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네팔 푼힐,ABC트레킹 4/28~5/9까지 12일 (5일차)
2017년 05월 02일
일정
타다파니-추일레-시프롱-구중-촘롱-시누와
- 타다파니(2590m) → 추일레(2,060m)
-추일레 → 시프롱(1,830m)
-시프롱 → 구중(2,050m)
-구중 → 촘롱(2,200m)
-촘롱 → 시누와(2,340m)
어느새 시간이 지났나 네팔온지 5일차에 접어듭니다.
아직도 어제 온거 같은데 시간의 흐름은 우리의 마음을 훔쳐가는거 같읍니다.
오늘은 거의 비슷한 고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이라 합니다.
텐버가 6,7,8이라고 합니다.
6시기상 , 7시 아침식사 , 8시 출발입니다.
네팔에서 있는동안 내내 저는 3시쯤 기상이 됩니다.
기상시간은 저와는 상관이 없읍니다. 3시면 한국시간으로 6시쯤되니까 계속 눈이 떠집니다.
아침 일출을 구경합니다.
▼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봉으로 아침햇살이 아름답고 장엄하게 비쳐줍니다.
▼ 아침식사
▼ 미역국 ~ 개인적으로 제일 맛나던 국이었읍니다.
▼ 롯지를 출발하고 곧이어서 단체 한국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동안 섞여서 갑니다.
계속되는 내리막을 열심히 갑니다.
원시 밀림이 우거지고 릴리그라스 숲길이라는데 고도가 낮아서 꽃은 지고 흔적만 남아 있읍니다.
▼ 이 나무위에서 아침부터 일하는 분이 눈에 띕니다.
나무를 잘라서 내리던데 나중에 물어 보니 소먹이라고~~
▼ 추일레 마을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 추일레 마을을 지나갑니다.
▼ 시프롱에 도착을 합니다.
가야할길을 배경으로
▼ 롯지를 배경으로 ~ 같은 코스를 가는 단체팀의 사람들도 배경이 됩니다.
▼ 풍광이 멋진 롯지에서 한동안 쉬면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 세상에서 젤 편한건 너밖에 없구나
제일 편한 멍군
▼ 계곡을 지나서 구중마을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일단 내림길은 좋다마는 저길로 또 올라가야 하남??
▼ 시프롱의 작은 마을들
▼ 안나 푸르나 남봉이 얼른 오라 짓하듯 부르고 있읍니다.
▼ 작은 밭에는 대다수가 옥수수를 심었고 이곳은 감자를 심었는데
옆에서 이건 자주감자라고 강력히 말을 합니다.~ 누구신가?
▼ 네팔의 아이는 엄마와 같이 놀고 있고
▼ 계곡건너편엔 산사태의 흔적과 더불어 폭포의 모습도 보여 줍니다.
▼ 집안에 심어 놓은 담배나무 ~ 담배을 자체 해결한다고 합니다.
▼ 멋진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출렁다리에서 처음처럼 사진을 찍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지나갑니다.
여러번 건너다 보니 타성에 젖어 감동도 덜느낍니다.
▼ 오르막에 힘들게 오르시는 이분들 한국사람입니다.
힘들죠 ~ 급 생끗하면서 뭘요 합니다. ,,,물어본사람 미안케 시리
속마음은 힘들다 말하면 쉬어가라고 할라 켔는데~
▼ 다랭이논이 환상적으로 펼쳐 집니다.
20센티쯤 자란 옥수수가 심어져 있읍니다.
이때부터 그룹이 완전히 갈라 섭니다.
우리 중간그룹 3인방은 천천히 천천히 가고 있읍니다.
선두 텐버포함4인방은 어디갔는지 사라진지 오래고 후위2인방은 올줄 모르고~~
▼ 부거운 짐지고 가는 포터들 ~
▼ 출렁다리 사람들 안찍으려 했건만 출렁다리 건너는 무거운 짐진 포터들 살짝 한샷해봅니다.
▼ 돌아보는 타타파니에서 내려온길 ~ 왼쪽으로 들어간 부분이 타타파니쪽입니다.
엄정 내리막길을 내려 왔읍니다.
▼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다 만나는 구중마을
▼ 구중마을의 롯지에서 휴식을 합니다.
▼ 우리의 부적같은거같읍니다.
어지간한 롯지에는 다 붙어 있읍니다.
▼ 공갈빵 비슷합니다.
히말라야 꿀을 발라서 맛나게 먹습니다.
우리의 막걸리 비슷한 술을 한잔씩합니다.
오늘의 간식을 쏘신 무상가님 잘 먹었읍니다.
근디 계산이 빵몇개,술 두전자 먹었는데 우리돈으로 약4~5만원 정도 나옵니다.
롯지를 올라갈수록 가격들이 비싸집니다.
▼ 수동식 비데가 있는 현대식(?) 네팔 화장실
텐바와 선두조가 먼저 출발을 한후
후미조를 남겨두고 중간조3명이 출발을 했읍니다.
텐바가 가면서 롯지를 만나면 아랫길로 오라했읍니다.
중간에 첫만난 갈림길에서 내려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던분 누구시더라?
말리느라 힘들었읍니다.
▼ 쉬고 온후 처음 만난 롯지 입니다.
이곳에서 행선표와 다르게 아래길로 내려 옵니다.
▼ 산 중턱으로 가는 편안하고 안락한길로 한동안 쉬며 놀며 걸어 갑니다.
이길을 걸으며 노래가사 한가지 생각이 나서 흥얼거려 봅니다.
♩ 돌담길 돌아서면 또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사람~~
천리타향~~~ ♬
▼ 우리는 이길을 걷다가 앞서보이는 능선의 파란집쯤에서 점심식사를 하는줄 알았읍니다.
저집지나서 돌고 돌아야 나옵니다.
촘롱마을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 마을의 안쪽으로 지나갑니다.
산행중 느끼는것인데 모든길은 롯지의 마당을 지나거나 마을길안쪽으로 지나갑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지나가야 생계를 꾸려나갈수 있을거라 느껴집니다.
▼ 히말라야의 독수리 날다.
▼ 촘롱마을 번화가(?)로 들어 섭니다.
▼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다녀 갔기에 이런 안내문 자주 봅니다.
▼ 이곳도 아니고 ~ 들어가서 찾다가 멀쑥해서 돌아나옵니다.
▼ 시누와가 마주보이는 이곳~말리고 있는 천들은 롯지의 침대보입니다.
▼ 좀 늦은 점심이 됩니다.
선두조가 식사도 안하고 기다려서 후미한테는 미안하지만 먼저 식사를 합니다.
비빔밥 맛있읍니다.
▼ 계곡까지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텐버가 3350계단이 넘을거라 합니다.
내리막길 자신있는 두루는 중간조 탈출하여 선두조에 붙읍니다.
내리막까지만 선두조 그후는 홀로 걸어 갑니다.
담에 올라올때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내려갑니다.
▼ 호밀비슷한 종류라고 하는데 키질로 돌을 골라내고 있읍니다.
우리네 시골풍경과 비슷함을 느껴 봅니다.
▼ 계속되는 계단길 내리막
▼ 계곡의 출렁다리 건너면 또 힘겹게 오르게 됩니다.
▼ 지나온 촘롱마을
오르막이라 우리 쿡팀이 힘겹게오르고 있읍니다.
물론 저도 힘들게 오르고 있구요
▼ 시누와에 도착합니다.
아래쪽 시누와 입니다.
상 시누와쪽 방은 단체객이 선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정이 한단계씩 순차적으로 미뤄지게 됩니다.
▼ 이곳을 지나면 힌두교의 전통에 따라 피나오는 고기는 가지고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내일 산행시 나오는 힌두교 여신 기도처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닭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한잔을 외치던분이 계셨는데 저는 조용히 안먹었지요
결국 럼주로 한잔씩 했다고 하더군요
▼ 담소를 즐기면서 긴시간 여유롭게 저녁을 합니다.
오늘은 비를 맞지않고 산행을 했읍니다.
오늘의 코스는 고도가 낮은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중턱으로 난길에 멋진 자연의 풍경을 즐긴
하루의 산행이었읍니다.
침실은 4인실 ,2인실,2인실... 이래서 서화님 부부를 계속 갈라서 자게 만들었지요
롯지의 와이파이는 상당히 좋았읍니다.
그동안 못했던 톡으로 모았던 사진을 보내면서 즐거운 저녁시간 그리고 한국의 지인들에게는
염장의 시간을 보냈읍니다.
상당한 긴거리를 걸어온 하루 였읍니다.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면서 즐겁게 산행한기억 힘들었던 기억은 날라 갔네요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고 신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꼭가보고 싶었던곳 가는것도 행복의 하나이지요
늘 행운이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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