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2차종주 2차산행 고기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사치재~복성이재~봉화산~월경산~중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산행일시 : 2012년 01월 27,28일 (1무1박3일)
산행거리 : 첫날 28.0km 둘째날 20km
산행시간 : 첫날 04:10~14:35분 10시간15분
둘째날 06:50~14:40 7시간50분 계 18시간05분
산행코스
04:10 출발
05:12 수정봉
06:37 여원재
08:25 고남산
08:44 통안재
09:38 유치재
10:30 유치삼거리
11:24 사치재(8올림픽고속도로)
12:35 새맥이재
01:28 복성이뒷재
14:13 아막성
14:25 복성이재
비박
06:50 출발
07:11 치재
07:31 꼬부랑재
07:58 다리재
08:06 봉화산
08:25 연비지맥갈림길
09:36 광대치
10:34 월경산
11:05 중재
11:39 중고개재
13:06 백운산
14:33 영취산
14:40 무령고개
한달에 한번씩 가는 장거리 백두대간이 다가왔읍니다.
또다시 가는길에 설레는 마음과 제대로 걸어갈수 있을까하는 염려스런마음이 겹칩니다.
이번엔 비박을 하기로 했으니 이것저것 챙길게 무척이나 많읍니다.
큰베낭에 가득채우고 이틀동안 마실물까지 채우고 산행할 작은베낭을 매달고 일어 서려니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무겁습니다.
퇴근길 복잡한 전철안에 서니 모두들 나만 처다봅니다.
그렇다고 베낭을 내려놓으면 다시 매지도 못할것 같고
용산에서 발통을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고 반주를 쬐끔 진하게 합니다.
사당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니 이제야 마음이 가라앉아갑니다.
비몽사몽간에 휴게소에 도착을 하고 준비했던 공기밥과 우동한그릇씩으로 이른 새벽참을 먹읍니다.
▼ 고기리에 너무 일찍도착하여 조금쉬다가 산행을 시작합니다.
▼ 노치마을로 접어들고
▼ 노치샘에 들러서 시원한물한잔 먹고
어둠에 쌓인 당산나무 3그루를 지나고
처음엔 다그렇지만 다들 줄서서 갑니다.
위험한곳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읍니다.
모두 멈춰서 아이젠신고 ~ 다행이 다치지 않아서 한숨을 돌립니다.
▼ 위험했던 내리막길
▼ 수정봉에 도착하고
▼ 예전엔 없던 커다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길게 내려섭니다.
중간그룹에 끼어서 걷다가 잠시 볼일을 보는사이에 완벽하게 후부로 가게 됩니다.
▼ 여원재를 지나갑니다.
여원재를 지나서 장치마을 가는길에서 앞서가던 중간그룹이 단체로 잠시 알바를 합니다.
그덕에 중간그룹으로 올라섭니다.
▼ 한참을 고남산을 오르다 앞선 분들이 아침을 먹는곳에 도착을 합니다.
발통과 저는 아직은 생각이 없어서 스쳐 지나가니 매요마을까지는 선두에 근접하게 산행을 합니다.
▼ 계단을 오르고
▼ 산동면쪽
▼ 지나온 대간길이 아스라이 보이고
▼ 매요마을까지 같이 가는 동행님
▼ 아래로 보이는 운봉읍의 아침풍경이 멋있읍니다.
▼ 가야할 대간길 ~ KT중계소를 지나서 멀리 백운산이 보이고 그넘어 남덕유도 보입니다.
▼ 고남산에서 증명을 남기고
KT중계소를 지나면서 시멘트길을 따라서 위로 오르고 다시 숲길로 들어섭니다.
아까 헤어졌던 산을 빙돌아 내려온 임도를 다시만나고 임도를 조금 따르다 숲길로 들어 섭니다.
▼ 통안재를 지나갑니다.
▼ 숲길은 언제나 정겹습니다.
▼ 임도를 만나서 잔머리쓰다가 발통과 둘이서 300미터정도 알바를 합니다.
▼ 704봉을 지나갑니다.
▼ 유치재를 지나고
▼ 매요마을 들머리에 듭니다.
▼ 매요마을로 들어 서서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가면
▼ 매요마을 휴게소를 만나고
막걸리 4병을 여럿이 나눠 마시고 시장기가 돌아서 라면두봉에다 공기밥 말아서 둘이서 먹읍니다.
▼ 앞서가는 분들이 숲길로 들어가도 그냥 첫번째는 도로를 따라갑니다.
▼ 유치삼거리에서 숲길로 들어 갑니다.
매요마을휴게소에서 조금 많이 먹었던지 도저히 속도가 안납니다.
같이 가던분들을 보내고 천천히 가기로 합니다.
▼ 임도를 가로지르고
▼ 88고속도로가 지나는 사치재가 아래로 보입니다.
앞서가는 세분이 도요새님부부,그리고 데바님 ~ 이후로 복성이재까지 같이 가게 됩니다.
▼ 도로건너 봉우리 올라설때 힘이 다 빠집니다.
복받은 산행이라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눈이 다녹아서 미끄럽고 무척이나 덥습니다.
▼ 88고속도로 지하를 지나고
▼ 인월면이 아릅답게 내려다 보입니다.
▼ 지리산 능선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돌아보는 고남산도 멋지게 보입니다.
▼ 눈길이 시작됩니다.
▼ 가야할 능선이 조망되고
▼ 아영면일대가 멋지게 조망되고
가야할 백두대간길이 멀리까지 보입니다. ~ 남덕유산이 멀리 조그맣게 보입니다.
▼ 아막산성에 도착하고
▼ 흥부마을이 있는 아영면일대가 눈아래로 보입니다.
▼ 아막산성 안내문
▼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서
▼ 농장가는 비포장도로에서 도요새님 일행을 도로를 향하고
▼ 비박지도 알아볼겸 발통과 둘이서 작은 봉우리넘어서 복성이재에 도착합니다.
▼ 복성이재 ~흥부마을쪽
▼ 복성이재 ~ 번암면쪽
▼ 흥부마을 안내문
▼ 복성이재 행선표
산행을 이렇게 일찍종료하는게 무척이나 오랬만입니다.
밝은낮에 비박준비 해보기도 처음입니다.
▼ 집짓고
▼ 집짓고
▼ 집짓고
▼ 매운탕도 끊이고 오리고기도 굽고
▼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서
▼ 맛나고 즐겁게 먹고 마시고 놀았읍니다.
날씨마저 따뜻해서 더 멋진 비박이 되었읍니다.
다음날 어제 너무 잘놀아서 늦잠을 잡니다.
민박했던팀이 산행을 시작한다음에야 일어나서 집정리하고 밥끊여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산행을 시작하니 벌써 1시간가까이 늦게 출발이 됩니다.
발통은 어제 산행의 후유증으로 발이 고장나서 결국 홀로 나서게 됩니다.
처음산행시작할때 깜빡잊고 GPS를 키지않아서 실산행거리와 약 500미터 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 매봉을 지나고
▼ 안개가 너무 짙어서 일출이 꼭 황혼처럼 보입니다.
▼ 멀리 봉화산이 보이고
▼ 봉화산
▼ 비박했던 팀이 같이 산행을 하게 됩니다.
▼ 봉화산지나서 임도삼거리에서 일행이 생깁니다.
비박팀 초이왕님,냇물님,특별한향기님.
▼ 냇물님
▼ 연비지맥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이런지맥 갈림길을 지날때마다 언제나 와보나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 연비지맥 갈림봉
▼ 저멀리 봉화산이 보이는 지나온 대간길
▼ 깊은 눈길이 시작되고
▼ 초이왕님
▼ 광대치에 도착합니다.
후미 일행이 모두 모여서 누룽지 와 식은밥죽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두루는 간단히 간식만 먹고 가려고 모든걸 다 큰베낭에 두고 오는 바람에 옆에분들께 이후로도 많은 신세를 지게 됩니다.
▼ 백곰님의 표지기는 언제적건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 약초 시범단지를 지나고
▼ 월경산은 우회~지난번에도 우회했는데 이번에도 또~~
▼ 백운산 아래 중기마을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중재에 도착합니다.
▼ 중기마을로 가는길 ~임도
▼ 한굽이 돌아 넘어서 중고개재를 지나갑니다.
▼ 번암면쪽
▼ 가야할 대간길 ~ 백운산쪽
▼ 눈길은 깊어만 가고
이후 가파르게 백운산을 올라 갑니다.
두루는 오르막엔 정말로 약한데 오르고 또 오르고 돌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백운산입니다.
▼ 백운산에서 증명을 남기고
백운산 정상에서 식사를 합니다.
산중에선 물이 너무도 귀합니다.
눈녹여서 먹기는 싫고 ~~ㅎㅎ
▼ 가야할 백두대간길 중간에 뾰쪽한곳이 영취산 ~ 한발만 디디면 닫을듯 합니다.
▼ 멋진조망을 보여줍니다.
▼ 백운산 옛 정상석
▼ 백운산 지나면서 거의 내리막이라 속도가 납니다.
▼ 앞서가시는 오늘의 일행분들
▼ 선바위고개에서 마지막으로 힘을 쓰면서 영취산을 올라갑니다.
▼ 영취산에 도착합니다.
▼ 선두대장 난향님
▼ 사랑새님
▼ 특별한 향기님
▼ 그리고 두루 사진에 빠진 당근님,초이왕님 포함하여 오늘 한팀입니다.
▼ 금호남길 계단을 길게 내려와
▼ 무령고개에 도착하면서 이틀간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복성이재에서 시작할때 빼먹은 거리 포함하여 약 48키로 정도 되었읍니다.
이틀평균시속이 2.6키로 최고속도 3.2키로 ㅎㅎ
무령고개에서 산행못간 발통이 준비한 어죽에다 막걸리를 마시고
어제 남긴 삼겹살구어서 거하게 속을 채우고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 사당동에 내려서 마음 맞춰서 뒷풀이도 참석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진행했던 첫번째 대간과 많은 비교을 하면서 진행하는 대간길입니다.
긴거리를 낙오하지 않고 갈수 있다는것이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같이가지만 따로가는 산행이라 같이 산행하는 일행이 반가운건 홀로했던 산행의 아쉬움을 덜게 합니다.
비박의 즐거움과 산행의 즐거움이 같이한 두번째 일박이일 이었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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