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산행]제7구간 부항령~1,030봉~1,170봉~삼도봉~1,124봉~밀목재~1,175봉~화주봉~우두령
[제10소구간 : 부항령∼1,030봉~1,170봉~삼도봉~1,124봉~밀목재~1,175봉~화주봉~우두령]
산행일시 : 7월10일~ 7월11일 무박2일 산행
모임일시 : 7월10일 22:30까지 서울역
참석인원 : 흑기사,대간을넘어,재달,나(두루) 계4명
출발열차 : 서울발 무궁화호 1215열차 23:00분 승차
영동역 도착 : 01:24
영동역 택시승차 : 01:40
부항령도착 : 02:35
산행거리
부항령-8.2-삼도봉-0.72-심미걸재-6.78-화주봉-3.55-우두령 계 19.25Km
오늘은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우리나라를 지나간다.
시간상 우리가 산행을 할시점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것으로 생각하여
산행을 강행하기로 하였다.
주목나무님은 걱정이 너무많아 결국 참석을 못하였다.
임마누엘님은 같이 가기로 하였으나 몸살이 나서 다음을 기약하였다.
힘들게 6차산행까지 같이 하였는데 안타깝기만 하다.
다음에 보충할것이라 생각하면서
태풍과 장마사이의 절묘한 타임의 산행을 하기로 한다.
새벽에 영동을 향하는 기차의 창밖에는 이번에도 비가 뿌리고 있었다.
그래도 저번 장마비 속에 산행을 했던관계로 걱정은 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에는 무박2일로 산행을 계획함에 따라 무거운 장비는 가져오지 않고
식사도 개인이 각자 먹을것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가벼운 베낭으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편안한 산행이 되었다.
다행이도 부항령도착시 비는 내리지 않고 안개가 심하였다
비는 오지 않지만 등산로가 젖어있어 자켓등 삼도봉터널 안에서 만반의 산행준비를 한후
미끄럽고 어두운 산행길을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03:00)
삼도봉 터널에서 시작하는 들머리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은 무척이나 시원하게 불어온다.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는 물방울이 등산복을 적신다.
- 03:40 무덤을 지나
-03:45 갈림길에 들어서고
우회길을 가지 않고 능선길을 고집하면서 올라간다.
-03:50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 960봉을 올라서고
-04:25 헬기장이 있는 1030봉에 올라선다.
1030봉에는 백수리산이라고 팻말을 붙어 있었다.
날이 밝아 오면서 헤드렌턴을 베낭에 넣고 날리는 안개비와 바람등으로 자켓과 오버트라우져가
점점 젖어 오기 시작한다.
1,030봉에서는 왼쪽으로 돌아 내리막길로 이어지는데 암릉지대를 지날때는 등산화에 질퍽한 흙때문에 약간의 위험이 있었다.
다시 973봉을 넘은 다음에는 1170봉 직전봉우리인 뾰죽한 암릉을 향해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올랐다.
- 05:40 1170 직전봉우리에 도착하고
- 05:50 1170봉에 도착하고
여기서 부터 삼도봉을 향하여 가는길은 좋기만하다.
넓은 공터를 지나고
잘정비된 등산로도 지나고
삼도봉가는길 사거리 안부에 도착했다.
계속적으로 바람은 심하게 불고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안개와 물방울이 온몸을 적시고 있다.
조금은 더 밝아진 산행길
그러나 안개로 인하여 조망은 없다.
-07:10 좌측은 삼도광장,중미마을 우측은 해인리와 해인산장 직진은 삼도봉이라고 표기된
이정표를 만난다.
비상약품함이 있어 열어보니 빈통이었다.
- 07:20 드디어 삼도봉 정상에 도착했다.
이제까지 거쳐온 2개의 삼도봉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곳이었으나
여기는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가 만나는 삼도봉으로서 삼도 화합의 탑이 있었다.
삼도 화합의 탑
기념비~~
삼도봉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
충청북도쪽
전라북도쪽
경상북도쪽
삼도봉아래 헬기장에 내려와 각자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하기전 휴식을 취하는 동료의 모습
-08:00 아침을 마치고 삼도봉을 출발했다.
-08:20 삼마골재에 도착했다.
- 08:45 1124봉에 도착하였다.
- 09:10 밀목재에 도착하였다.
밀목재까지는 산행을 하기위한 등산로가 거의 신작로 수준으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부터 우두령까지는 잡목과 덩쿨이 우거진 헤치고 헤치고
밀고 당기면서 가야하는 험난한 길이였다
앞사람이 간길도 다시 헤쳐가야하는 ㅎㅎ
또다시 이정표를 만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 09:50 폐광지역을 지나고
- 10:30 드디어 험난한 산행길을 걷고 걸어 1175봉에 닿는다.
제법 바람이 불어 모처럼 지나온 산행길.
가야할 산행길..
주변의 경치가 구름에가려 언듯언듯 보인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사진도 찍고 소주도 한잔하면서 약 20분간 휴식을 취했다.
- 10:50 1175봉을 출발하다
내려가는 산행로는 급경사와 암릉으로 위험하기만 하다.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내려온다.
- 11:30 석교산에 도착하다.
지도상에는 1200고지가 화주봉이라 표기가 되어 있는데
현장에는 1207고지가 석교산으로 정상석이 새겨져 있었다.
전망은 좋기만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여기서 좀 이른 점심식사를 했다.
주변의 경관을 사진에 담아본다.
헤쳐온 산행길의 등산로 모습의 일부분들
한참을 지루하게 산행을 한다.
- 13:20 우두령에 도착했다.
매일유업 김천공장에서 식수를 떠다가 목을 축이고
컨디션이 좋지않은 회원이 있어 오늘 이만 산행을 접기로 했다.
부항령 동물이동 통로(영동쪽에서)
부항령 산행 날머리
다음산행 황악산으로가는 들머리
매일유업 김천공장
동물이동통로 (김천쪽에서)
힘들어하는 동료 ~~
상촌에 있는 형님의 택시를 호출(011-485-3616)했다
상촌에는 개인택시가 형님한분이다.
상촌에들어 형수님이 해주시는 맛있는 국수한그릇씩을 먹고
- 15:50 영동에 도착했다.
열차표를 예매한다음
- 영동올때마다 들리던 생맥주집에가서 가볍게 한잔씩을 했다.
- 제 1210열차 영동역 16:27분 출발
- 17:05분 대전도착
- KTX 제 62열차 대전역 17:17분 출발
- 서울역 18:10분 도착 ~ 해산함
제 7구간 총산행시간 : 10시간 20분
제 7구간 진행한 실측거리 : 19.25Km
제 7구간 부항령에서 삼도봉터널까지의접속 1.0km포함한 실제거리 : 20.25Km
제 7차산행 결과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백두대간 남은거리 : 579.23Km - 19.25Km = 559.98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155.42Km+19.25Km= 174.67Km
백두대간 현재까지의 접속거리 누계 34.53km + 1.0km = 35.5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174.67Km+35.53Km=210.2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76시간 50분 + 10시간20분 = 87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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