망을 옆에두고 계속가는것입니다.
철조망옆으로 진행이 안돼니까 군참호로 진행을 합니다.
이런 군참호로 계속 진행을 합니다.
조금 잎이 떨어져서 �잖은데 한여름이면 가시덩쿨이 우거져서 산행에 제법 힘이 많이 들것 같읍니다.
스틱과 막대기로 가시덩쿨을 헤치면서 갑니다.
17:36분 산에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걷다가 앞에보이는 발통이 간쪽으로 우측방향으로 동네로 들어 섭니다.
Y자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 녹색철망쪽으로 걸어 갑니다.
통진교회 첨탑을 보면서 걸어가면 아파트쪽으로 나옵니다.
아파트앞의 도로로 계속 48번국도쪽으로 내려옵니다.
17:45분 무의도 한방병원이 보이는 것고개 48번국도에 도착합니다.
해병부대앞에는 해병대삼거리라고 표시가 되어 있읍니다.
발통의 차량으로 부천으로 향합니다.
토요일오후 차량이 얼마나 밀리는지 모릅니다.
부천까지 오는데 2시간이나 걸렸읍니다.
휴일날 강화도길은 무척 정체한다고 합니다.
부천 송내역 근처에 있는 호미 불닭발집입니다.
이근처가 전부 불닭을 전문으로 하고있읍니다.
무지 무지 맵고 맛있읍니다.
소주한잔에 스페셜특식으로 그리고 닭발구이로 식사를 했읍니다.
바깥에는 자리가 없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읍니다.
발통덕분에 두루가 제일좋아하는 매운요리 맛있게 먹었읍니다.
한남정맥에 발을 담구었읍니다.
따로 특별하게 시간을 내지않고 야간하는날 조금씩 조금씩 산행을 하려고 계획합니다.
금북도 발을 담그고 살짝살짝해나가고 ㅎㅎ
오늘구간은 도로를 건널때 조금씩 주의해서 살피면 그리 어려운구간은 없다고 볼수 있읍니다.
나즈막한 야산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여도 산행중에 숲길은 고즈녘하고 정겹읍니다.
지금까지 산행기를 읽어주신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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