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산행 6구간 신풍령~삼봉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제9소구간] 신풍령~삼봉산~소사재~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으로 하였으나 도중에 야영을
예정으로 출발하였다.
아침 출발시 하늘은 찌브듯하고 서울에서 빗방울이 약간씩 내리는 와중에 비맞을 각오를 하고
출발하였다.
일기예보는 장마라 하지만 약간의 기대감도 가지고 출발하엿다.
그러나 요행은 없었다.
차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쳐다보면서
영동에서 본격적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산행을 강행하였다.
산행일시 : 7월4일~ 7월5일 1박2일 산행
모임일시 : 7월4일 09:25까지 서울역
산행인원 : 흑기사,주목나무,대간을넘어,재달,그리고 나 해서 5명
출발열차 : 서울발 KTX49열차 09:35분 승차
대전역 도착 : 10:34
대전역출발 : 제1265 열차 10:40분 무궁화호승차
영동 11:19분 도착하여
영동출발 : 택시이용하여 11:40분 출발하였다.
차비계산을 하여보면 영동에서 무주까지 1700원
무주에서 구천동까지 3200
구천동에서 신풍령까지 택시비 15000원이므로
택시기사의 4만원에 신풍령까지 가기로 했으므로 5명이 한차에 승차하여
신풍령까지 갔다.
베낭은 45~55리터로 들고 탈수도 없고해서 뒤트렁크에 넣고 끈으로 묶어서 이동했다.
신풍령 12:40분 도착햇다.
신풍령 휴게소 055-942-9908, 010-6319-9907
준비한 김밥으로 중식시행 하고 내리는 비를 쳐다보면서 오버트라이져를 입고 자켓을 입으면서
등산화 끈을 조이고 준비를 했다.
신풍령에 내리는 빗줄기 우리는 이비를 맞으면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신풍령에서 시작하는 대간의 들머리
신풍령팔각정에서 준비하는 대원들의모습
- 13:20분 신풍령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완전 무장하고 출발하는 대원들
수정봉을 향하는 길은 미끄럽고 빗속에서 기록도 힘겹고 사진찍는것도 힘들기만하다.
사방은 빗속에 구름이 둘러져 조망도 경치도 보이지 않고 싸리나무를 비롯한 잡목들은 우거져
빰을 때린다.
등산로는 수풀이 우거져 나무를 헤치랴 빗물을 막으랴 힙들기만하다.
- 14:00 된새미기재를 지나고
- 14:45 호절골재표시가 코팅된 종이가 있었다.
힘겹게 힙겹게 올라선다.
앞이 보이지 않으니 더욱 힘들기만하다.
- 15:15 삼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덕유삼봉산이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덕유삼봉산 정상에 설치되어있는 기준점 안내문
철조망을 지나면서 돌아보는 앞뒤의 풍경
빗속에서 힘들어 하는 ~~
한참을 내려오니 채소밭 가장자리로 대간이 지난다.
- 17:40 소사재에 도착했다.
소사재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날이 어두어 진다.
야영을 할 장소를 물색하여 오늘의 산행을 접기로 했다.
4시간20분 산행의 산행이었지만 빗속에서 앞도 보이지 않고 진행되어 아쉽기만 하다.
- 텐트설치하고 재달과흑기사는 마을로 식수를 조달하였고
가져간 돼지고기로 안주삼아 소주 한잔씩하면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다들 옷이 젖어 피곤하였다.
고어택스면 뭐하나
땀으로 다젖어 버리는데
밖에서 물이 새지 않으니 안에서 땀으로 다 젖어 버렸다.
옷을 갈아 입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잠이 들다.
다음날
- 06:30 기상하여 누룽지를 끊여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텐트를 정리하고 베낭을 꾸리니 어제 올때 가져왔던 음식을 먹어서 무게가 줄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늘었다.
비에젖어 벗은 옷과 비에 젖은 텐트를 정리하니 어제보다 무거워 졌다.
- 07:40 출발 출발하였다.
아침에는 비가 별로 오지 않으면서 바람이 약간씩 불어 풍경이 조금 보인다.
소사고개 주변은 온통 채소밭이다.
어제도 오늘도 채소밭을 굽이 굽이 돌아간다.
아마도 고냉지라 배추를 많이 하는듯하다.
어제보다 더 무거워진 베낭을 멘 대원들
- 08:25 갈림길에 도착했다.
그러나 처음 지날때 모두들 이 입구를 깜박해서 그냥 지나쳤다.
목장쪽으로 알바를 10여분 했다.
가파른 길을 미끌어지면서 숨이 턱에 차고
또다시 내리는 부슬비가 옷을 젖시고
등산로 주변에 우거진 수풀은 헤쳐나기기 힘들기만 한데
- 09:00 묵묘가 있는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09:20 삼도봉(초점산)에 도착했다.
전후 좌우의 경치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삼도봉을 돌아나면서 사진을 찍었다.
가파른 길을 걷고
미끄런 바위 너덜길도 지나고
억새밭도 지나고
산죽 사이길도 지나고
싸리나무 군락지도 지났다
수풀은 비에젖어 온몸을 때리는데
완만한 오름끝에 대덕산(1290M)도착
- 10:10 대덕산 정상에 올랐다.
미끄럽고 부드러운 내리막길을 조심 조심 한참을 내려오니
- 10:45 얼음골 약수터에 도착했다.
반가운 표지하나를 만난다.
얼음골 약수터에서 물을 보충하고 때이른 점심을 해결했다.
아침을 일찍먹어 허기가 졌었다.
- 11:20 중식을 해결하고 출발하여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가니
- 12:20 덕산재에 도착했다.
덕산재에는 등산로 정비를 하다 몇분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덕산재에 내려오는 백두대간 날머리의 모습
덕산재에는 대덕산 관광안내도가 있고
특산물 판매소는 문을 닫아 놓았다.
덕산재의 이모저모
덕산재에서 부항령가는 백두대간 들머리
가파른길을 오르고
또다시 반가운 표지
- 12:50 갈림길에 도착했다.
- 14:00 853봉을 지나서
- 14:30 부항령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였다.
풀숲이 우거진 삼도봉터널 내려오는길
한참을 내려오면서 산딸기를 먹으면서
제법 잘익은 산딸기가 비가오는 바람에 맛이 좀 ~~
- 14:40 삼도봉터널입구 8각정에 도착하였다.
오늘하루 7시간 산행을 하였다.
비에젖은 베낭과 옷,그리고텐트까지 무척이나 힘든 산행이었다.
- 비에 젖은 옷을 갈아 입고 간단하게 씻은다음 삼도봉터널옆
간이식당에서 부침개,닭발,수제비,소주로 뒷풀이를 했다.
아침에 탓던 영동 개인택시를 다시 불러서
- 16:30 출발 하여
- 17:20 영동역에 도착하였다.
열차시간이 남아서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 18:26 제1212열차 무궁화호 영동역 출발
- 제 1212열차 19:00 대전도착
- KTX 96열차 19:15 대전출발
- 20:09 KTX 96열차 서울도착
- 21:04 제 1212열차 서울도착
산행을 종료 하였다.
코스별 거리
빼재-4.35-삼봉산-3.1-소사고개-3.25-삼도봉-1.45-대덕산-3.05-덕산재 -5.3-부항령 20.5km
제 6구간 총산행시간 : 11시간 20분
제 6구간 진행한 실측거리 : 20.5Km
제 6구간 부항령에서 삼도봉터널까지의접속 1.0km포함한 실제거리 : 21.5Km
제 6차산행 결과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백두대간 남은거리 : 599.73Km - 20.5Km = 579.2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134.92Km+20.5Km=155.42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155.42Km+34.53Km=189.95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65시간 30분 + 11시간20분 = 76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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