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7일차 딩보체에서
고소순응을 위한 휴식일
딩보체 → 추쿵(4,730m) → 딩보체 이렇게 계획을 했지만
딩보체 바로 뒤에 있는 낭가르창(5616)오름길에 적당한 높이까지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2017년 10월 2일 7일차
산행거리 약 5.7km
08:00 딩보체 숙소 출발
08:21 낭가르창곰파도착
09:21 목표지점 4700도착
10:50 페리체마을위
11:20 딩보체숙소 도착
11:54 간식(감자)
12:15 중식
휴식
18:36 저녁식사
4410미터에서 첫밤을 보내고
오늘은 여유있는 휴식일이지만 오전 일찍 고소적응훈련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6,7,8을 합니다.
6시기상 7시조식 8시 출발입니다.
나의 룸메는 낭가르창오름길로 고소적응을 하지않고 원래의 계획인 추쿵으로 간다해서
후미가이드인 푸루바와 함께 다녀왔읍니다.
이후 룸메의 별명이 추쿵으로 변합니다.
▼ 오늘산행할 낭가르창 오름길 ~ 낭가르창을 거처 포칼데 그리고 콩마라로 이어지는 줄기입니다.
▼ 새벽에 일어나 혹시나 멋진 경치가 나올까 봤지만 구름에 쌓인 탐세르쿠와 꽁데를 봅니다.
▼ 탐세르쿠와 멀리 꽁데
▼ 아침식사
▼ 구름에 덮힌 아마다블람을 뒤로하고 오늘의 일정을 출발합니다.
우리는 가볍게 베낭을 메고가지만 가이드들은 맨몸으로 ~
▼ 이능선이 낭가르창(5616),포칼데(5693),콩마라(5535)로 이어집니다.
▼ 마을끝으로 와서 빙돌아서 천천히 고소적응길에 나섭니다.
▼ 아래로 보는 딩보체마을 ~ 제법 규모가 큽니다.
▼ 딩보체 마을에 헬기가 내려서 환자를 실어 나릅니다.
나는 절대로 헬기를 타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합니다.
▼ 낭가르창 (5616)으로 가는길에 있는 낭가르창 곰파에 도착합니다.
▼ 낭가르창곰파에서 증명을 남깁니다.
▼ 천천히 천천히 올라갑니다.
▼ 탑쌓기 놀이도 하면서 한참씩 쉬어서 올라갑니다.
▼ 일행들 표정도 전부 여유롭습니다. ~ 구름이 없으면 저뒤에 낭가르창이 보일만도 하련만
▼ 중간가이드 밍마와 일행들
▼ 저위쪽 추쿵으로 간 룸메는 잘가고 있는지
추쿵에서 내려오는 임자빙하가 아주 뚜렷하게 보입니다.
▼ 여유롭게 증명을 남기고
▼ 저아래 투클라가는길에서 손흔드는분들 ~ 어제까지 같은일정을 했지만 오늘 고소적응날을 빼고 빡세게 산행을
해서 촐라패스를 넘어 고쿄까지 간다고 합니다.
우리팀 Y.H양의 오빠친구팀이라고
▼ 간신히 얼굴을 내미는 아마다블람(6814)
▼ 4000미터가 넘다보니 보이는건 황량한 벌판으로 보입니다.
▼ 사진포인트라고 했는데~
▼ 조금더 보이는 아마다블람(6814)
▼ 셀카로 ~ 하늘은 푸르지만 산만 구름에 쌓여 있읍니다.
▼ 탐세르쿠도 살짝 보여주고
▼ 파란하늘이 보이는데 구름은 산을 감싸고
▼ 이런풍경도 나름 멋집니다.
▼ 여유롭게 증명을 남기고
▼ 갑자기 드러나는 탐세르쿠(6618)
▼ 타르쵸와 롱다가 있는곳을 지나고
▼ 편안하게 쉬고 있는 일행들
▼ 아마다블람 과 탐세르쿠가 같이 보입니다.
구름이 있는 풍경도 보는재미가 좋읍니다.
▼ 지리산에서 많이보던 오이풀 같읍니다.
▼ 이번산행에 대장인 좋은사람들의 임과장 과 총괄가이드 리마 ~발에 상처가나서 한쪽옷을 걷고 다니고 있읍니다.
▼ 목적지 (4700)에 도착하여 증명을 남기고
또다시 내 산행의 높이를 갱신합니다.
▼ 주변에 있던 일행들과 셀카로 증명을 남깁니다.
▼ 하산길에 페리체 마을을 보기로 합니다.
페리체로 내려가는길에 보이는 풍경
▼ 아래만 보이는 타우체(6495) ~ 페리체 앞산입니다.
▼ 위에서 내려다 보는 페리체 마을 ~ 페리체쪽에서 고소적응하는분들은 이쪽 낭가르창곰파까지 온다고 합니다.
▼ 페리체 마을에서도 헬기로 수송을 합니다. ~ 멀리서보니 사람이 타고 짐은 내리고 있읍니다.
페리체 마을앞을 지나는 쿰푸빙하
▼ 페리체 마을을 배경으로
▼ 구름에 잠긴 타우체
▼ 타우체를 배경으로
이후 내려오는길은 올라갈때와 다르게 낭가르창곰파에서 바로 마을로 내려옵니다.
선두 칸차는 내려올땐 그냥 다른롯지 담을 넘어 옵니다.ㅎㅎ
짐정리한후 간식이라하기보다는 식사전 먹는것으로
▼ 네팔 감자를 맛 봅니다. ~ 아직까지도 룸메는 오지 못하고 있읍니다.
▼ 감자먹고 이어서 라면과 밥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룸메는 중식을 다먹고 나서야 도착을 합니다.
본인말로는 임자체를 꼭 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구름에 덮혀서 못보았는거 같읍니다.
이후에 추쿵이란 별명으로 통하게 됩니다.
제일 연장자 였으니
오후내내 따뜻한 햇볕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다 마른 옷들도 정리하고
중간에 차도 한잔씩 마시고
여유로운 오후시간을 만끽 합니다.
▼ 저녁식사 ~ 잡채도 나왔읍니다.
역시나 젊은분들 한잔씩 합니다.
대단한 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소의 고통이 오는분 오늘도 참고 얼른 잠자리로 갑니다.
오늘도 내 산행의 높이(4700)는 또다시 갱신을 합니다.
점점 더 높아가는 고도에 계속적으로 머리도 아프고 잠도 안오고
오늘 고소적응 했기에 오늘밤은 잘자겠지하고 침낭에 들어갔지만 역시나 뒤척 뒤척
또 한밤을 보냅니다.
같이한 팀원들 수고 하셨고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늘 기쁘고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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