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종주 5차산행 둘째날 큰재 ~ 회룡재 ~ 윗왕실임도 ~ 백학산 ~ 개머리재 ~ 지기재~ 신의터재까지
산행일시 : 4월 28,29 일 (1무1박3일)
누구와 : 산악회따라서
산행거리 : 첫째날 24.5km 둘째날 24km 계 48.5km
산행시간 : 첫째날 10시간 둘째날 7시간40분 계 17시간40분
산행코스
06:40분 큰재출발
07:33 회룡재
07:59 개터재
09:09 윗왕실임도
10:15 백학산(식사)
12:04 개머리재
13:00 지기재
14:20 신의터재 산행종료
주차장주변에서 비박을 합니다.
논에선 개구리소리가 합창을 하고 하늘엔 별들이 총총히 떠있는밤
자리깔고 매트와 침낭만으로 피곤한 몸을 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청국장으로 어제 남았던 밥과 같이 아침을 먹읍니다.
산위에 있던 분들 따로 텐트안에서도 따로 남은 여섯명이서 맛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커피한잔하고 있는데 민박팀이 도착하여 같이 커피한잔하고
6시50분쯤 출발하라 하건만 6시반도 되지않아 다들 출발하고 또 맨마지막에 출발을 합니다.
도로에서 오른쪽으로가면 들머리가 있지만 그냥 공원을 통과하여 진행을 합니다.
▼ 큰재
▼ 큰재주차장
공원뒷길은 편안하게 시작이 됩니다.
늦게 출발하니 헤드렌턴도 필요없고 어제 비하면 편안한 등로라 부담도 없읍니다.
▼ 산딸기
▼ 산복숭아꽃
▼ 조팝나무
▼ 철쭉
▼ 회룡목장 가는길로 조금 걸어 갑니다.
▼ 회룡목장가는 임도
▼ 회룡목장입구에서 숲속으로 들어 섭니다.
▼ 좌측으로 회룡목장이 보이고
▼ 옛고개를 지나고
▼ 소나무 숲길이 정겹습니다.
▼ 회룡마을과 봉산리를 잇는 옛고개 회룡재를 지나갑니다.
지금은 농로로 사용하는지 제법 길이 넓다랐고 좋읍니다.
▼ 회룡마을쪽
▼ 곧이어서 좌측으로 논 밭이 보이고 과수원 옆으로 지나갑니다.
▼ 개터재에 도착합니다.
그전 대간때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서 지기재산장으로 가서 하루밤을 보냈었읍니다.
▼ 개터재의 행선표지판
▼ 개터재에서 효곡리로 내려가는길
▼ 조금은 이른 애기나리
▼ 알바할만한 갈림길이 있는곳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뒤로 가지 말란 소린데 행선 지명을 넣어 줬으면 더 좋으련만~~
▼ 윗왕실 임도에 도착합니다.
400미터 내려가면 윗왕실마을입니다.
▼ 윗왕실임도에 있는 표지판
윗왕실임도에서 앞서가던 후미팀을 따라 잡습니다.
이후에는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신의터재까지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 백학산 오름길에 돌아보는 지나온 대간길
백학산 오름길은 오늘의 최고봉 답게 쉽게 정상을 내주지 않읍니다.
▼ 진달래가 만발하고
▼ 땀을 한참을 쏟은후에야 백학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증명을 남기고
▼ 모여서 새참인지 점심인지 구분이 안가는 식사를 합니다.
▼ 단체 증명사진 ~ 어찌 모이다 보니 13명이나 되는군요
▼ 두루가 빠져서 다시한번 증명사진 찍고~
▼ 발통
백학산에서 급경사를 내려섭니다.
배부르게 먹고 편하게 내려서니 다들 속도가 빨라 집니다.
▼ 대포리 임도를 만납니다.
▼ 옆 개울에 맑은물이 흘러서 여기서 부족했던 물보충을 합니다.
▼ 대포리 임도 조금 지나서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고
▼ 산복숭아꽃이 화사합니다.
▼ 소나무 숲속길은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 농로를 만나고
▼ 밭옆으로 농로가 보이고
▼ 등로옆으로는 나무사이로 논밭이 보입니다.
▼ 인삼밭옆으로 농로를 따르고
▼ 우측으로는 논이 보이고
▼ 다시 숲길로 들어 섭니다.
▼ 임도따라 한동안 걸어 오면
▼ 사과꽃
▼ 개머리재에 도착을 합니다.
▼ 모서면쪽
▼ 개머리재 행선표
▼ 포도밭옆길 따라서 좀 가다가 숲길로 들어 섭니다.
▼ 각시붓꽃
▼ 자동차가 다녀도 좋을 정도로 넓고 편안한 임도가 펼쳐집니다.
▼ 임도조금 따르다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안심산 429봉 갈림길까지 한동안 밀어 올립니다.
안심산 갈림길에서 내려오다 중간쯤에서 베낭에 있던거 모두 털었읍니다.
막걸리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비워도 비워도 베낭속에서 많이들 나옵니다.
▼ 올랐던만큼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커다란 낙엽송 숲길이 포근합니다.
▼ 농로길 따라서 과수원 옆길로 진행을 하면서
지기재넘어 오늘 마지막 가야할 부드러운 능선이 보입니다.
▼ 지기재에 도착을 합니다.
▼ 지기재 시설물
▼ 지기재 모서면쪽
▼ 증명을 남기고
▼ 농로길을 잠시 따르고
▼ 금은골 마을이 보이고
▼ 농기계가 있는 사이로 농로길 임도를 따라 갑니다.
▼ 농로를 따라 조금가다가 숲길로 들어 섭니다.
▼ 좌측으로 논이있는 농로길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전엔 과수원을 통과해서 지났던거 같았는데 사유지라고 막아 놨읍니다.
▼ 사유지 피해서 농로길로 빙둘러서 다시 숲길로 들어 갑니다.
▼ 오른쪽 절개지 조금전으로 내려왔던거 같았는데~~
사유지라고 막아 놓았으니
▼ 신의터재 3.2키로 행선표지판을 지나갑니다.
▼ 밧줄이 있는 암릉을 오르고
▼ 표지판의 키로수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적게 남았다니 기분이 좋읍니다.
▼ 이제 2.2키로
▼ 포도밭사이 농로를 지나 숲길로 들어 섭니다.
▼ 포도밭을 지나오고 나니 키로수가 늘어 납니다.ㅎㅎ
숲속에서 마지막 남았던 양주가 나옵니다.
무릅이 아파서 이틀동안 고생을 했던 술선비님이 꺼내서 가볍게 한잔씩합니다.
▼ 신의터재 1.5키로 표지판
▼ 철탑을 지나고
▼ 마지막 멋진길이 이어집니다.
▼ 1무1박3일의 종착점 신의터재에 도착합니다.
무척이나 일찍 도착합니다.
증명을 남기고
▼ 버스 옆 그늘에서 박짐 베낭에 남았던 음식을 해결합니다.
어제 저녁 먹지 못먹었던 음식들이 쏟아져 나와서 한참을 먹고 마시고~~
버스로 일찍 서울로 올라 옵니다.
▼ 사당동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 병은 쌓이고
▼ 중간쯤 2회차에 같이햇던 두분을 만나서 즐겁게 마무리를 합니다.
벌써 5번째 1무1박3일을 했읍니다.
만나면 반가운 님들이 생기고 얼굴이 익어가고
마주치는 술잔엔 정이 쌓여 갑니다.
이틀을 같이 산행을 하면서 쌓이는 정은 대단합니다.
같이한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읍니다.
담에 뵙겠읍니다.
늘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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