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산행 제24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단목령~점봉산~한계령
산행인원 두루,발통
산행일시 2007년 9월21,22일
산행코스
구룡령-4.2-갈전곡봉-12.4-쇠나드리-4.65-조침령 / 21.25
조침령-7.25-북암령-3.1-단목령-4.5-오색삼거리 / 14.85
오색삼거리-2.0-점봉산-1.4-망대암산-5.65-한계령 / 9.05 계45.15km
또다시 산행에 나섭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려고 할때 또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기상청날씨에 설악산지역에 22일 오후늦게나 한두차례 비가온다는
예보를 보고서 기분좋게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즉석발열밥으로 준비를 합니다.
2개씩가지고 소주3홉1병,과일2개로 모든준비를 합니다.
그래도 혹시몰라 오바트라우져바지 와 자켓을 준비하였읍니다.
지난번엔 샌달을 신었었는데 무척 발이 시려서 이번에는 준비하지 않았읍니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양양행 버스를 탑니다.
10:00 정각에 버스를 타고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할때 하늘을보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읍니다.
흰구름만 떠가는 아주좋은 날씨입니다.
양양도착해서도 하늘에 흰구름만 떠있는 조금은 더운날씨입니다.
양양 고속버스정류장 옆에있는 은하가든 약수삼계탕 집입니다.
약수삼계탕에 쇠주한잔 입산주를 양양에서 합니다.
미리 연락해놓은 양양개인택시 (011-364-8282) 를 타고 구룡령으로 갑니다.
지난번에 못찍은 사진을 기사님이 찍어 주셨읍니다.
지난번에 비에 젖은옷을 갈아입었던 전시관입니다.
날이 밝은다음에 보니 새롭읍니다.
들머리 입니다.
구룡령 옛길정상을 가기전에 멀리보이는 구룡령 도로입니다.
날이 밝아 제법 경치가 잘보입니다.
구룡령 옛길 정상에 도착합니다.
치밭골령을 지나갑니다.
현재 미시령에 머물고 계시는 초은님의 표지기입니다.
이번구간을 할때 갈림길에 항상 안내하는 표지기입니다.
이번산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읍니다.
갈전곡봉에 도착합니다.
조금은 빠르게 진행을 하다보니 온몸이 땀에 젖읍니다.
날씨도 좋고 너무 무덥읍니다.
발통도 땀에 젖읍니다.
무명봉 삼각점을 지나갑니다.
왕승골 안부에 도착합니다.
왕승골 안부의 여러가지 표지물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좋은날씨에 잘왔읍니다.
그런데 두루와 발통이 산행을 하면 비가 따라 오는 모양입니다.
한두방울씩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묘지를 지나갑니다.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베낭카바를 씌우고있는 발통의 모습입니다.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통나무를 잘라서 쉼터를
만들어 놓았읍니다.
날씨만 좋다면 쉬고 가기가 좋을것 같읍니다.
968봉삼각점을 지나갑니다.
그래도 조경이 잘보입니다.
구름이 흘러오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연가리골 샘터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비가와도 더워서 그냥 진행합니다.
230보 아래 샘터가 있다고 합니다.
확인은 해보지 못했읍니다.
표지기가 무척많이 달려있읍니다.
홀대모표지기에 두루와 발통의 이름도 적어 넣읍니다.
조금늦은시간에 저녁을 먹읍니다.
빗물을 반찬으로 삼고 즉석발열밥(참맛)으로 식사를 하면서 준비한
소주한잔씩 나눕니다.
목원대 종주팀이 설치한 쇠나드리 표지문입니다.
그런데 조금더가면 자유인종주팀이 설치한 옛조침령의 쇠나드리표지가
또 있읍니다.
계속 진행하여오면서 좌측으로는 갈림길이 자주 나옵니다.
거의 조침령까지는 계속직진하는 방향이 맞는것 같읍니다.
둥지산장 안내문을 봅니다.
시간은 밤10시30분이 넘어가고 비는 더많이 퍼붙고 있읍니다.
원래계획은 숙박계획이 아니었으나 도저히 더진행이 힘들어서
둥지산장에 전화를 합니다.
조침령 터널앞 도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조침령을 향해 갑니다.
옛 조침령에 도착합니다.(목원대종주팀 표지판)
옛조침령표지판 앞에있는 자유인팀의 쇠나들이 표지문입니다.
어느것이 맞는지 잘모르겠읍니다.
하긴 글씨가 틀립니다. 저번것은 쇠나드리 이번건 쇠나들이 ㅎㅎ
조침령 나무통로를 지나갑니다.
비에 젖은 나뭇잎을 헤드랜턴으로 비추고 찍어 보았읍니다.
눈으로 보는것하고 사진은 좀다르게 나옵니다.
조침령구도로를 약20분정도 걸어내려와 둥지산장 사장님을 만납니다.
트럭으로 마중을 나와 계셨읍니다.
비에 흠뻑젖은 모습으로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동하였읍니다.
늦은밤에 전화를 드렸는데 반갑게 맞아 주셨읍니다.
둥지산장 보드판에는 얼마전에 지나가신 초은님의 흔적이 남아 있었읍니다.
젖은 옷을 세탁하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1시가 다가옵니다.
아쉬운맘을 접고 내일을 위해서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 5시40분에 기상을 합니다.
방바닥에 널어 놔서 뽀송뽀송마른 옷들과 물건들을 다시 비닐에싸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읍니다.
바지는 오버트라우져에 위옷은 고어택스자켓을 입었읍니다.
둥지산장 사장님이 주시는 아침을 먹고 트럭으로 조침령구도로를 올랐읍니다.
사장님이 표지석있는곳까지 태워다 주셨읍니다.
걸어오면 한30분 올듯했는데 고맙읍니다.
어제 못찍은 조침령 표지석 사진을 찍읍니다.
위의 발통의 손들은것은 둥지산장사장님이 사진찍을때 내려가셔서
인사하는중입니다.
들머리 입니다.
비가와도 오늘은 조망이 좋읍니다.
멀리 조망이 제법 잘보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경고문입니다.
참 기분나쁘게 되어 있읍니다.
누가 산행하다말고 저수지 목욕하러 갔을까요 ㅎㅎㅎ
1018봉을 지나갑니다.
한참을 왔는데 아무래도 이표지판이 잘못되어 있는것 같읍니다.
거리표지가 잘안맞는것 같읍니다.
1136봉 삼각점입니다.
북암령에 도착합니다.
비는 여전히 계속내리고 있읍니다.
남진하는 단체산행객을 만납니다.
선두의3명이 지나고 계속옵니다.
40명이 산행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선두를 만나고 단목령못미쳐서 후미를 만납니다.
새벽2시에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감시초소를 물었더니 그때는 없다고 했읍니다.
0.5km마다 설치되어 있는 표지목입니다.
표지목만날때마다 줄어드는 거리에 참 재미가 있읍니다.
단목령에 도착을 합니다.
한계령통과가 걱정되어 어쩔가 고민을 합니다.
그래도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잘 만들어놓은 표지목입니다.
TM좌표,경위도 좌표,현위치번호,거리Km 오히려 여느표지판보다 좋읍니다.
또다시 남진하는 팀3명을 만납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한계령상황을 물어 보았읍니다.
새벽4시에 진행을했는데 아무도 없는게 맞겠지요
차를 조침령과 한계령에 두고 서로 엇갈려 진행을 한다고 했읍니다.
조침령올라 올때 봤던 경기번호판을 단 자가용이 일행인것 같읍니다.
우리보다 1시간쯤 빨리갔다고 했으니 따라 잡을수는 없을것 같읍니다.
오색삼거리(?)를 만납니다.
첫번째오색사거리를 지나서 두번째오색사거리를 만납니다.
오색리쪽으로는 출입금지표시가 있읍니다.
드디어 점봉산에 오릅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사방의 조망이 잘보입니다.
바람이 무척이나 세게 불어 옵니다.
바람이 너무불어 추워 집니다.
점봉산 정상에서도 사거리입니다.
날이 좋으면 이렇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비가 오는중에도 저멀리 대청봉과 중청봉이 보입니다.
진행할 망대암산쪽 능선입니다.
노출을 너무줘서 사진이 이렇게 되었읍니다.
멋진 조경도 보입니다.
정상바로옆 숲속에서 또다시 발열즉석밥으로 점심을 먹었읍니다.
남은 소주 한잔씩 하면서 발열팩으로 손을 녹이면서 먹었읍니다.
갈림길입니다.
직진하면 안되고 우측으로 급격하게 꺽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아마도 이곳이 예전 선답자들이 위로올라가시오 표지가 있었던듯합니다.
돌아보면 초은님 표지기가 보입니다.
UFO 바위입니다.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급격하게 꺽어 집니다.
그리고 만물상 암릉길이 시작됩니다.
비바람과 안개때문에 만물상암릉길을 그냥지나갑니다.
선답자들이 지나간 경로를 따라왔는지 돌아 왔는지 분간이 안됩니다.
고목나무 사다리는 한개도 못보았읍니다.
미끄러운 바위때문에 위로 올라가는것은 어지간하면 우회를 하였읍니다.
올라가도 하나도 안보이는데 바위가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산행을 합니다.
군 폐초소를 만납니다.
쥐죽은듯이 조용히 접근해보니 아무도 없읍니다.
등산지킴터 라는 간판을 달아 놓았읍니다.
혹시 아래에 있는 초소에 들릴까하여 카메라도 못찍었읍니다.ㅎㅎ
조용조용히 아래로 내려와 도로쪽을 보니 감시초소가 안보입니다.
걱정이 되어 좌찬우현님께 전화로 물어보니 감시초소에서 좌측으로 해서
내려오면 감시초소 한참아래이니 그냥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사진의 바위위로 지나서 필례약수도로로 내려섭니다.
약 50m쯤 한계령쪽으로 올라가니 감시초소가 있읍니다.
비가오고 한계령도로가 21일 자정에 개통을해서 그런지 감시원이 없읍니다.
감시초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읍니다.
도로의 수해 흔적이 많이 남아 있읍니다.
한계령에 도착하였읍니다.
옛오색령 표지도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한계령휴게소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 입었읍니다.
한계령주차장엔 손님들이 무척많이 있읍니다.
버스는 시간도 없읍니다. 언제올지도 몰라서 마침 설악산 산행하신분들과
택시비를 반 부담하기로하고 합승하여 원통에 도착하였읍니다.
원통에 오는도중 도로는 아직도 공사중이고 주변의 수해지역은 반도 복구
가 되지않아 주민들이 콘테이너에 살고 있다고 했읍니다.
도로옆에 무성했던 나무숲은 거의다 사라져서 황량하기 그지 없읍니다.
이번구간은 비를 안맞고 산행을 할줄알았다가 역시나 비를 맞고 우중산행으로
진행하고 말았읍니다.
역시나 비를 피할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비속산행의 노하우는 점점 늘어만 갑니다.ㅎㅎㅎ
다음 설악과 진부때는 제발 비가 오지 말기를 ~
양양도착 13:20
중식 약수삼계탕 13:20~14:10
구룡령 14:50
산행시작 15:00
구룡령옛길정상 15:28
치밭골령 16:10
갈전곡봉 16:25
무명봉 삼각점 17:07
왕승골안부 17:36
묘지 17:56
쉼터 18:14
연가리골샘터 19:05
홀대모표지기 20:05
석식 20:40~21:00
쇠나드리(목원대) 21:24
둥지산장안내문 22:36
옛조침령 쇠나드리(자유인) 22:44
나무통로 23:19
조침령 구도로 23:24
조침령터널앞 도로 23:40
둥지산장 23:45
1일차 산행시간 8시간 40분
기상 05:40
조식및 이동 조침령도착 06:40
산행시작 06:45
1018봉 08:07
양수발전소 08:19
삼각점 08:51
북암령 09:05
표지 09:22
단목령 10:00
표지 11:00
오색사거리 11:10
오색사거리 11:27
점봉산 12:40
중식 12:41~12:56
바위 13:26
UFO바위 14:12
우측으로 급격히 내려가는곳(예전에 올라가시오표지있던곳) 14:23
암릉길시작 14:25
암릉길 끝 15:30
필례약수도로 16:05
한계령 16:25
2일차 산행시간 9시간 40분
총산행시간 18시간20분
택시로 원통이동 17:15
생맥주
버스승차 18:55
동서울도착 22:00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제 24구간 산행 총거리 : 45.15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650.17Km+45.15Km= 695.32Km
조침령~조침령터널앞도로 1.5km
백두대간 현재까지의 접속거리 누계 57.43km+1.5km = 58.9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695.32Km+58.93Km=754.25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298시간 30분 + 18시간20분 =
316시간50분 ( 13일 4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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