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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10일차 칼라파타르에서 딩보체까지(전편)

두루♥ 2017. 10. 5. 18:53

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10일차 칼라파타르에서 딩보체까지(전편)

2017년 10월 5일  10박(롯지)

고락셉(5140)-칼라파타르(5550)-고락셉(5140)-로부체(4910 )-딩보체(4410) 

산행거리 19.4km

02:00 기상

02:30 간단하게 마늘스프

03:00 출발

05:30 칼라파타르 정상

07:20 고랍셉

08:00~08:30 조식

09:00 출발

10:00 로부체패스

11:00 로부체

11:50 ~ 12:20 중식

12:30 로부체줄발

12:56 촐라패스 갈림길

13:10 투클라패스

14:10 투클라

15:45 딩보체

18:30 석식

오늘은 이번산행의 최고봉 칼라파타르 5550m를 올라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정점을 찍는날입니다.

새벽까지 결국 한숨도 못자고 땀만 닦으면서 뒤척이다가 눈만 감고 있다고 기상소리에 일어납니다.

몸이 천근 만근 입니다.

고산의 밤이 이렇게 괴로울줄이야

새벽2시에 기상을 하고 간단하게 마늘스프먹고 뜨거운물 한병씩챙기고 3시되기전에 깜깜한 어둠속에서

헤드렌턴을 머리에 달고 출발을 합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분들 컨디션이 무척이나 안좋읍니다.

그래도 마지막 힘을 내어서 한발한발 칼라파타르로 올라갑니다.

오히려 어둠속에서 천천히 가게되고 기온이 차서 정신이 번쩍납니다.

서서히 올라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얼굴을 봅니다.

감격에 젖어 듭니다.

현재까지 내생의 최고봉 또다시 올수 있을까?

옆에 같이 산행한 동료들로 감격에 젖어 목소리가 잠겨 들고 있읍니다.



▼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의 얼굴을 봅니다.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롤라(6026m), 에베레스트(8848m), 눕체(7855m),

▼ 오늘 산행할 지도 (칼라파타르에서 딩보체까지 하산길)

▼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콩마체(5820m), 가운데 우뚝솓은 아마다블람(6812m), 캉테가(6685m), 탐세르쿠(6608m).

▼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캉데카(6783m),탐세르쿠 (6370m), 아위피크(5245m),타우체(6495m),촐라체(6335m)

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

▼ 세계최고봉을 뒤에 두고 증명을 남깁니다.

▼ 이렇게도 폼을 잡아보고

▼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아마다블람(6812m), 캉테가(6685m), 탐세르쿠(6608m). 캉데카(6783m),탐세르쿠 (6370m),

아위피크(5245m),타우체(6495m),촐라체(6335m)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의 펼쳐진 모습에

눈을 뗄수가 없읍니다.

그동안 구름에 가려 못보던거 한꺼번에 보여 줍니다.

▼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타우체(6495m),촐라체(6335m)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창리라(5802m),창리(6027m)

▼ 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창리라(5802m),창리(6027m)

▼ 칼라파타르에서 보는 푸모리(7165m), 링트렌체(6713m), 쿰부체(6639m), 창체(7553m),

▼ 셀카로 찍으니 뒷배경 방향이 반대로 됩니다.

뒷편으로 어제올랐던 E.B.C(5364)의모습과 호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 태극기 들고 축하를 합니다.

▼ 같이한 갑장이 마련한 물품들로 증명을 남겨 봅니다.

다시한번 얼굴을 보자 ~ 당겨본 에베레스트

▼ 롤라(6026m), 에베레스트(8848m), 눕체(7855m),

▼ 저뒤에 중국인 우리보다 먼저와서 절대 저자리 안비켜 줍니다.

작가라고 했는데 헬기타고 어제저녁에 고랍셉으로 바로 왔다고 합니다..

조금아래서 혼자도 증명을 남기고

▼ 고생많았소!!

감격에 겨워서 목소리 잠기던 ... (하긴 저도 마찬가지긴 했읍니다.)

▼ 일출이 시작되는데 해는 못보고 붉은 햇살만 봅니다.

당겨본 캉데카,탐세르쿠,아위피크,타우체

▼ 타우체와 촐라체 그리고 로부체피크

▼ 로부체 피크 의 동봉과 서봉

▼ 뾰쪽하게 솟은 아마다블람뒤로 일출이 되면서 저멀리 색감이 무척좋읍니다.

▼ 당겨본 아마다블람(6812m)의 정상부가 빛나고 있읍니다.

▼ 열심히 칼라파타르로 올라오는 사람들

▼ 당겨본 타우체(6495)에도 햇볕이 들면서 멋진 색감을 자랑합니다.

▼ 아쉬운마음에 다시한번 세계최고봉 얼굴을 보고 하산을 합니다.

▼ 쿰푸빙하의 모습도 봅니다. ~ 눈으로 보니 빙하가 지금 흐르는것 같이 보입니다.

▼ 아! 작품하나 건졌읍니다.

콩마라의 정상부에 어린 구름 그리고 아마다블람 주변의 구름

예전에 수석사진찍을때 담배연기 담아놓고 찍는거 같읍니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있읍니다.

▼ 칼라파타르에서 광각으로 보는 칼라파타르 올라오는 사람들과  콩마체(메라피크5820m), 아마다블람(6813m),

 캉테가(6783m), 탐세르쿠(6618m)타우체(6495m),촐라체(6335m)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

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아침햇살을 받아서 멋지게 보입니다.

▼ 아침햇살을 받아 멋진 그림을 보이는 링트렌체(6713m), 쿰부체(6639m), 창체(7553m), 롤라(6026m),

에베레스트(8848m), 눕체(7864m)

▼ 하산길에 뒤로 보이는 춤부(6859m),창리(6027m),푸모리(7165m),그리고 칼라파타르(5550m)를 배경으로 증명을

남깁니다. 아직도 칼라파타르엔 내려오는 사람보다 올라오는 사람이 더 많읍니다.

▼ 내려다보는 쪽을 배경으로 증명을 남깁니다.

▼ 저 아래 고랍셉롯지가 보입니다.

올라갈때는 몰랐지만 내려올때 보니 상당한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 이제는 완전히 밝아졌읍니다.

▼ 내려오다가 햇살이 비치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한번더 봅니다.

▼ 칼라파타르 뒤로 보이는 푸모리와 링트렌체,쿰부체도 보고

▼ 살짝 구름이 떠가는 타우체와 촐라체 그리고 로부체피크

▼ 아마다블람은 콩마체뒤로 숨어가는구나

▼ 얼굴만 살짝내민 로부체피크 이제 하산을 다했읍니다.

▼ 고랍셉롯지에서 쓰는 먹는물은 이곳에서 떠가나 봅니다.

두분이서 약수비슷하게 나오는 곳에서 물을 떠가고 있읍니다.

▼ 하산완료 ~ 칼라파타르뒤로 보이는 푸모리를 배경으로

▼ 고랍셉롯지 올라오면서 칼라파타르(5550) 그리고 푸모리

▼ 내려오자 마자 롯지에 앉아서 차한잔씩합니다.

다행이 새벽과 다르게 컨디션이 살아 납니다.

각자 방에가서 그냥 놓고 나왔던 짐정리하고 카고백도 내어 놓읍니다.

좁교가 실고 딩보체까지 내려가겠지요

▼ 아침식사

▼ 이제 올라갈일 없다고 5180m에서 해장하시는 분들 

아 !  옛날이여 ~~

 ~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