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한남정맥(완주)

한남정맥12차산행 무네미고개~57번도로까지

두루♥ 2008. 4. 5. 16:28

한남정맥 제12차 산행  무네미고개~재주봉~망덕고개~문수봉~57번도로까지

일시 : 2008년 4월 4일

동행 : 두루 홀로

산행시간 : 5시간30분

산행거리 : 13km

                                                 십자가가 있는봉우리에서 돌아본 한남정맥

 

저번산행에 45번국도가 지나가는 신무네미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였읍니다.

지하도 지난 안티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야간근무하는날이라 아침일찍 서둘렀읍니다.

동서울터미널앞 강변역에서 5800번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40분이 넘었읍니다.

아침6시부터 서둘렀는데도 아침출근시간이라 버스가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읍니다.

용인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만  자꾸가는것같아서 택시로 안티입구로 왔읍니다.

09:00 저번에 나왔던 지하도 앞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45번국도옆을 역방향으로 걸어서 절개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맞은편 절개지입니다.

버스가 있는쪽으로 내려왔읍니다.

 

 09:10 숲길을 조금걸어서 무네미고개에 도착합니다.

세차장 뒤편으로 나왔읍니다.

맞은편에 은화삼CC가 있읍니다.

은화삼CC 좌측능선이 원정맥길이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고려해서 다른길을 찾아 봅니다.

몇번을 헤매다가 은화삼CC를 지나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갑니다.

 09:22 연화사 가는길로 들어 섭니다.

길따라 계속가면서 철탑을 기준으로 올라서도 되고

저처럼 갈림길에서 우측보이는 산으로 들어와서 철탑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골프장 옆으로 계속진행이 됩니다.

저쪽보이는 골프장 능선이 원정맥길입니다.

 골프장을 배경으로 셀카~

 골프장을 지나서 숲속길로 들어섭니다.

즐겁게 산책을 할수있을정도로 길이 좋읍니다.

중간에 등산객한명을 만나서 대간,정맥에 대하여 한참을 대화를 나누었읍니다.

더 대화를 원하시지만 내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진달래도 활짝피었고 계속 피고 있읍니다.

 홀대모 다정다감님에 대한 격려문

  10:32 숲속길을 걸어서 무명봉우리에 올라서면 몇가지 운동기구가 있는곳이 나옵니다.

평일인데도 산책객이 꽤나 많이 모여서 있읍니다.

오늘산행에 마지막 만나는 산객입니다.

 한강수변구역 표지가 산중에 있읍니다.

 10:43 옹벽이있는 시멘트도로를 넘어 갑니다.

우측아래로 개사육장이 있고 냄새가 심하게 흘러 나옵니다.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374봉에 도착하고 건너편에 산을 엄청나게 깍아먹고있는 절개지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신원골프장이 보입니다.

한참을 신원골프장을 쳐다보면서 진행이 됩니다.

 11:26 십자가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한남정맥이 멋지게 보입니다.

 

 십자가를 배경으로 셀카~

십자가가 있는 봉우리에서 조금 걸어가면 삼각점이 있는 344.6봉입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몇개를 오르락내리락합니다.

11:54 매직으로 써놓은 재주봉에 도착합니다.

 재주봉 기념사진

 

 12:08 망덕고개에 도착합니다.

김대건 신부 추모비가 서있읍니다.

 

삼덕의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읍니다.

 

망덕고개위로 올라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가 보이고 정맥은 임도에서 좌측숲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쳐다보면 석유비축기지가 보입니다.

지금부터 문수봉까지는 석유비축기지를 좌측에 두고 계속 돌아가는 길이 됩니다.

중간에 적당한 장소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도시락에 김치한조각으로 간단하게 했읍니다.

 

12:53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문수봉쪽으로 진행합니다.

편안한 길이 계속이어지고 있읍니다.

 13:05 삼거리를 또하나 지나갑니다.

오늘 삼거리를 몇개를 지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정맥다운 편안한길이 이어집니다.

 

사진처럼 저쪽위 봉우리에서 부터 사진에 보이는 석유비축기지를 옆으로두고 돌아왔읍니다.

 

철조망안으로 잘 정비된 계단길이 보입니다.

 

반대로 철조망밖의 등산로 계단길 심히 비교가 됩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동면하던 뱀이 슬슬 나왔는모양입니다.

양지쪽에 쭉 뻗고 쉬고 있읍니다.

건드리면 뭐합니까  그냥 조용히 지나갔읍니다.

 

제법 가파른길을 땀을 내면서 올라 갑니다.

13:26 쉼터가 있고 용인시에서 산불방지 방송장치도있는 문수봉에 도착합니다.

보구곶리의 문수산 문수봉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여기 문수봉까지 왔읍니다.

문수봉이라는 이름도 상당히 많은것같읍니다.

위의 문수봉 말고도 북한산의 문수봉,태백산의 문수봉,백두대간 대미산옆에 있는 문수봉등 많은 문수봉이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문수봉정자에 카메라를 얹고~

 

문수봉에서 내려다본 마을

 

 조금 내려오면 우측으로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읍니다.

 

문수보살

보현보살

 

 

 

산죽이 많이 있어 대간이나 낙동에서 다니던 기분을 한남정맥 마지막에서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문수약수

 

 

 

원삼면 주민들의 항의 플랭카드

등산로 훼손하지 맙시다.

 

 넉넉하고 편한 숲속길이 한동안 진행됩니다.

 

 13:55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능선길을 버리고 사암리쪽으로 크게 좌틀해야 합니다.

내리막길로 진행이 됩니다.

 좌측으로 우리랜드가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황금탑을 지붕에 지고 있는 사찰이 보입니다.

선답자에게는 공사중이라 했는데 지금보니 거의 완공된거 같읍니다.

 조금더내려오다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사찰은 더이상 보이지 않읍니다.

 14:07 도로를 만납니다.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보면 들머리가 있읍니다.

들머리로 올라서면 가는길에 좌측으로 미리내마을이 보입니다

 묘지가있는곳에서 좌측으로 떨어지고 미리내마을 내부도로로 나옵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던 백구가 그대로 있읍니다.

무지무지 짖어댑니다.

백구앞을 통과해야 정맥길이 됩니다.

백구앞을 지나 직진하여 좌측으로 보면 아래 절개지가 있읍니다.

절개지로 올라 갑니다. 반대편 도로로 갈때까지 뒤에서 백구가 짖어 댑니다.

 반대편 도로로 나옵니다.

절개지 경사면으로 따라가도록 되어 있으니 그냥 도로로 내려 섰읍니다.

 조금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캡스 경비지역을 만나고 거기서 우틀하고

앞에보이는 동방농원표지 와 하얀건물사이로 계속 직진합니다.

 농원뒤 임도를 따릅니다.

 노란색 밭침으로 막아놓은 오른쪽에 들어가는 길이 있읍니다.

주택과 공장사이 집마당으로 진행이되어 대문으로 나옵니다.

대문으로 나와서 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4:30 57번도로에 도착합니다.

시간상은 더가도 되지만 출근시간이 늦을까 염려되어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주유소 맞은편에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택시가 지나가서 택시로 용인버스 터미널까지 옵니다.

다음에 가려면 용인터미널에서 10-4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매시 정각에 있다고 합니다.

용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용인신경외과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강변역으로 와서 전철로 출근하였읍니다.

용인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들입니다.

 모처럼 좋은길을 걸었읍니다.

은화삼 골프장안의 한남정맥 능선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멀리서 눈으로만 �고 왔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계속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