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맥 산행/한강기맥(진행중)

한강기맥 먼드래제 ~ 구목령 (생곡2리)까지

두루♥ 2014. 10. 6. 20:34

한강기맥 4차 산행 먼드래제 ~ 구목령

일시 : 2014년 10월 04일

누구와 : 두루 홀로

산행코스 : 먼드레재-운무산-덕고산-삼계봉-구목령-생곡2리

산행거리 : 한강기맥 16.4km + 구목령~생곡2리 약9km 계 25.4km

산행시간 :12시간 20분

산행

07:50 먼드래재 출발

10:51 운무산

11:45 전망바위

12:30 ~ 13:00 중식

14:33 1094.2봉

15:20 덕고산

15:40 삼계봉

17:30 구목령

20:10 생곡2리 버스종점

 

3년이나 묵혀 두었던 한강기맥길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그사이 다쳤던 발도 정상에 가까워 가고

홀로 산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3일 긴연휴지만 전날 저녁 일이 생겨 출발을 못하고 다음날 오후에 홍천으로 옵니다.

홍천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새벽 6시에 터미널로 옵니다.

▼ 홍천 찜질방

6시45분 진부가는 직행버스로 서석에 도착을 합니다.

7시35분 원주가는 버스로 먼드래재로 갑니다.

▼ 서석면 버스 운행 시간표

7시 45분쯤 먼드래재에 도착을 합니다.

준비를 한다음 먼드래재를 출발합니다.

먼드래재 반대편 임도끝을 보니 멋진 야영터가 있읍니다.

▼ 안내도 

▼ 먼드래재

▼ 운무산까지 6.2km

▼ 절개지를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 호젓한 산길

얼마만인지~

오늘 산행에서 딱 세사람 운무산 내림길에서 만났읍니다.

 

▼ 오르고

▼ 또 오르고

▼ 나무사이로 멋진 조망이 보이고

▼ 가야할 운무산

▼ 오르고 내리고

▼ 오르고

▼ 안말쪽 능현사인갑다.

▼ 지나온 기맥길 그리고 다음에 가야할기맥길이 멀리 보입니다.

▼ 가야할 운무산이 보입니다.

▼ 돌탑을 지나고

▼ 첩첩산중입니다.

▼ 875봉 헬기장입니다.

야영지로 멋지겠읍니다.

 

▼ 벌써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 운무산에 도착을 합니다.

셀카로 증명을 남깁니다.

▼ 운무산 바로 아래서 막초한잔하고

▼ 올라온만큼 계속 내려갑니다.

▼ 가야할 길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이넘 밟을뻔하고

▼ 가야할길

▼ 내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산객 3명을 지나칩니다.

내림길 내리다가 오른쪽 무릅이 삐꺽 ~~ 아 !!

그 이후로 악전고투가 시작됩니다.

아픈다리 끌고 휴식을 취하고자 중식을 해결합니다.

욕심은 많아서 반찬도 이틀치

옷도 이틀치

비상장비까지 다 메고 55리터 베낭을 메고 왔으니~~

▼ 중식

▼ 원넘이재

곰바우님이 여기서 삼년대 방향으로 내려갔다는데

한참을 쉬었더니 무릅이 좀 좋아진듯해서 계속가기로 합니다.

 

▼ 밧줄

▼ 1094.2봉 삼각점

▼ 등로에 멋지게 단풍이 들었읍니다.

속도만 나면 좋으련만 거북이 걸음으로~

▼ 바위지대을 우회합니다.

▼ 덕고산에 도착합니다.

▼ 안녕하세요

▼ 영월지맥 태기산 풍력발전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

▼ 산죽

▼ 삼계봉

한강기맥에서 태기산쪽으로 영월지맥이 갈라지는곳

 

▼ 이어지는 계속되는 산죽길입니다.

허리까지 오는곳

무릅까지 오는곳

구목령까지~

 

▼ 산죽

▼ 마지막까지 만만치 않읍니다.

▼ 옆으로 따라오는 태기산 풍력발전기

 

▼ 구목령에 도착을 합니다.

3년하고도 5달만에 마주보는 구목령입니다.

임도길이 6.5km

▼ 구목령에서 셀카로 증명을 남기고

▼ 임도따라

▼ 먼드래재에서 구목령까지 16.5km나오는군요

내려가는데 16.5+6.5=23km

▼ 완전히 어두어 져서야 임도 차단기앞에 도착합니다.

마을로 들어섭니다.

핸드폰이 통화가 안돼서 통화되는곳까지 한참을 내려옵니다.

서석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예약을 못했지만 전화를 했더니 운행불가!

할수 없이 홍천택시 부르고

생곡2리까지 걸어 내려오니 거의 25~26km는 걸은듯합니다.

다음날 산행은 포기하고 홍천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3년지나 묵혔던 한강기맥길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