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10차 산행 수지교회(벽산,풍산아파트)~소실봉~양고개~아차지고개~할미산성~작고개
일시 : 2008년 3월 31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약19km(알바거리 및 접속거리 포함)
산행시간 : 8시간55분
저번까지의 좋은 광교산 등산로을 지나고 오늘 한남정맥중 최악의 알바와 길찾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아침에 퇴근을한후 전철을 타고 분당선 미금역까지 왔읍니다.
저번에는 산행을 마친후 수원역으로 나갔지만 청량리나 집에서 가는길이 분당선 미금역이 더 가까워서 전철로 왔읍니다.
미금역앞에서는 수지쪽으로가는 버스가 제법있읍니다.
720번 버스를 타고 수지 벽산 풍산아파트앞에서 하차를 합니다.
산행준비를 한후 10:45 산행시작합니다.
도로를 건너 앞에 보이는 화로숯불 돼지갈비뒤로 가면 벽산아파트로 들어 가게 됩니다.
벽산아파트 들어서면서 슈퍼에들려서 물한병 간식몇가지를 구입합니다.
주인이 어디가냐고 묻길래 후문쪽으로 해서 한남정맥간다고 하니 후문가는길을 옆으로 가라고 합니다.
으~~ 첨부터 빙둘러서 잘못왔는줄알고 뒤돌아 갔다가 그쪽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올라갔다가 하면서 시간만 허비합니다.
그냥 내가가는대로 갔으면 되는데 조짐이 별로 안좋읍니다.
11:00 벽산아파트 후문뒤의 어린이집앞을 지나갑니다.
초등학교와 아이파트 아파트 앞을 지나갑니다.
아이뜰 유치원을 끼고 담장옆으로 나옵니다.
유치원 옆에서 쳐다보면 아래쪽에 43번국도와 그위를 지나는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저 아래 지하도로 진행을 합니다.
11:10 지하도에서 쳐다보면 건널목 건너서 포인트 나비그림이 보입니다.
여기서 방주교회앞으로 또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방주교회
방주교회앞에서 계속진행을 하면 길건너에 소실봉길이란 표지가 보입니다.
만현마을 아파트를 끼고 진행을 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와는 조금 다르게 만현마을 아파트 담장을 따라서 진행을 하면 소실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됩니다.
진달래가 활짝 피었읍니다.
오늘 산행중에는 계속 보게 됩니다.
11:41 소실봉을 지나갑니다.
날씨가 더워서 땀이 납니다. 자켓을 벗어서 베낭에 넣고 산행을 합니다.
소실봉의 삼각점 그리고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읍니다.
편안한 산책길
산책길이 끝나면서 유휴농지의 최대활용사례를 보여주는 곳을 만납니다.
참으로 농지의 최대활용 장면입니다.
가지 않아도 되는 우측으로 가면 소현중학교와 소현초등학교가 있읍니다.
선답자의 산행기에도 그쪽으로 가지말라고 했는데 꼭 다시 가서 헤매다 돌아 옵니다.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내려 와야 합니다.
학교쪽으로는 갈필요가 없읍니다.
위사진의 두번째 계단가기전에 아래사진과 같은 소현중학교 담장옆으로 정맥길의 우회로가 있읍니다.
소현중학교 뒤편의 개구멍입니다.
소현중학교로 들어가서 이리 나왔던 모양인데 굳이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개구멍을 통과하기가 학생들 보기엔 좀
안좋을것 같읍니다.
우회로를 이용하는것이 좋겠읍니다.
학교 담장뒤에서 좌측으로 가면 소실2봉이고 그냥 직진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또 한참을 갔다가 돌아 옵니다.
아무래도 오늘 이상합니다.
공동묘지를 만나고 공동묘지를 지나면 경작지와 배수지 그리고 산꼭대기의 하얀초소가 보입니다.
저기 하얀초소를 기준으로 가면 됩니다.
이넘들~~ 다행이 묶여 있읍니다.
경작지 밭둑아래는 많은수의 이넘들이 개집에 갇혀서 짖어 댑니다.
또다시 묘지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12:20 감시망루옆을 지나갑니다.
등산로길에 적당한곳에 앉아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컵라면에 밥한술 소주한잔 김치 한조각 한남의 메뉴는 거의 항상 동일합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갑니다.
생강나무
폐건물
묘지에서 우측으로 경작지 옆으로 진행을 하였읍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한참 공사중이라 나오던 도로입니다.
아직 개통은 되지 않았지만 완공이 가까운것 같읍니다.
이도로가 개통되면 뒤에 산행을 하시는분은 우회로를 찾던지 또 무단횡단을 해야 할듯합니다.
13:37 한진교통교통앞으로 내려 갑니다.
한진교통앞에서 축대에 카메라를 얹고 셀카로 한장~
영동고속도로를 경부고속도로로 착각하는 알바까지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지하도까지 갔다가 다시 한진교통앞으로 돌아 옵니다.
한진교통앞에서 좌틀하여 GS칼텍스를 지나서 진행해야 합니다.
아까 지나온 개통되지 않은 도로가 신갈~수지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아래 지하로 건너 갑니다.
고속도로 옆으로 우틀하여 길을 찾다가
조금더 와서 앞에보이는길로 들어가 입간판아래 정맥길로 복귀합니다.
절개지 아래까지 가야 하는데 넓은 공터에서 되돌아 나왔읍니다.
폐초소
붉은색 한동짜리 늘푸른빌라 정원으로 내려섭니다.
14:25 여성능력개발센터 정문입니다.
이곳의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시간표입니다.
신갈 이나 수지로 가는 시내버스입니다.
지하도를 통하여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고
용인 운전먼허 시험장이 맞은편에 보입니다.
고속도로 우회길에서 빠지지 않고 알바를 했읍니다.
14:43 양고개입니다.
주공아파트 옆의 축대위로 올라갑니다.
아파트 옆 숲속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셀카를 찍을수 있게 사진기 놓을장소가 상당히 많읍니다.
아파트옆이라도 숲속의 나무가 제법 울창하고 건강 산책길이 상당히 좋읍니다.
편안한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파트 옆의 숲속길
푸르지오 아파트 옆의 작은 쪽문을 넘어서 아파트 담장옆으로 진행을 합니다.
도로를 지나 계속 진행을 합니다.
중간에 슈퍼에 들려서 캔맥주 하나로 목을 축입니다.
언남 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15:17 새천년그린빌 아파트로 들어 섭니다.
509동을 찾아갑니다.
아파트안의 지하도를 지나갑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곧이어 숲속길이 진행됩니다.
의자가 있고 운동기구가 있는 삼거리 공터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면 옆의 철조망이 아래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보이면 알바가 되는겁니다. 한참을 신나게 내려왔다가 힘들게 다시 올라 갑니다.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진행을 해야 합니다.
왼쪽 정맥길의 철조망은 아래 그림과 같읍니다.
편안한 숲속길이 한참을 이어 집니다.
수원 컨트리 클럽인가 봅니다.
이런길도 지나고
산과의 약속~~
옆으로 영동고속도로가 계속따라오고 있읍니다.
계단길로 조금은 힘들게 오르면
운동기구가 있고 전망이 아주 좋은 200.2봉
숲속길
강남대학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쉼터
묘지를 지나고
좌측으로 건축물 폐기장을 지나갑니다.
16:45 임도갈림길
철망옆으로 좁은길을 지나는데 한여름같은경우 잡목에 진행이 힘들것 같읍니다.
흠 포상금이 얼마일까?
17:03 아차지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어정가구단지간판이 보입니다.
산행을 마친후 분당으로 갈때 시내버스가 이곳을 지나갔읍니다.
혼자놀기
이넘도 묶여있었는디 요란스럽습니다.
주택앞으로 진행을 하고
주택옆으로 마당쪽으로 내려 왔읍니다.
지하도를 지나서
혼자놀기
저 앞의 지하도로 갑니다.
지하도 밑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간이 약해서 무단횡단도 못하고 계속걸어서 아래 사진이 있는곳까지 올라 왔읍니다.
뭔 인도를 가지고 장난을 하는건지 위에서 원형으로 한바퀴 돌도록 되어 있읍니다.
아까 지하도에서 우측으로 바로 올라 붙어야 하는것같읍니다.
조금더가다 우측으로 붙으면 되겠지 하고 진행을 합니다.
공사중이라 제대로 길이 보이지 않읍니다.
한참을 헤매이는 중입니다.
새로 만드는 지하도도 건느고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갈 장소가 안보입니다
우측으로 담장 과 철망으로 빙둘러서 막아 놓았읍니다.
들어 갔다 나오기를 몇번합니다.
이곳에서 철탑을 기준으로 그냥 치고 올라 갔읍니다.
도대체 얼마나 헤매인건지 ㅎㅎ
향린마을 가는 도로로 올라 섭니다.
도로가에 진달래가 활짝피었읍니다.
향린마을 안내문이며 향린동산 표지석이 있읍니다.
이곳에서 철문을 우회해서 넘어가야 합니다.
그냥은 못가고 또 도로를 따라 88 C.C까지 갔다가 경비초소에서 뒤돌아 나옵니다.
사유지라 못간다고 하는군요
아까 철문을 넘어 가라고 하네요 거기도 어차피 사유지라고 하면서~
오늘 아무래도 알바의 귀신이 씌워졌나 봅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오르면 향린마을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좌측 산등성이로 올라 붙읍니다.
이제는 향린마을 바깥입니다.
조금은 힘겹게 할미산성에 올라 섭니다.
시간이 흘러 어두어 지기 시작합니다.
19:03 할미산성에 도착합니다.
할미산성 안내문
할미산성을 지나 어두운 산길을 부지런히 내려옵니다.
옆으로 에버랜드입구인 마성요금소가 어둠속에 빛납니다.
19:18 작고개에 도착합니다.
앞쪽 도로너머엔 희미하게 터키 참전기념비가 보입니다.
너무 어두워서 여기서 마감을 합니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걸어 내려 옵니다.
우측도로아래에 있는 지하도로 내려옵니다.
도저히 차량이 많고 길을 몰라 횡단하기 겁이 납니다.
영동 고속도로 아래 지하도를 지나옵니다.
연속으로 두개의 지하도입니다.
19:40 백현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합니다.
백현초등학교앞의 버스입니다.
또는 조금걸어서 동백중학교앞에서도 좌석 버스가 있읍니다.
810번 버스를 타고 보정역에서 전철로 귀가하였읍니다.
이번구간은 알바와 길찾기로 얼룩진 구간입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복사까지 해갔지만 착각에 방향치에 알바를 할수밖에 없었읍니다.
그동안 또 선답자의 산행기와는 조금 다르게 개발되고 완공된부분도 있어 더 어려움을 겪었읍니다.
아는길도 착각에 헤매이는 구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꾸만 개발되어 없어져가는 한남정맥의 대표적인 구간이었읍니다.
지금까지 한남정맥을 걸으면서 꼭 선답자들이 종료했던구간이 아닌곳에서 자꾸만 산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산을 사랑하고 정맥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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