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맥 산행/금북기맥(호서정맥)(완주)

금북기맥 1차산행 백음리~지티고개까지

두루♥ 2010. 6. 23. 15:42

금북기맥(호서정맥)1차산행 백음리~백월산~성태산~반고개~새재고개~373봉~지티고개까지

일시 : 2010년 06월 20일

동행 : 홀로

산행거리 : 25.9km(접속거리포함)

산행시간 :09시간50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06:30 백음리

06:54 백금저수지

07:17 월치 (다리재)

07:49 백월산

08:19 월치

09:02 성태산 천세봉

09:05 성태산 만세봉

09:52 행여봉

10:08 사거리

10:22 반고개

10:38 시멘트포장농로

11:05 구루고개

11:21 당집

11:44 조공산갈림봉

11:49 구신이재

12:28 마동재

13:33 새재고개

14:22 거칠고개

14:50 월하산갈림길

15:38 383봉

15:58 305봉

16:10 고갈마을

16:20 지티고개

 16:48 외산면

 ▼ 성태산 만세봉에서 셀카로

영산기맥을 마친후 발통과는 일정이 맞지않아 홀로 산행에 나섭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안오는곳이 청양쪽이 됩니다.

오후에 집을 나서서 보령에서 버스로 청양으로 옵니다.

청양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시내버스터미널에서 06:10분출발하는 백금리행버스를 타고 

백금리 노인회관이 있고 정자가있는 종점에 도착을 합니다.

역시나 비안온다고 했었는데 새벽부터 비가 내렸는지 바닥은 젖어있고 수풀은 물을 머금고

또 안개비가 내리고 있읍니다.

비올까 싶어서 작은카메라를 가지고 왔더니 잘한거 같읍니다.

 

▼ 백월산입구로 출발을 합니다. 

▼ 회관앞에 있는 백월산 종합안내도 

표지판대로 따라 왔는데 가다보니 길이 없어 집니다.

벌목잔해을 넘고 넘어서 백금저수지 위로 나왔읍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오느라 어느새 옷과 신발이 다 젖어 버렸읍니다.

▼ 백금저수지 

▼ 백금저수지 옆으로 잘나있는 시멘트 포장임도를 따라 계속올라 갑니다.

중간에 쉼터 정자도 있고 비포장과 시멘트 포장길이 반복됩니다. 

임도는 월치로 가는데 이곳에선 다리재라고 표기되어 있읍니다.

임도를 넘어 가면 보령 나원리와 연결이 되는 표지판도 지나고 

▼ 한참을 올라서 월치(다리재)에 도착을 합니다. 

월치에서 백월산을 향하여 가파른 오름을 올라갑니다.

▼ 월치의 표지판 

▼ 백월산 건강정보 

금북정맥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백월산에 도착하고 증명을 남긴후 본격적인 금북기맥(호서정맥)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 금북정맥과의 갈림길입니다. 

▼ 프라스틱 계단 

▼ 안개비가 심해진 월치 

▼ 다젖은 옷과 신발~ 위로 물이 들어와 질퍽거리기 시작합니다. 

▼ 수풀에 맺힌 물방울 

가파르게 땀을 흘리면서 올라서

▼ 성태산 천세봉에 도착합니다. 

▼ 천세봉의 이표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성태산의 정상 만세봉을 향합니다.

▼ 성주지맥 갈림길 표지판 

▼ 만세봉의 유래 

▼ 만세봉에서 셀카로 증명을 남기고 

다시 천세봉으로 옵니다.

음~ 셀카 찍느라 바닥에 놓았던 GPS를 찾으로 다시 만세봉까지 갔다가 옵니다.

▼ 천세봉에서 얼려온 막걸리 한잔을 합니다. 

금곡마을 갈림길 등산로 계단표지판을 지나고  

다시 금곡마을과 옥가실마을의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백금리 갈림길이 있는 492봉인데 행여봉이라는 정상표지가 있읍니다.

계속 옥가실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 등로는 편안하기만 한데 안개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기 시작합니다.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발은 질퍽거리고 햇살은 뜨겁고 수풀은 젖어 있고 

흥산리와 옥가실가는 갈림길에서 반고개를 향하여 진행을 합니다. 

▼ 무덤가로 내려오게 되고 무덤에서 보는 옥가실마을 

▼ 비에젖은 수풀을 헤치고 

▼ 구도로를 만나고 구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빙둘러서 반고개 가든으로 향합니다. 

반고개를 지나서 적당한곳에서 좌측절개지로 올라갑니다. 

▼ 이동통신탑이 서있는 봉우리를 향하여 본격적인 밤나무밭 탐험이 시작됩니다. 

▼ 언제 비가 왔냐 싶은 문신리쪽풍경 

밤나무숲 가운데길로 진행을 하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깃대쪽으로 진행을 하고  

밤나무 숲에서 좌측숲속으로 진행을하면서 약간 헤치고 내려서면

▼ 구루고개와 연결되는 시멘트 포장농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 성가진 잡목이 앞을 막는데 중간에 숨어있는 산초나무가 너무 싫읍니다. 

넓은 밭을 연속으로 만나고 밭가장자리로 진행을하고

▼ 진행해야할 밤나무 숲길 

▼ 임도길을 따라 걷고

숲길인지 임도인지

▼ 진행해야할 능선이 앞에 보이고 

▼ 구루고개 우측 

시멘트 포장농로인 구루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조금가서 숲길로 들어섭니다.

▼ 구루고개 표지판 

▼ 넓은 임도를 따라서 좌측길로 갑니다. 

▼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숲길로 올라가야 하지만

계속임도를 따라갑니다. 

▼ 당집을 지나서 당집을 우측에두고 당집뒤로 지나갑니다. 

▼ 우물인모양인데 물이 바짝 말라 있읍니다. 

▼ 당집을 돌아서 올라서면 길이 희미해지고 토종벌통도 보이고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 기맥길에 복귀를 합니다.

▼ 조공산 갈림봉에 도착합니다.

경주김씨 묘지가 있읍니다.

점점 힘이들어서 조망도 없다는 조공산은 그냥가기로 합니다. 

내리막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중간에 적당한 장소에서 남았던 막걸리와 햇반으로 물말아서 간단하게 중식을 해결합니다.

▼ 임도가 지나는 마동재에 도착을 합니다.

마동재에서 임도를 따라서 1시방향으로 진행을합니다. 

▼ 우측으로 이거종님의 사연많던 감봉산이 보이고 

▼ 화성저수지도 우측으로 보입니다. 

임도길로 오면서 좌측능선이 기맥길이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 임도가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고 좌측능선이 가장 낮아 졌을때 좌측능선으로 올라섭니다. 

▼ 능선길로 올라서면 또다시 밤나무숲길로 진행이 되고 

끝없이 펼쳐지는 밤나무단지 옆으로 진행이되고

133번 철탑을 지나고

▼  준.희님의 격려글 

▼ 기맥길 좌측으로 이동통신탑이 서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안됩니다. 

▼ 통신탑이 서있는 임도3거리에서 우측임도길로 급경사를 내려옵니다. 

▼ 밤나무길에 있는 콘테이너 작은집

또다시 이동통신탑을 지나고

▼ 새재고개인 대은도로 갈림길에서 우측비포장길로 넘어갑니다. 

▼ 대은도로 새재고개 

▼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 반사경안의 도로 

도로를 따라내려오다 완전히 꺽여서 떨어지는 부분에서 좌측숲 무덤을 넘어갑니다. 

▼ 무덤을 넘어가면 또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현재도 기맥길은 좌측에 있는 능선입니다.

임도길이 마루금인데

▼ 호우경보기가 있는 곳에서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계속임도를 따라갑니다. 

▼ 밤나무단지사이의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서 갑니다.

좌측이 기맥능선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가야합니다. 

▼ 임도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원래의 기맥길로 복귀를 합니다. 

▼ 멋진소나무사이 숲길 

▼ 또다시 밤나무사이길로 진행을 하고 

밤나무 단지 임도가 좌측아래로 떨어지는곳에서 우측에있는 밤나무밭으로 올라서 숲속으로 진행을합니다. 

▼ 희미한 발자국이 있는 거칠고개를 지나갑니다. 

거칠고개를 지나고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월하산 갈림길이고 기맥길은 좌측으로 떨어져 내려섭니다.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지쳐서 힘이 듭니다.

발가락도 아프고 사타구니도 쓰라리고~~(비맞고 햇볕나고 그래서 더한듯합니다.)

집에와서 보니 새끼발가락 발톱이 새카맣게 멍들었더군요

▼ 383봉을 지나갑니다. 

▼ 능선길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아래로 진행을 합니다.

 305봉에 도착을 합니다. 

▼ 삼각점

 

이제는 내려가는 일만 남은것 같읍니다.

광산김씨 묘지를 지나고 

임도공사가 한창인 고갈마을 내려가는길을 지나고 

간벌을 했는데 등산로는 잘치워놓은지역도 지나고 

또다시 밤나무밭을 지나면 

▼ 우측으로 고갈마을이 보이고 

밤나무밭에 있는 나주나씨묘지를 지나고 

▼ 날머리가 농가옆으로 진행됩니다.

조심조심 농가마당을 통과하여 나옵니다. 

농가를 나와서 우측능선을 보니  밤나무밭으로 연결이되고 밤나무밑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고

그냥 마을을 가로질러 도로따라 지티고개를 향합니다.

▼ 좌측에 기맥능선을 두고 고갈마을서 부터 도로따라 쪽바로 갑니다. 

▼ 고갈마을입구 

▼ 사진에 보이는 앞쪽이 지티고개 다음들머리 입니다. 

다음들머리도 멀리서보니 밤나무밭이 이어지는것 같읍니다.

▼ 고갈마을 버스정류장~ 이거종님이 밤을 새운곳 

고갈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대충옷갈아 입고 남은물로 세수하고 머리감고~~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언제 올지 알수없고

외산택시로 외산면으로 나옵니다.

외산면에서 올뱅이 해장국으로 좀 이른 저녁을 먹고

05:40버스로 청양으로 나오니 아침06:10분에 청양을 출발하여 12시간만에 다시 청양에 도착을 합니다.

9시간50분이나 걸린길을 버스로 25분만에 도착을 합니다.

청양에서 홍성으로 홍성에서 열차로 서울로 올라오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하루종일 밤나무밭과 임도를 헤메였던 하루였단것 같읍니다.

코끝에 밤꽃향기가 아직도 나는것 같읍니다.

밤수확철에 지나게되면 주인과 조금은 마찰이 생길까 염려스럽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