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6차산행 (셋째날) 쌀재고개 ~ 대곡산~ 무학산 ~ 마재고개~송정고개~중지고개~장등산~
안성고개~천주산~천주봉~굴현고개~북산~남해고속도로~183m봉~신풍고개
동행 : 두루홀로
산행시간 : 셋째날 09시간27분 3일계 33시간07분
산행거리 : 셋째날 22.41km 3일계 76.51km
▼ 무학산에서
▼ 오늘산행의 고도표(쌀재고개~무학산~천주산~신풍고개)
또하루의 꿀맛같은 휴식을 취핟고 역시나 새벽5시에 기상을 합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어제까지 입었던옷을 베낭에 넣고 새옷을 꺼내어 반팔로 갈아 입읍니다.
이번산행에는 옷을 3벌을 가지고 왔읍니다.
어제 진전면의 산수랜드에서 한번 세탁해서 입었으니 산행시마다 갈아입은것이 되지요
그래도 산행을 마칠때쯤나는 땀냄새는 어쩔수 없었읍니다.
사거리의 24시 김밥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김밥두줄을 준비하고 변의점에서 캔맥주2개를 준비합니다.
쌀재까지 갈생각을하니 엄두가 안나서 지나던 택시를 불러 만날고개 뒤편으로 쌀재로 가자고 하니 가기는하는데
왜그리 헤매는지 물어물어 이런저런 사연을 안고 쌀재고개에 도착을 하고
추가요금을 요구하고 어제의콜비등 마산에 대한 안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택시에서 시간다잡아 먹은듯합니다.
그럴라면 차라리 걸어 올라올것인데~~
07:20 쌀재고개에서 준비를 한다음 산행시작합니다.
▼ 저아래쪽의 오른쪽숲속으로 들머리가 있읍니다.
▼ 참으로 대단합니다.ㅎㅎㅎ
▼ 새로운길로 대곡산과 무학산을 향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오르자 원정맥으로 가는곳을 통재구역이라고 붙여놓고 막아놓은곳이 보입니다.
계단길을 가파르게 올라 붙이게 됩니다.
수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만나고 가로질러 갑니다.
▼ 행선표를 만나고 뒤편의 돌무더기를 지나면
▼ 07:51 대곡산정상에 서게 됩니다.
평일이래도 등산객이 제법 있읍니다.
대곡산정상을 조금지나면 운동시설이 있고 편안한 등로를 걸어갑니다.
▼ 우측아래로 마산시의 모습
어제와 달리 구름한점없는 뙤약볕이 뜨겁기 한이 없읍니다.
벗나무 몇그루가있고 쉼더가 있는 벗꽃나무 쉼터를 지나갑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뜨거운 햇볕아래 땀을 흠뻑흘리면서 올라갑니다.
08:23 완월폭포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행선표지판이 있읍니다.
08:35 학봉갈림길을 지나갑니다. 학봉철탑 1.3km 무학산정상0.6km 로 되어있읍니다.
그아래 119구조대표시목은 현위치를 개나리동산이라고 합니다.
▼ 학봉갈림길에서 돌아보는 조망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계단길을 길게 올라갑니다.
▼ 요런건 공감이 갑니다.
▼ 저 앞쪽에 무학산 정상이 보이고 나무계단으로 등로를 정비해놓아 있더군요
▼ 마산과 창원이 한눈에 보이고
▼ 사면의 등로를 따라 지나와서 돌아본 봉우리의 돌탑
▼ 08:49 마산의 자랑이라는 무학산 정상에 섭니다.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증명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등산안내도 입니다. 현위치에서 제일 좌측길 마재고개쪽 중리쪽으로 내려갑니다.
▼ 무학산 정상의 행선표지
▼ 돌아보는 무학산과 헬기장 그리고 통신안테나
▼ 내리막길의 편안한 숲속길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09:12 시루바위 0.8km 행선표가 있는 시루바위갈림길을 지나고
곧이어서 바위가 몇개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09:20 원계,삼계가는 표지판이 있는곳을 지나갑니다. 중리역쪽으로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 숲속의 편안한 쉼터를 만납니다.
생각이이야 드러누워보고 싶지만 평상에 앉아서 캔맥주하나를 마시면서 갈증을 달래고 일어섭니다.
09:35 무학산정상2.2km,시루봉갈림길1.0km,중리입구3.4km가 표시된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 가끔씩 나타나는 숲속의 쉼터
▼ 09:50 마재고개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마재고개쪽으로 우측으로 꺽어서 진행을 합니다.
요기서 이거종님이 중리쪽으로 한참을 갔었던거 같읍니다.ㅎㅎㅎ
그리고 무학산쪽에 표지기 걸어놓으셨다는 평산지기님 표지기 발견못했읍니다.
아무래도 없어진듯 합니다.
10:05 마산 NO31철탑을 지나갑니다.
▼ 10:13 곧이이서 마재와 연결된 도로를 만납니다.
내려오기전에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오니 이렇게 밭옆으로 오게 됩니다.
접근금지 경고도 있더마는~ 후답자님들은 내려서기전에 우측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 삼거리를 향하여 도로를 따릅니다.
▼ 무학산 등로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 경전선 철길을 건너고
▼ 남해 고속도로를 건너갑니다.
▼ 10:20 마재고개에 도착합니다.
▼ 마재고개에는 시내버스가 많이 있읍니다.
▼ 마재표지석 뒷편 좌측 , 즉 버스정류장 뒤쪽으로 들머리가 있읍니다.
봉우리 하나를 올라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편안한 길을 따라갑니다.
▼ 10:37 지도상 마티고개를 가로질러 갑니다.
수레길 수준의 임도가 지나갑니다.
11:05 봉우리를 넘어서내서읍 평성마을과 우측으로 회성동 윗담마을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송정고개에 도착합니다.
선답자들의 개구멍통과는 없어진지 오래일정도로 절개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길게 내려가면 도로건너 행선표가 있는곳에서 새로난 등로를 따라서 정맥길에 복귀합니다.
▼ 들머리에서 돌아보는 송정고개입니다. 공사중이고 완공되지 않은 건물도 보입니다.
11:31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 봉우리를 넘어서 내려서면 시멘트포장임도가 지나는 중지고개에 도착합니다.
마재고개 2.65km, 장등산 2.2km(천주산5.2km)의 행선표지표가 있읍니다.
▼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이어지면서 저앞 개사육장앞의 임도로 올라갑니다.
▼ 개들이 뛰어오면서 짖어대고 커다란 촌닭은 멀뚱이 쳐다보고~
▼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다무다리가 나옵니다.
흠~~ 낙남에서 유수교에 이어서 또 물길을 건너고 있읍니다.
편안한 능선길을 오르고 내리면서 편안히 오르막능선을 한동안 따르게 됩니다.
▼ 12:18 약수터 갈림길의 행선표지를 지나갑니다.
▼ 12:24 오르막을 올라서 지도에는 없는 장등산정상에 도착합니다.
▼ 장등산 정산에는 제법 넓은 공터가 있고 통나무 의자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마산에서 준비했던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남은 캔맥주 한병을 마시는데 등산객한분이 뒤따라 올라오셨읍니다.
인사를 하고 캔맥주로 나누어서 한잔씩 마시고 이야기 하다보니 창원에 사시는 직원분이시더군요
한동한 같이 산행을 하게 됩니다.
편안한 등로를 따르고
▼ 13:14 제2금강산이라는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13:18 몇분더 올라가자 작대산가는 갈림길 옛표지판을 지나갑니다.
▼ 13:28 된비알을 힘겹게 오르고 안성마을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성고개를 지나갑니다.
▼ 13:32 표지기 전시장인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뒷모습이 보이는 분이 아까 장등산에서 만나 같이 산행했던 분입니다.
힘들어 하시고 저도 힘들고 제가 먼저 떠나고 그후로는 못만났읍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창원시가지
▼ 진행할 앞쪽으로 보이는 천주산
▼ 천주산 오름길에 보는 지나온 낙남정맥길
천주산오르막은 그늘이 별로 없고 뜨거운 뙤약볕이 그대로 내려 붓읍니다.
바람도 한점 안불어서 더 더운것 같읍니다.
▼ 천주산 정상직전에 만나는 돌탑
▼ 조망
▼ 14:11 천주산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이 두개나 있읍니다.
▼ 천주산정상에 있는 행선표지
▼ 이렇게 걸어야 하는데 잘안되니까 힘이더 드는것 같읍니다.
▼ 천주산의 정자가 시원하고 조망이 멋있읍니다.
▼ 가야할 정맥길이 펼쳐 보입니다.
▼ 천주산 진달래
▼ 나무데크 너머로 천주봉우리가 가까이 보입니다.
▼ 14:21 천주봉에서 보이던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고 돌탑이있는 봉우리를 지나갑니다.
등로는 넓어서 좋은데 햇볕가릴 그늘하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 14:29 마지막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으로 꺽어서 만남의 광장으로 향합니다.
▼ 내림길이 계단으로 되어 있읍니다.
내려오다 한쪽구석에 베낭을 벗어놓고 사과하나로 간식을 하고 내려옵니다.
▼ 14:24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고 넓다란길을 따라서 직진합니다.
이곳이 천주산 자연휴양림이라는 표지도 보입니다.
▼ 14:57 돌탑이 있고 행선표도 있는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남았던 자유시간을 하나 먹고 갑니다.
▼ 팔각정에서 바라본 지나온 낙남정맥 천주산, 그리고 우측은 정맥길이 아닌 작대산인것 같읍니다.
▼ 천주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과 창원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서 뒤로 돌아가면
▼ 15:07 바위암봉위에 천주봉정상석이 보입니다.
천주봉 정상석 우측으로 꺽여서 내려오고
▼ 바위전망대를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꺽여서 내려갑니다.
▼ 내려가야할 정맥길이 조망됩니다.
굴현터널이 보입니다.
급경사를 정신없이 내려옵니다.
다리에 힘이없어 더 괴롭습니다.
내려가는 것도 힘든데 역방향으로 낙남을 하신분들 생각하면 존경스럽습니다.
▼ 제법 억새가 많이 자라고 발을 잡는 가시덩쿨도 숨어있고 ~ 팔토시정도면 가볍습니다.
▼ 15:31 2차선 포장도로인 굴현고개에 도착합니다.
들머리는 저앞쪽 철망옆이 됩니다.
▼ 굴현고개에 다니는 버스들
사진찍는데 버스가 옵니다.
습관적으로 손들 들다가 얼른 내리고 죄송하다고 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ㅎㅎ
들머리를 올라 대나무숲을 통과하고
▼ 창원시 상수도 표지를 만나고
▼ 굴뚝도 보고 ~ 잡풀이 조금 성가십니다.
▼ 대나무 숲길을 편안하게 걷고
▼ 15:50 소답동갈림길(구룡산삼거리)에 도착하고 소답동쪽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구룡산쪽으로가서 구룡산 정상석까지 찍고 통탄해 마지 않으신 이거종님이 생각납니다.
▼ 15:53 북산을 지나갑니다.~ 좌측으로 진행이 됩니다.
▼ 아래쪽에 남해고속도로가 보이고 빌라와 아파트가 바로 가까이 있읍니다.
▼ 16:10 남해고속국도옆에 전봇대가 있는곳의 지하통로로 안전하게 건너갑니다.
지하통로는 평탄하지 않고 반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읍니다.
▼ 지하통로를 지나서 좌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 16:15 비포장도로가 끝나고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 곳에서 원각사 간판뒤편 등로를 따릅니다.
등로가 없다는 글을보면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개간을 하여 밭으로 되어있는곳들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산책로를 만나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 16:30 운동기구가 있는곳에 도착하고
▼ 좌측으로 보면 정자가 있고 정자옆으로 진행을 합니다.
▼ 산책로라 편안하게 내려오고 임도를 만나서 따르다 아래의 건물과 나무사이로 내려옵니다.
16:45 신풍고개에 도착합니다.
▼ 신풍고개에 서는 버스가 많읍니다. 마을버스도 있고 ~ 버스를 탈땐 용강검문소라고 해야 안다고 합니다.
▼ 용강마을 표지석
▼ 신풍고개를 지나는 의안로는 4차선 포장도로이고 건너편에 용강검문소가 있읍니다.
▼ 다음들머리 인데 가든간판 사이의 도로로 진행하면 됩니다.
▼ 추풍령상회 와 그뒤편 대복집
추풍령상회에서 캔맥주하나 시원하게 들이키고 나옵니다.
▼ 오늘까지 3일동안 이렇게 걸었읍니다.
오늘 산행시간은 09시간27분 3일동안 33시간07분의 시간을 산행하였고
오늘 산행거리는 22.41km이며 3일동안 총 76.51km를 걸었읍니다.
속도를 보니 헌중님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읍니다.
속도가 느리니 시간으로 때울수밖에 없읍니다.ㅎㅎ
▼ 창원역에 도착하고 창원역앞의 사우나에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저녁식사하고 새마을호로 서울로
올라오면서 긴삼일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삼일연속 산행을 하였읍니다.
그전에 산행하신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삼일째되니까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더마는 어찌들 그리 힘들지않게 잘가시는지~~
산행 이틀은 오락가락하는 비속에서 산행을 하였고
마지막 하루는 뙤약볕아래서 아주 땀을 푹흘리면서 하였읍니다.
이제 날이 조금더 선선해지겠지요!!!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안산하시고 멋지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1대간 9정맥(완주) > 낙남정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남정맥8차산행(첫째날) 냉정고개~나밭고개(나전고개) (0) | 2009.09.12 |
---|---|
낙남정맥7차산행 신풍고개~냉정고개까지 (0) | 2009.09.06 |
낙남정맥6차산행(둘째날)오곡재(비실재)~쌀재고개까지 (0) | 2009.09.02 |
낙남정맥6차산행(첫째날)배치고개~오곡재(비실재)까지 (0) | 2009.09.02 |
낙남정맥5차산행 부련이재~배치고개까지 (0) | 2009.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