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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10일차 칼라파타르에서 딩보체까지(후편)

두루♥ 2017. 10. 5. 18:55

~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쿰푸히말라야 EBC(5364m)칼라파타르(5550m) (9/26~10.11일) 10일차 칼라파타르에서 딩보체까지(후편)

▼ 고랍셉 헬기장에 헬기가 내리고 환자가 내려갑니다.

 식사후 출발준비를 하면서 느긋하게 쉬고 있읍니다.

이제 하산길이라 하니 전부 얼굴에 생기가 돌고 있읍니다.

▼ 태양열로 끊이는데 앞에서 보고 있으니 금발 끊어 넘칩니다.

▼ 출발직전 보는  칼라파타르와 푸모리(7165m), 링트렌체(6713m), 쿰부체(6639m), 창체(7553m),

▼ 이제 고랍셉롯지와 작별을 합니다.

창리,춤부,푸모리 링트란체,그리고 칼라파타르를 돌아 봅니다.

▼ 로부체 피크의 로부체동봉(6090m),로부체서봉(6135m),

▼ 창리라(5802m),창리(6027m)

▼ 로부체패스를 넘는 많은 사람들

그뒤로 보이는 푸모리(7165m), 링트렌체(6713m), 쿰부체(6639m), 창체(7553m),롤라(6025m)

▼  돌아보면 보이는 창체(7553m), 롤라(6026m), 눕체(7864m)

▼ 올라갈때 무너진곳 굽이돌아 넘어 옵니다.

뒤로 서서히 구름에 가려지는 푸모리(7165m), 링트렌체(6713m), 쿰부체(6639m), 창체(7553m),

콩마체(메라피크,5820m),콩마라(5536m)

▼ 오늘일정이 같은 분들 많읍니다.

▼ 로부체패스에서 가야할길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 오가고 있읍니다.

멀리 풍경은 구름속에서 보였다 안보였다하고 있지만 갈때 잘봐서 별 미련은 없읍니다.

로부체 패스(5110m)에 소원을 비는 탑을 누군가 쌓아 놨읍니다.

▼ 돌아보는 로부체 패스 그리고 미련이 남아 자꾸만 돌아보게 됩니다.

▼ 쿰푸빙하 옆의 강변으로 가는데 내려가는길이라 무척이나 속도가 빠름니다.

▼ 그래도 쉴건 쉬면서 가야지 ~ 잠시 숨좀돌리고 갑니다.

앞쪽에 캉데카(6783m)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  잠깐 스쳐 드러나는 타우체(6495m)를 당겨보고

▼ 내려가는 왼쪽으로 콩마체(메라피크,5820m),콩마라(5536m)가 계속 따라 옵니다.

▼ 이젠 보온도 신경쓰지 않읍니다.

바지도 걷고 가는 일행도 있고

▼ 로부체롯지가 보이고 아위피크(5245m),타우체(6495m) 그리고 촐라체(6335m),피라미드(4970m)도 보입니다.

▼ 로부체(4930)에 도착합니다.

▼ 콩마라패스가 보입니다.

▼ 점심식사 ~ 비빔밥으로 먹습니다.

▼ 로부체 롯지 앞 쿰푸빙하에서 씻고있는 좁교

▼ 강변길따라서 속도도 빠르게 잘내려가고 있읍니다.

▼ 촐라패스가는 갈림길

▼ 우리는 쿰푸빙하건너서 왼쪽으로 진행을 하고 오른쪽으로가면 촐라패스를 넘는길로 갑니다.

타우체(6495m) 그리고 촐라체(6335m)가 순간적으로 보입니다.

▼ 투클라패스(4830m)에 도착합니다.

저멀리 산중턱으로 촐라패스로 가는길이 보입니다.

▼ 투클라정상에는  수많은 돌무덤과 추모석이 보이는데

이곳은 처음엔 세르파 메모리얼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세르파가 아닌 산이된분들 추모비도 많이있어서

에베레스트 메모리얼(추모비)라고 부르고 있는거 같읍니다. 

▼ 야생화를 보면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야크를 피해서 가고

▼ 저멀리 투클라롯지가 보입니다.

먼지가 심하지만 그래도 내려가는길이라 편하기만 합니다.

▼ 투클라(4620)에서 차한잔씩하면서 쉬었다 갑니다.

▼ 강변옆길 자갈밭으로 올라가서

▼ 지난번 건넜던 작은다리를 건너갑니다.

▼ 페리체가는길 딩보체가는길 표시를 바위에도 해놓았읍니다.

▼ 딩보체와 페리체 갈림길 표지판

우리는 딩보체에서 쉬기로 해서 딩보체로 진행을 합니다.

▼ 오른쪽아래 페리체쪽에서 혜초팀이 자기팀인줄알고 한참 부르고 있었읍니다.

아니라고 손짓을 하는데도 ㅎㅎ

▼ 구름이 덮혀 옵니다.

약간의 빗방울도 섞여서 오고

▼ 드디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읍니다.

▼ 완전히 구름과 안개에 덮혔읍니다.

▼ 지난번에 쉬었다 갔던 두사(4503)를 지나갑니다.

구름이 덮히고 약간의 습기가 느껴지고 조금씩 추워지니 발걸음이 무척 빨라집니다.

▼ 아래쪽 페리체 마을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낭가르창 곰파(4600)가 보이고 낭가르창곰파를 넘어 딩보체로 향합니다.

▼ 딩보체 마을에서 밭가는 사람들

소 두마리를 연결해서 밭을 갈고 있읍니다.

▼ 오늘 묵어갈 저번에 2일이나 묵었던 딩보체(4,410m)롯지에 도착합니다.

모두 무사 등정을 축하하면서 서로서로 도착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가이드 리마는 이제 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내일 씻기로 하고 대충 손발 세수 그리고 수건적셔서 몸을 닦읍니다.

▼ 저녁식사 ~ 진수 성찬으로 나왔읍니다.

가이드 리마는 17년 가이드 생활중에 16명이 와서 16명 전원 칼라파타르 등정을 한것은 처음이라 합니다.

산이좋은사람들 임과장이 피자 시키고 치킨시켜서 저녁식사후에 회식을 합니다.

한턱 내는것입니다.

▼ 네팔 피자

▼ 네팔 맥주(세르파맥주) 와 콜라 그리고 J.S와 Y.J 친구 두분이서 가져와 내어놓은 한라산 소주

▼ 한라산소주,콜라,셀파맥주

▼ 치킨에 소맥한잔씩합니다.~ 한잔했는지 더먹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 어제부터 고소증 증세로 고생한분들 이사진속에 저만 빼고 다있읍니다.

누구누구인지는 서로서로 다 알겠지요

얼굴이 전부 살아 났읍니다.

사진기 들어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손을 들고 있읍니다. ㅎㅎ

내생의 최고봉 5550미터에 올랐읍니다.

며칠 고소증세로 고생을 했지만 무사히 정상을 갔다가 왔읍니다.

감격에 젖었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 딩보체에 도착한다음 칼라파타르를 가기까지 3일이 걸린 거리를 하룻만에 내려왔읍니다.

올라갈땐 엄두도 못낸던 맥주한잔을 아주 아주 마음편하게 한잔합니다.

또한 4410m 고지에서 처음으로  한잔한게 되겠읍니다.

서로의 감격을 나누면서 즐겁게 한잔하고 아주 편하게 편하게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 생의 최고봉 등정한 우리 팀원들 고생하셨읍니다.

함께했기 때문에 한사람도 낙오없이 5550m 칼라파타르를 다녀왔다고 봅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