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이야기

(4) ... 난로를 설치하다.

두루♥ 2020. 4. 4. 20:10

2020년 2월 26일~ 3월2일

26일 추풍령에 왔다.

예초기 휘발유 사서 예초기로 절반정도 잡초제거를 했다.

예초기 휘발유를 두번을 다 쓰고 나니 팔이 떨려서 더 못했다.

그리고 물건옮기기 .. 혼자 두어시간을 했는데도 별 성과가 없다.

농막바닥에서 홀로 만찬을 한다.

스텐코펠로 밥을 했다. 잠깐 한눈파는사이에 밥이 탄다. 오랜 야영으로 잘할줄 알았는데 잊은거 같다. 

27.28.그리고 29일 오전까지 혼자 계속 정리를 했다.

아침일찍 대간능선에 피어나는 안개를 본다.

29일 오후에 청량리 백두대간벰버인 상석이 왔다. 닉네임은 나무라고...

나무는 오자 마자 창고에서 난로를 찾았다.

농막안을 정리하고 둘이서 난로를 설치했다.

한참 농막내부를 치우고 벽돌로 뒤에 단열을 하고 창문틈으로 연동을 냈다. 첫날은 연기가 잘 빠졌는데 둘째날은 안빠진다. 보강해야겠다.

3월1일까지 나무하고 같이 농막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있던 냉장고도 들여 놓고 다른것도 정리를 하고 다음날 주간근무인 나무와 같이 2일 새벽에 서울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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