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제6차산행 ok목장~황장재~피나무재

두루♥ 2008. 5. 3. 00:58

낙동정맥 제6차산행 ok목장~명동산~화매재~황장재~먹구등~왕거암~별바위~피나무재

산행일시 : 2008년 4/30,5/1~2일 3일간인데 실제는 2일밖에 안됨.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50.3 km

       OK목장-2-맹동산상봉-4.7-명동산-3.7-포도산삼거리-8.6-화매재-4.2-황장재....23.2

       황장재-3.7-대둔산-4.7-두고개-0.7-먹구등-1.4-875봉-2.6-왕거암...13.1

       왕거암-1.8-대관령-6-별바위-3.2-피나무재 ... 11  황장재~피나무재 실거리 27.1km

 

산행시간:  25시간0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4/30  15:10 ~ 19:25    4:25

              5/1    05:35 ~ 20:00  14:25

              5/2    05:15 ~ 12:30    6:15

                                  별바위봉에서 바라본 조망

 

오늘도 낙동정맥을 걸어가려 합니다.

어제 야간근무를 마치고 휴가가 하루있어 3일연속 종주에 나섭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09:00에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1621열차 무궁화호를 타고 안동역으로 갑니다.

가는도중에 준비한 도시락으로 중식을 해결합니다.

안동역에 13:17분에 도착합니다.

영양가는 버스가 13:20분이어서 뛰다시피갔는데 저번과달리 정시에 출발하여 그만 놓치고 말았읍니다.

13:40분에 영양가는 버스를 타고 영양으로 갑니다.

영양에 14:45분에 도착하여 영양택시  조휘석 ( 010-2878-5525)기사의 택시로  ok목장(풍력발전소)로

올라 갑니다.

15:10 저번에 산행을 종료했던 지점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기점이 점점 멀어지니 시작시간이 자꾸 늦어집니다.

산행이지만은 계속 임도를 걷게 됩니다.

한참을 걸어서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15:45 임도오른쪽에 약간 봉우리가 남아 있는곳으로 올라가서 뒤돌아 봅니다. 

봉우리 정상에는 아래쪽으로 아직 남아있는초지가 있고 무덤이 있읍니다.

저기 보이는 임도 끝지점옆에 밭아래 임도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읍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나오던 것들은 다 없어지고 임도가 상당히 넓게 도로로 확장되고 있읍니다.

남아 있는 봉우리들도 깍아지른 절벽이 되어서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목숨걸면 올라갈수는 있겠지만 두루는 그냥갑니다.

~~ 임도를 걷는 임도파로~

공사장의 차량이 오고가니 온통 황토먼지를 뒤집어 씁니다.

황토먼지 뒤집어 쓰면서 뙤약볕에 땀이 흐르는데 황악바람님 문자가 옵니다.

산행잘하라고 ㅎㅎ 

 

공사장의 무쏘밴이 저멀리서 쏜살같이 따라오더니 "어디갑니까"하고 묻는데

대답하고 설명해봤자 알리도 없지마는 그래도 설명을 하니 조심하세요 합니다.

공사관계자들 보기에 등산객이 공사현장에 왔다갔다 방해되나 봅니다.

 

732봉도 절개지가 되어서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냥갑니다. 임도로~ 

 

 16:17 맹동산 아래 절개지에 도착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의하면 여기가 맹동산 정상입니다.

빙돌아가도 절개지로 둘러쌓여있읍니다.

뒤편 사면을 치고 올라가면 정상에 갈수있지만 그냥 쳐다만 보고 지나갑니다.

부서진 산불감시탑이 썰렁합니다. 

 

 16:40 임도가 점점넓어집니다.

계속 공사를 하고 있읍니다.

아래 그림을 지나서 임도를 버리고 왼편 숲속으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약10분도 안돼서 다시 임도와 만납니다.

그냥 임도 삼거리까지 임도로 진행해도 되겠읍니다.

그리고 지나온 숲속도 적색기가 꽂혀있는걸보니 멀지않아 없어질듯합니다.

 

 저아래 웅덩이가 있는데  고인물이라 먹지는 못할듯합니다.

 

16:51 임도표시석이 있는 임도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멀지않아 여기까지 넓다란 도로가 뚫릴듯합니다.

 

곰취도 없고 그냥 빈밭이더구먼~

 

앞에 보이는 밭의 옆 사면을 치고 올라갑니다.

저위에 보이는 임도를 지나서 숲속으로 들어가니까 그냥임도를 따라도 됩니다.

 

 17:21 조금 올라가면 시멘트 포장 바닥으로 되어있는 봉화산정상에 도착합니다.

바닥이 평탄하여 야영을 해도 될듯합니다.

 

 17:27 봉화산에서 약간 내려가면 돌로쌓인 봉수대를 지나갑니다.

주변에 돌을 쌓아 놓았읍니다.

 

한참을 땀을 흘리면서 올라갑니다. 

18:48 시설물이 있는 명동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올라가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명동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멋집니다.

 

꼭 올라간만큼 내려갑니다.

중간에 셀카포인트에 카메라를 얹고 셀카를 한장 남깁니다.

 

19:25 임도가 지나가는 박짐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종료합니다.

오늘하루종일 먼지속에서 걸었읍니다.

산행시간은 4시간 15분이 걸렸읍니다.

두루의 비닐집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저녁식사후 반주한잔 취침에 듭니다.

 

한참을 자다가 새벽2시넘어 잠이 깹니다.

하늘엔 별들이 총총하고 바람은 얼마나 부는지 비닐이 들락날락 합니다.

일어나지 않고 뒤척이다가 4시50분에 기상을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05:35 산행시작합니다.

05:56 약간의 오르내림을 지나서 뚜렸한 샛길이 보이는 포도산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06:08 오르막을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포도산 삼거리입니다.

포도산 삼거리에서는 크게 좌측으로 틀어서 진행합니다.

06:28 송이 모듬터가 있던 평평한곳옆을 지나갑니다.

  텐트한동 멋지게 칠수있는 공간이 좋읍니다. 

06:58 철탑을 지나갑니다


07:19  630봉 삼각점입니다. 삼각점 안내문도 옆에 있읍니다.

 그리고 주변에 불이난 흔적이 많이 남아 있읍니다.

630봉에서는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크게 꺽여서 진행합니다.

 

630봉에서 보는 조망 

 

 07:30~08:10  730봉을 내려오면서 적당한곳에서 아침식사를 했읍니다.

 08:27 주변울타리를 녹색망으로 둘러싸인 양배추밭을 지나갑니다.

 이 양배추밭있는곳 근처를  장구메기라고 합니다.

 

 08:34 넓다란 편안한 임도를 만나고 여기까지 차량이 지나갑니다.

 

08:47  편안한 임도를 제법걸어 당집이 있는 임도사거리를 만납니다.

포산마을로 내려가는길에는 넓다란 야영지 멋진곳이 있고 당집에서 위 아래로 진행길이 갈리는데

어디로 가나 만나게 됩니다.

윗길로 가면 조금 빙돌아서 오게 되는데 정맥길은 윗길입니다.

 

길이 합쳐지면  다시 숲속으로 진행을 하고 

09:05 포산마을 바로 옆을 지나가게 됩니다.

개도 있고 사람도 보이는걸 보니까 여기서 식수를 조달해도 될듯합니다.

저는 가진물이 제법있어서 그냥 통과하였읍니다.

 

09:10 시멘트 임도따라 진행하다 다시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09:27 56번 송전탑을 지나고
09:33 57번 송전탑을 지나갑니다.

바람한점없는 뙤약볕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전통의 지게

 

 세상이 바뀌니 변한  알루미늄 지게

 

 10:19 화매재에 도착합니다.

 햇볕은 뜨겁고 바람한점없이 땀이 얼마나 나는지 정신을 못차립니다. 

날파리와 정겹게 함께 산행을 하고 있읍니다.

 

화매재에서 조금오르막을 올라서 과수원을 빙돌아 진행하면서 내려다보는 화매리와

화매초등학교입니다.

 표지기 모음을 만납니다.

되도록이면 같이 걸어놓아야 걸기 좋은데 띄엄띄엄 각각 걸어놓으면 그거마다 하나씩 찬조하느라

두루의 표지기가 너무 모자릅니다.

 

시루봉을 그냥 지나갑니다.

너무 더워 정신이 없고 산행 속도가 나지 않읍니다.

12:30 황장재에 도착합니다.
아래로 보는 황장재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철망에다 플랭카드를 걸어놓아서 막아놓은줄 알았읍니다.

영덕군 표시가 보입니다.

낙동정맥 안내도입니다. 

 

 12:30~12:55 황장재휴게소에서 시원하게 잔치국수로 중식을 해결하고 물을 보충합니다.

들머리 입구입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힘이 부칩니다. 

 13:23 갈평재에 도착합니다.

 사거리 갈림길입니다.

 

계속되는 오름길입니다. 

14:39 먹구등5.2km 행선표가 있는 곳에 송이채취 입산금지표시가 있읍니다.

 

바로옆에있던 송이채취인들의 텐트입니다.

지난선답자 돌쇠님의 사진입니다. 이랬던 텐트가~~

 

요렇게 변해 흉물이 되었읍니다.

송이채취하려면 주변환경도 정비하던지~~~

 

15:25 힘겹게 오르면 절등재에 도착합니다.

 기사리마을로 내려가는길이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읍니다.

 

 절등재에서 셀카~

 

절등재 바로 앞에 땅에 누운 국립공원출입금지 경고문이 있고 드디어 주왕산 국립공원

경계안으로 들어 왔읍니다.

 

15:45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진행되는데 대둔산은 우측으로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읍니다.

묘지에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올랐다 내려옵니다.

대둔산 정상에는 묘지가있읍니다.

 

이제 오른만큼 슬슬 내려갑니다.

조금씩 내렸다 올랐다를 반복하면서 큰바위 두개가있는 834봉도 지나고

16:37 삼각점이 있는 732.6봉을 지나면서 한참을 내려갑니다.

 

 

 17:37 오르막을 오르다 좌측으로 꺽어서 가는곳이 두고개 갈림길입니다.

앞쪽에 계곡이 보여서 물이 있나하고 가봤지만 바짝 말라 있읍니다.

 

 17:48 조금은 가파른 길을 오르면 먹구등에 도착합니다.

먹구등은 삼거리입니다.

정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10여분정도 내려가면 식수를 얻을수있다고 합니다.

확인은 못해봤지만 선답자분들이 확인했다고 했읍니다.

 

 18:28 또한차례 길게 내렸다가 오르면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으로된 헬기장을 만납니다.

이곳이 명동재입니다.

정면으로 옛길의 소롯길이 보이고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됩니다.

 

 18:52 한참을 내려오면 우측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있는 느지미재에 도착합니다.

계곡쪽으로 조금 20미터정도 내려가니 졸졸흘러서 다시 바닥으로 스며드는 물이 있읍니다.

더 내려가면 물이 좋겠지만은 여기서 그냥 보충합니다.

물을 보충하여 올라오니 텐트치고 잘자리는 좋은데 모기가 너무 많읍니다.

왕거암까지 올라가기로 합니다.

19:55  올라가는길에 좋은 야영터도 있었지만 더좋은곳이 있을까싶어 올라 갑니다.

 20:00 결국은 그렇게 좋은 야영지 다버리고 왕거암갈림길 좌측에 약간넓은길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오늘하루 14:25분 산행을 하였고 하루종일 바람한점없이 뜨거운 뙤약볕에 날파리와 함께

산행을 하였읍니다.

등산로 바닥에 자리를 깔고 비닐도 치지않고 그냥 비박을 했읍니다.

점점 게을러 지는 두루입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비박사진입니다.

 

낮에는 그리도 불지않던 바람이 밤새 극성을 부립니다.

새벽에 잠이깨어 계속뒤척이다가 04:30에 날이 좀밝아올때 일어 납니다.

05:15 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낮에도 밤처럼 바람이 불어주기를 기대했건만 말짱 헛일이었읍니다. 

 

어제 다녀오지 않은 왕거암에 다녀옵니다.

 

05:35 왕거암에서 내리막길로 내려오다 맞이하는 일출 입니다.

 

철쭉이 만발하다못해 일부는 떨어지고 시들어 갑니다.

 

 06:05 송이 모듬터를 지나갑니다.

요기도 야영지로 쓰면 무척이나 좋을것 같읍니다.

 

06:10 대관령 또는 대궐령이라고 하는 희미한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06:24 갓바위전망대에 서서 보는 조망이 멋집니다.

저멀리 왕거암이 보입니다.

 

 06:36 초록융단이 깔린것같이 멋진곳을 지나갑니다.이끝에 갈림길이 있읍니다.

 

급격하게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오고 또다시 06:54 청련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동안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07:23 영덕에서 갓바위산이라 명명해놓은 798봉에 도착합니다.

시멘트바닥으로 헬기장이 되어 있어 비박시 멋진곳이 됩니다.

실제 높이는 798이 맞는것 같은데 정상표지석에는 740미터로 표기되어 있읍니다.

 

08:29 한참을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움막터나옵니다.

 

  

08:32 청송심씨 선영이 조금위에 있읍니다.

여기도 초록융단이 멋지게 눈을 즐겁게 합니다. 

 

 08:42 무덤이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옛길의 흔적이 보입니다.

 09:11 암석이 사람얼굴 같은곳을 지나갑니다.

 09:39 성벽같이된곳이 있읍니다.

 

10:09 또다시 한참을 힘겹게 오르면 정맥길이 급격하게 우측으로 꺽어져 진행하는곳이 주산재입니다.

좌측으로 우설령가는길이 뚜렷이 있고 정면으로 내려가는길은 나무로 막아 놓았읍니다.

진행방향쪽을 쳐다보면 별바위봉이 앞을 가로 막읍니다.

능선을 걸어서 급격한 오름을 힘겹게 치고 오르면  

 

10:36 별바위에 도착합니다. 별바위의 삼각점입니다.

 

별바위에서 보는 조망

 

주산지가 멀리 보입니다.

 

별바위에서 앉아서 삼각점에 카메라를 올리고 셀카~ 

머리 안짤린걸보니 셀카의 경지가 상당히 높아졌읍니다.ㅎㅎ

 

 10:49 급격한 내리막길을 내려와 통천문에 도착합니다.

이름이 통천문이라 그리 내려가야 하는줄알고 몇번 쳐다보다가 우회길로 내려갑니다.

통천문이라 그냥 내려가면 하늘과 통하게 될듯합니다.

너무 위험하니까~

 

너덜지대 비슷하게 가파른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보니까 통천문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없읍니다.

11:09 한참을 내려갔다가 또다시 조금오르면 폐헬기장인  632.2봉입니다.

11:39 또다시 쉽지않은 오르막을 오르면 아무특징도 없는 701.5봉을 지나갑니다.

701봉에서는 크게 좌측으로 꺽어져 내리게 됩니다.

 

701봉 옆에 보이는 암벽입니다.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옵니다.

낙엽쌓인길이 미끄럽기만 합니다. 

12:05 국립공원 경계석이 있는곳을 지나갑니다.

12:20  경계석에서 힘겹게 오르면 아무특징도 없는 560봉입니다.

마지막 내리는길이 쉽게 허락을 하지 않읍니다.

내림길 마지막쯤에 국립공원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읍니다.

 

12:30 피나무재에 도착합니다.

 자기지역도 아닌곳에 안내문을 만들어 놓았읍니다.

  

피나무재에서 셀카로~

 

옷을 갈아 입고 히치를 합니다.

지나가던 더블캡이 세워서 태워줍니다.

의성까지 간다면서 버스타는곳까지 태워준다고 청운삼거리까지 태워주었읍니다.

고마우신분들 복받으실겁니다.

여기서는 청송과 영천가는버스 와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고 있읍니다. 

13:23 청운삼거리에 도착하였읍니다.

조금있다 시내좌석버스가 옵니다.

버스요금 1300원에 청송 버스터미널까지 옵니다.

터미널앞의 작은식당에서 구수한 할머니의 입담에 막걸리한병을 대접에부어서 한참에 들이킵니다.

그리고 시원한 콩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었읍니다. 

14:00 요금 1600원에 진보가는 버스로 청송버스터미널출발합니다.

14:23 진보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14:45 버스요금 3600원에 진보버스터미널 출발하고

15:25 안동버스터미널도착하였읍니다.

17:00 안동역출발 1610열차 무궁화호를 타고

21:14 청량리도착하였읍니다.

 

이번산행은 황토먼지를 뒤집어쓴 첫날이었고 2,3일째는 무더위와 날파리와 같이한 산행이었읍니다.

왜 밤에만 바람이 무지 불어오고 낮에는 쥐죽은듯 조용하던지~

그래도 주왕산구간을 지났다는것에 위안을 삼고 많은짐때문에 속도도 별로 나지않고

천천히 오래 걸었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님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