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선다.
밤새 술이 한잔되서 대간길이 멀다 가깝다를 가지고 따지다가 확인차 나선거다.
흠 산냄시 말이 맞다. ㅎㅎ
농막뒤로 능선에 올라 조금가니 백두대간길 들기산정상이 나온다.
왕복 약 1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다.
대간의 기운을 받고 내려와 우물위의 창고도 철거를 한다.
그저께 부터 내가 그것의 무게를 가볍게 봐서 넷이서 한쪽씩잡고 들고 오자 했다가 철거하고 운반하는 내내 구박을 받았다.
이게 넷이 들수 있는 무게냐고 ...
산냄시는 조립까지 해줄요량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안됀다.
철거만 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모두 와서 힘든작업해주고 가니 고맙기만 하다.
정리 다돼면 멋진 모임을 하고 싶다.
'추풍령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창고지붕 올리고 화장실 만들기 (0) | 2020.04.09 |
---|---|
(10)... 창고의 벽체을 세우다. (0) | 2020.04.06 |
(8)... 철거의 달인... (0) | 2020.04.06 |
(7)... 감자를 심다. (0) | 2020.04.06 |
(6)... 농막주변을 정리하다. (0) | 2020.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