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6월6일
21번째 추풍령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5월26일 오전에 추풍령면사무소에 들립니다.
폐기물 처리내용도 알려주고 도로명주소도 신청을 합니다.
27일은 근처로 오는 누나의 땅에 포크레인작업을 하는걸 보고 고추 총채약도 치고~
서울로 와서 신원장에게 진료도 받고~
나이 들어가니 치아가 자꾸 부서집니다.
29일 발통이 퇴근길에 추풍령으로 같이 가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계림멤버인 영근친구도 같이 내려 갑니다.
추풍령에 도착하면서 영동의 신선건재에 전화를 해서 각파이프와 방부목을 주문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가져오라고 했는데 엄청모자라서 나중에 두번이나 더 시키게 됩니다.
중식을 먹고 발통과 영근이 각파이프로 기초를 잡습니다.
다음날 가져온 시멘트블록과 벽돌로 기초를 바치고 중요한곳 여러군데는 깊이 파이프를 박아 넣습니다.
30일 서울로 올라가기전까지 틀을 잡아 놓고 못받친 곳은 내가 작업을 마치게 됩니다.
좀 빨리 가려고 영동출발 열차를 시간빠듯하게 가느라 운전하던 제가 조금 바빴습니다.
6월1일 아침에 농지원부를 등록하러 갑니다.
전날 밤에 이장님한테 농업경영체 경작사실 확인서 날인도 받아놨고 오늘 모두처리할 예정입니다.
추풍령면사무소에 농지원부를 등록하고 농지원부를 발급받아서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영동사무소에 가서 농업경영체도 신청을 합니다.
저녁늦게 밤10시가 되어서 후배직원3명과 발통이 도착을 합니다.
밤늦게 까지 거하게 먹고...
그와중에 발통은 밖에나가서 작업할 곳을 살피고 기초한 데크위에 방부목을 임시로 올리고 후배 둘은 첫 데크 텐트를 칩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니 일급용접사 3명이 설계자이자 감독,감리인 발통과 함께 순식간에 일이 진행이 됩니다.
일단 데크 방부목을 다 올리고 못다한 나사못작업은 두루의 몫으로...
야간근무를 위해서 모두 올라가고 혼자하는 데크나사못 작업은 다음날 저녁까지 이어 집니다.
그리고 작물에 물주랴 풀매기하랴 풀이 이기는듯 합니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생각하니 예초기용 잡초제거기가 있었는데 이제까지 안쓴것를 기억합니다.
내려가면 당장 써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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