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이야기

(1) ... 터전을 마련하다.

두루♥ 2020. 4. 4. 16:50

2019년의 마지막달에 정년후의 인생을 위한곳을 마련하였다.

가격이 착하고 교통편이 조금은 편한곳 추풍령이다.

12월 17일 방문한 사진이다.

마을뒤편의 작은골목으로 포장된길을 따라가면 나온다.

첫인상은 조금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지형은 아늑한 감이 느껴진다.

(조금... 조금.... 지저분하다는것이 꿈인것은 나중에 알았다.)

농막이 있고 주변의 쓰레기는 치우면 될듯하고...(이작업이 몇달을 걸릴줄은 몰랐다.)

연못도 있고..

우물도 있고..

크게자란 잡초는 처리하면 될듯하고...  꿈에 부풀었다.

농막옆에 도로에서 바라본 모습 ... 가운데 창고가 보이고 뒷편에 비닐하우스 그리고 짓다만 정자 앞쪽에 스위치 판넬로 만든 쉼터가 보인다.
도로에서 바라보는 농막쪽 모습 창고주변으로 버드나무가 우거져 있다.
농사를 지었던 비닐이 남아 있었다.
동물 방지 난간을 설치한 모습이다. 나중에 철거할 예정이다.
채소를 지었던 터에서 바라본 마지막에 있던 우물을 덮은 스위치판넬 ...마을사람들의 불만이 많았다.
마을을 거쳐서 올라왔는데 이쯤에서 보면 마을집 몇채가 보인다.
비닐하우스와 쉼터 그리고 공사중이던 철골구조물들 ...철거계획을 세운다.
농막과 창고 창고주변의 버드나무들 과 농막에 붙어있는 각종 게시물 그리고 냉장고도 밖에... 이때는 그 이유를 몰랐다.
연못의 모습이다. 살짝 얼음이 얼어 있고 앞쪽으로 낮은능선의 백두대간이 보인다.

터전을 마련한 기쁨은 아직도 좋다. 그러나 꿈과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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