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5차산행
송치재→농암산→죽청치→갈매봉→마당재→갓거리봉→미사치→깃대봉→형제봉→도솔봉(1,123.4m)→참새미재→따리봉→한재→논실마을
산행일시 : 2009년 3월15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 31.9Km + 접속거리 2.3km = 33.2km
산행시간 : 05:00~18:20 13시간20분
형제봉에서 셀카로
▼ 송치~미사치~한재 경로표
▼ 송치~미사치~한재 고도표
저번에 삼일연속 산행을 한후 쉬는날이 또 돌아 왔읍니다.
하루는 볼일을 보고 그런후에 가야되니 당일산행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22:50분 무궁화호로 용산에서 출발하고 잠을 자면서 갑니다.
순천역에 03시44분에 도착을 합니다.
역앞에 문을연 슈퍼에서 막걸리를 삽니다.
저번에 식당에서 살때는 여수 막걸리더니 이번에는 순천막걸리더군요
역앞식당에서 안넘어가는 아침식사로 국밥을 먹고 김밥두줄 장만하여 택시로 송치재로 갑니다.
04:45 송치재 도착하고 대충준비를 한다음
05:00 산행시작합니다.
그런데 항상그렇지만 가면서 잊은거를 베낭에서 꺼내느라 초반 시간을 허비합니다.
▼ 어둠에 쌓인 송치재
임도를 따라 가다 숲속들어가는길에서 임도파를 하기로 하고 부드럽게 임도를 따릅니다.
▼ 05:18 매화동산 표지앞에 도착을 하고 정상대로 오면 숲속에서 이길로 나와야 합니다.
▼ 05:25 계속 임도를 따라 가다가 고로쇠물 판매한다는 표지에서 이표지 지난다음 임도로 좌측으로 꺽여져서 올라 갑니다.
임도처럼 생긴 수레길을 따르고 한굽이 밀어 올리면
▼ 05:51 병풍산 갈림길의 "道"삼각점이 있는곳을 지나 갑니다.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서 어둠속을 걷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 옵니다.
▼ 06:36 농암산에 도착합니다.
▼ 농암산 삼각점
▼ 날이 밝아 왔는데도 아직도 달은 하늘에서 보이고 있읍니다.
▼ 06:50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는 개활지이고 임도가 연결되어 있는 장자굴재로 보이는곳을 지나갑니다.
▼ 능선길을 걸으면서 호남에서 또 일출을 맞이합니다.
07:38 옛길을 만나고 갈림길이 있고 급격하게 좌측으로 진행을하게 됩니다.
바람이 조금 덜부는 곳에서 아침에 산 막걸리를 한잔하고 출발을 합니다.
순천 팔마 쌀 막걸리군요
각지방의 막걸리 맛보는게 요즘 취미가 되는 모양입니다.
▼ 죽정치 내려서기전에 조망되는 가야할 능선과 좌측으로 죽정치 올라오는 도로가 보입니다.
▼ 밧줄이 있지만 안잡아도 별 어려움은 없읍니다.
08:05 죽정치에 도착합니다.
스테인레스 표지판만 있군요 차량이 통행을 하는지 임도 상태가 상당히 좋읍니다.
▼ 우측 순천시 서면 운평리 방향
▼ 죽청치 좌측 순천시 황전면 죽청리 방향
08:24 갈매봉에 도착합니다.
아침이 완전히 밝아져서 하늘색갈이 파랗게 멋지게 나옵니다.
▼ 갈매봉 정상표지
▼ 갈매봉 삼각점
▼ 지도에 보니까 이 갈림길이 수리봉쪽으로 가는길 같읍니다.
등로가 상당히 편안합니다.
▼ 08:57 마당재에 도착합니다.
광양시 봉강면 청소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잘 나있읍니다.
▼ 청소리 방면하산길
▼ 광양시 봉강면 청소리마을쪽과 순천까지 보이는데 하늘은 파랗고 땅은 깨스가 끼어서 희미하고~
▼ 09:31 헬기장에서 한참 조망을 보다가 갑니다.
▼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봉강면쪽과 지나온 정맥길 파노라마
▼ 밧줄도 잡고 올라서면 조망이 멋지게 보입니다.
▼ 갓거리봉 직전에 보는 광양시 봉강면 청소리쪽과 순천시 황전면 평촌리 일대 그리고 중간에 정맥길 파노라마
▼ 순천시 황전면 평촌리 일대의 마을과 도로공사 현장
▼ 갓걸이봉 산불감시초소의 참고자료
▼ 갓거리봉 정상석 앞에 있는 멋진 소나무~~ 왜 내장산 상왕봉 지나면서 보던 소나무가 생각나는지~
▼ 10:00 갓걸이봉에 도착하고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 다시한번 증명사진
▼ 갓거리봉정상표지
▼ 갓거리봉 지나면서 보는 황전면일대와 가야할 정맥길 파노라마
▼ 가야할 정맥길 지도에는 갓머리봉이라고 나와 있읍니다.
▼ 신선바위에서 바라보는 황전면 일대 와 봉강면 심원마을 그리고 정맥길 파노라마
▼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일대
▼ 광양시 봉강면 심원마을쪽인데 공사중이던 터널이 완공된듯 보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읍니다.
신선바위에서 반대로 진행하는 단체 정맥꾼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미사치를 향하는길은 급경사를 거의 미끄러지듯이 내려옵니다.
등로가 위만 살짝녹아서 진흙더미를 만들어 놓아서 얼마나 미끄러운지~
11:04 미사치에 도착합니다.
미사치에는 일반산행객들이 일요일이라 제법 많이 있읍니다.
저를 보고 여러가지를 물어 보길래 호남정맥한다고 하니 이해하는 분도 계시고 모르는 분도 계시고
처음 제가 먼저 올라 왔는데 벌써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미사치 행선표
▼ 미사치에 있는 계족산 안내도~ 계족산은 여수지맥입니다.
▼ 미사치에 있는 쉼터~ 산행객이 많아서 없는쪽만 사진을 찍었읍니다.
▼ 금연구역
▼ 참으로 멋진길이 이어집니다. 왜 자전차 타는 도깨비님이 생각나는지~
▼ 11:44 철쭉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계속되는 오름길이 무척이나 힘에 부칩니다.
일반산행객들이 많아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려니 더 힘이 듭니다.
▼ 12:00 바위전망대에 도착하여 지나온 정맥길을 조망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나온능선 파노라마~우측에 순천 황전면,좌측이 광양 봉강면
▼ 12:05 여수지맥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3개면 경계점을 지나갑니다.
▼ 구급약품도 있고
▼ 12:14 깃대봉에 도착하여 그림자 놀이겸 삼각점을 촬영합니다.
▼ 깃대봉 정상 표지판 그리고 미사치에 있던것과 같은 계족산 등산안내도가 있읍니다.
▼ 희미한 천왕봉과 지리주능선
▼ 역시나 희미하게 보이는 반야봉 깨스만 안끼었다면 멋지게 조망되었을건데 아쉽습니다.
많은 일반산행객들은 여기서 되돌아서 다시 내려갑니다.
두루만 정맥길로 진행을 합니다.
12:31 능선길을 쭉오다가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급격하게 우측으로 꺾여지고
중간에 적당한 장소에 앉아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오늘은 막걸리도 2병을 준비했읍니다.
김밥을 먹고 아침에 먹다남은 막걸리 비우고 다시 조금더 마시고 다리아파서 한참을 더쉬고 일어 납니다.
능선길을 걷다가 세분의 산행객을 만납니다.
형제봉까지 갔다가 돌아오시는 분들입니다.
즐겁게 산에대하여 의견을 나누다 헤어집니다.
13:22 월출산 오름길에서 첫번째임도를 만나 가로질러 올라가고
▼ 두번째임도를 만나 임도파인 두루는 그냥 가볍게 임도로 진행하여 아래사진의 장소에서
13:30 우측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 14:26 길가에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을 지나고
▼ 14:30 한참을 능선길을 오름길을 올라 형제봉정상에 섭니다.
▼ 형제봉에서 내려가는길이 철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자주 보게 됩니다.
▼ 형제봉이니까 봉우리가 2개이겠지요 맞은편 진행길에 있는 암봉 거기에 일반등산객몇명이 보입니다.
바로아래서 올라왔다가 새재쪽으로 내려간다고 하시더군요
▼ 진행해야할 호남정맥길 앞에 높은봉우리가 도솔봉 그뒤에 작게 보일듯 말듯하는 봉우리가 백운산입니다.
▼ 아래로 보이는 심원마을쪽
▼ 지나온 정맥길 S자 모양으로 구불구불 왔읍니다. 멀리 깃대봉이 보입니다.
▼ 형제봉에서의 증명사진 셀카 1
▼ 증명사진 셀카 2 ~ 얼굴펴고 찍어야 하는디 워낙지쳐서 인상이 완전히 굳어 있읍니다.(무섭쥐!!)
▼ 삶과 죽음이 같이 있더라 ~ 죽은나무와 살아 있는나무
▼ 14:52 새재를 지나갑니다.
급경사로 이루어진 성불사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 14:58 백운산 기를 끊기위하여 박아놓은 쇠말뚝을 제거하고 써놓은 종이인데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읍니다.
▼ 자주 있는 철계단
15:16 지도상 등주리봉이고 성불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길 제 19지점이네요.
▼ 16:12 거의 힘을 소진하고 도솔봉에 도착합니다.
남았던 순천막걸리를 마져 비웁니다. 그리고 힘을 냅니다.
논실마을에서 18:30분버스가 막차인데 조금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 뽑혀있는 삼각점
▼ 돌아보는 지나온 호남정맥길
▼ 행선표와 도솔봉 표지석
▼ 가야할 호남정맥길 따리봉과 백운산
▼ 광양시 옥룡면 논실마을쪽입니다.
▼ 도솔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 바위를 안고 멋지게 자라난 소나무
▼ 기암의 모습 ~ 외계인 같지 않습니까 ~ 눈,입 머리등등~~
▼ 16:33 또다시 급경사를 내려오고 논실마을로 내려가는 안부하산길을 만납니다.
일반 산악회에서 이곳을 하산지점으로 했는지 종이흔적이 남아 있읍니다.
▼ 16:52 참샘이재에 도착합니다.
고로쇠 작업을 하는 현지주민이 있더군요
사거리 뚜렸한 갈림길이 보이고 표지판뒤쪽으로 얼음이 아직도 녹지않고 있는게 보입니다.
▼ 논실쪽으로 2.4키로 가면 된다고 써있읍니다.
▼ 17:28 두어개의 철계단을 오르고 암릉길을 올라 따리봉에 도착합니다.
▼ 따리봉 행선표
시간이 1시간밖에 남지않아 마음이 무척이나 급해집니다. 진틀까지 가려면 또 한참을 가야하니까 되도록 막차를 타려고
경치 볼새도 없이 진행을 합니다.
▼ 백운산 등산 안내도
▼ 위험하니 로프를 잡고 가라고 합니다.
등로위에만 살짝녹고 진흙범벅이 되어서 눈길보다도 더미끄럽습니다.
내려오면서 두어번을 미끄링을하고 베낭은 흙에 범벅이 되고 옷도 범벅이되고
05:55 급경사를 내려와 한재에 도착합니다. 25분만에 1.4키로를 왔읍니다.
▼ 한재 좌측 구례군 간전면 하천리 방향
▼ 한재 우측 광양시 옥룡면 답곡리 논실마을 방향
논실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옵니다.
중간에 물있는곳에서 얼른 스틱씻고 등산화 흙묻은거 씻고 세수하고 내려옵니다.
18:17 제일 송어산장으로 내려왔읍니다.
▼ 논실마을
▼ 18:20 논실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2.3키로를 25분만에 내려왔읍니다.
마침 버스가 도착하여 있읍니다.
옷갈아 입을 시간도 없이 버스에 승차하고 광양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기사님께 순천가는 버스를 물으니 친절한 기사님이 목성아파트 앞에 내려주고 길건너서 간단하게 저녁을 국밥으로 해결하고
77번 버스를 타고 순천역으로 왔읍니다.
기차는 23:45분 밤열차밖에 없고 궁전사우나에서 씻고 옷갈아 입고 시간보낸다음 내려갈때와 마찬가지로 취침을 하면서
용산에 새벽 04:46분에 도착하였읍니다.
드디어 또 대방님을 따라 붙었읍니다.ㅎㅎㅎ
조금은 무리한 산행이 되었지만 호남길 굽이굽이 돌아서 드디어 마지막 한구간 마무리시간이 다가옵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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