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완주)/백두대간(계속 종주중)

백두대간 제14차산행19구간 화방재-함백산-두문동재-피재-건의령-구부시령

두루♥ 2007. 2. 25. 07:06

 

제14차산행 제19구간 화방재~함백산~싸리재~피재~건이령~구부시령

30소구간
화방재-3.45-만항재-2.85-함백산-5.4-싸리재 11.7km

31소구간
싸리재-1.2-금대봉-6.0-매봉- 2.55-피재-6.4-건이령-6.8 - 구부시령  22.95km 계 34.65km

접속구간 : 구부시령-하사미동 예수원 2km

 

출발일시 : 2007년 02월23일 10:00

출발열차 : 1633열차 청량리발

도착일시 : 14:10분 태백역

산행인원 : 주목나무,흑기사,임평식,대간을넘어(30소구간만 산행함),두루, 1일차 5명,2일차 4명

 

기온은 따뜻해져가고 있어 태백산 다음구간 산행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태백역에 오우 14:10분에 도착하니 소구간을 끊기가 애매하였다.

그래서 첫날 두문동재(싸리재)까지 산행을 하고 1박을 한후 다음구간은 댓재까지는 무리인지라 구부시령에서 하사미동 예수원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 이번산행일정에 계속 이용한 택시(김길남 011-372-3076 )

 

 

화방재(어평재)에 도착하여 준비를 한다음 사진에 보이는 폐가 사이로 ▲ 

진행을 한다.

지난산행에서 너무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던 어평재에서 여러 사진을 찍어 본다.

산행중에는 너무 땀이 많이나서 안경을 벗고 산행을 한다.▼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를 땀이 흐르도록 올라 수리봉에 도착하고 날씨가 풀려서

양지쪽은 눈이 녹아서 질퍽거리는 길이 매우 미끄러울 정도이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응달쪽은 눈이 제법쌓여 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국가 시설물을 만난다.

 

철조망을 따라 산행을 하면 옆에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은 상당히 잘 정비를 하여 놓았다.

이제까지 보던 바닥에 돌로 H표시가 되어 있던 헬기장이 아니고 나무로 바닥을 정비하여 상당한 공을 들인 헬기장이다.

 

 

만항재에 도착했다.

만항재는 휴게소 매점이 있고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간다.

 

만항재 날머리는 차량이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다.

 

 

만항재에서 바라보는 함백산 정상이다.

만항재 2차선 도로를 따라서 약5분정도 진행을 하고

 

함백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소공원에 도착했다.

 

함백산 곧곧에 설치된 등산로 표지이다.

여기가 등산로인걸 모르고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까?

 

 

등산안내도를 지나 다시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난다. 

 

태백선수촌 갈림길을 지나서 함백산을 오른다. 

 

가파른길을 한동안 오르고

함백산 정상에 선다.

함백산 오르는 등산로는 양지쪽이서 눈은 없고 등산로는 조금 가파른 편이다.

 

 

함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대간능선들

태백산천왕봉 그리고 소백산 비로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함백산정상 바로옆에 있는 국가 시설  

 

앞으로 진행할 대간길

함백산정상에 쌓아놓은 돌탑이 정겹다. 

 

응지쪽으로 진행하는 대간길

제법 미끄럽다.

함백산에도 주목나무 보호구역이 있다.

철조망으로 둘러서 보호하고 있었다. 

 

 

제3쉼터에 도착하고

전망대라는 표시가 있었다

 

 

제2쉼터에 도착하고

태백샘물쉼터는 그냥 표지판으로 보고 지나간다.

 

제1쉼터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은대봉오르는 길에 돌아보는 함백산

 

은대봉에 오르니 어느새 주위가 어두워진다.

은대봉 정상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은대봉에서 바라보는 고한의 하이원 스키장

스키장의 불빛이 환하게 보인다.

서울에서 하이원 스키장가는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은대봉에서 두문동재(싸리재)가는길은 매우 가파르다.

그리고 눈이 무척많이 쌓여 있었다.

아이젠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려오는 바람에 미끄럼을 제법 탔다.

 

두문동재 오기전 은대봉에서 태백택시에 전화를 하고

두문동재에서 약 5분정도 기다려서 택시를 타고 예약해놓은 미성가든 민박에 도착했다. 

 

미성가든 민박에서 샤워를 하고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대구뽈찜으로 했다.

그리고 코다리찜도 하나 해서 반주와 곁들여 식사를 했다.

대구 뽈찜은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하긴 산행후에 뭐를 먹어도 맛이 있겠지 !!

 

저녁에 미리 미리 내일 산행에 필요한 물과 음식을 나누어서 베낭에 담고

취침에 들었다.

밤12시쯤 옆방에 손님이 들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모두들 잠이 깨었다.

다른 손님들 잠든 밤에 들어 오면 좀 조용조용한 매너를 보여 줘야 하는데

너무한것 같았다.

조금은 잠이 설친 상태에서 새벽4시에 기상을 했다

다시 태백택시 (김길남)를 불러서 4명만 산행을 하기로 한다.

1명(대간을 넘어)은 바쁜일로 서울로 가기로 했다.

두문동재 가는 길은 싸리재터널을 고한쪽으로 가다가 다시 반대편 싸리재 터널로 와서(일방통행길이라서) 싸리재에 도착했다.

싸리재 터널을 두개를 다 지나왔다.

 

아침 날씨는 안개가 자욱한거 빼면 상태가 좋은 편이다.

바람도 불지 않고 기온도 그리 낮지 않아 산행을 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금대봉에 도착하고

주변경관은 안내도로 만족을 한다. 

 

양강발원봉이라는 팻말도 보이고

 

첫번째 사거리를 만나고

 

두번째 사거리에 도착하고

 

안개낀 등산로에 녹지않은 눈길이 미끄럽다

 

세번째 사거리를 만난다.

 

안개낀 등산로에서 ~

 

비단봉에 오른다.

그러나 여기도 전망안내판을 보고 만족해야 한다.

 

비단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고냉지 채소밭으로 이어진다.

현재는 채소가 없으니까 그대로 직진하여 채소밭끈의 시멘트포장한 임도로

진행하면된다.

여름같으면 밭두렁을 따라 빙돌아야 할듯~

임도를 약10분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에 파란지붕으로되어 있는 마을 농기계보관창고가 있다.

오른쪽 농기계 보관창고쪽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자세히 보면 표지기가 더러 보인다.

 

임도를 따라 5분정도 가면 컨테이너 농막이 있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채소밭을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가면 첫번째 풍력발전기 아래로 나온다.

여기의 대간마루금은 훼손되어 굳이 마루금을 찾지 않아도 될것이다.

없는 마루금 찾는다고 시간만 허비했다.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마지막 풍력발전기사이로 봉우리를 올라가면

매봉이 나온다.

 

 

매봉산에 도착했다.

매봉산 정상석 뒷면에는 천의봉이라 되어 있다.

매봉산 올라갔다 대간길은 다시 조금 내려와 오른쪽으로 꺽어진다.

 

매봉산 정상에서 아침준비를 한다.

참맛에서 나온 즉석가열 식품의 가열핀을 당겨서 놓고(입구로 수증기가 나온다.) 

 

베낭에 메고 산행을 한다.

약20~30분정도 데워져야 하니까

 

멀리서 바라보는 풍력발전기 

 

지나오다 보니 결국 낙동정맥 갈림길을 잊어 먹었다.

매봉지나서 작은 봉우리 올라 가야하는데 그냥 임도로 진행해 버려서~

 

안내표지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고

 

피재가기전 임도옆의 공터에서 아침을 먹는다.

내용물의 모습이다.

발열팩사이에 있던 야채밥.

마파두부소스,복은김치,그리고 수저와 종이밥그릇,

 

식사를 하고있던 도로이다.

 

 

 

예수원 분수령목장앞을 지나고 있을때 따라오던 목장의 개

커다란덩치에 무척겁이 났지만 생각외로 무척 순하였다.

그냥 앞서가다 멈추고 배웅을 해준다.

 

드디어 피재(삼수령)에 도착했다. 

 

 

삼수령에서 옆에 있던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찍은 단체사진 

 

피재에 다가올때 서울에서 버스로 8명이 댓재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차장에 자가용도 2대가 서있는걸 보니

태백택시기사가 오늘 부산에서 등산객이 피재에서 댓재까지 하는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차인 모양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간길 등산객이 제법되는것 같다.

나중에 구부시령에서 택시를 타고 피재지날때 관광버스도 한대 서있었다.

단체 등산객이 온듯했다. 

 

피재에서 오르면 바로 만나는 이정표 

 

완전한 봄날씨같다.

땀이 비오듯 흐른다.

 

 

건의령 가기전 공터를 지나고

모처럼 만나는 소나무 숲이다.

 

 

건의령 내려설때 앞서가던 대간꾼8명의 뒷모습이 보였다.

 

건의령(한의령)의 전설도 안내판으로 보고

 

한창 공사중인 건의령이다.

얼마후면 여기도 포장도로가 될듯하다. 

 

푯대봉 삼거리를 지난다.

함백산 표지판과는 달리 표지판에 거리가 잘표시되어 있다.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자주 보인다.

그러나 옥의티

위에있는 표지판 거리와 지금 아래에 보이는 표지판 거리가 틀린다.

위의 표지판은 한의령에서 구부시령까지가 6.8km

아래의 표지판은 한의령에서 구부시령까지가 6.7km

나중에 만나는 표지판들은 전부6.8km였다.

아래의 표지판이 잘못된듯하다.

 

푯대봉삼거리를 지나서 아침식사와 같은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하고

 

이표지판도 6.8km이다.

 

삼척시에서 설치한 조난자 위치추적 표시판도 있고

 

잡목과 참나무가 우거져 그사이로 쳐다보는 함백산

 

 

대간길이 나무가 우거져서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구부시령이 다가온다.

 

예수원갈림길을 지나고(0.3km지나면 구부시령)

오늘의 종착지인 구부시령에 도착했다.

구부시령의 전설은 안내판으로 보고

 

 

앞서가던 8명의 대간꾼을 구부시령에서 만난다.

그분들께 부탁하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예수원의 이모저모이다.

구부시령에서 예수원 내려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내려갈때 20분걸렸고 올라갈때는 약30분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원에서 태백택시를 타고 태백으로 왔다.

태백에 있는 네네치킨에서 치킨과 생맥주로 목을 축였다.

다른곳은 문을 열어 놓기는 했는데 주인이 없었다. 

 

 

이번산행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산행이었다.

기온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다.

그러나 같이했던 동료가 한분은 못오셨고 한분은 바쁜관계로 1일차만 산행을 같이해서 아쉬운 마음이다.

 

 

14:40 화방재(어평재)도착
14:50 화방재출발
15:10 수리봉
15:47 국가시설물
15:53 만항재
15:56 함백산 등산안내도
16:27 2차선 포장도로
16:53 함백산 정상
17:31 제3쉼터 전망대
17:45 제2쉼터
18:03 제1쉼터
18:25 은대봉
18:50 두문동재(싸리재)
19:00 택시승차 출발
19:20 미성가든민박 도착
20:00 ~ 20:55 석식

산행시간 : 4시간

03:50 기상
04:10 미성가든 출발
04:30 두문동재 도착
04:40 두문동재 출발
04:57 금대봉
05:11 첫번째 사거리
05:25 두번째 사거리
05:50 세번째 사거리
06:21 비단봉
06:42 임도오른쪽 파란지봉 마을농기계 보관소
07:20 매봉산(천의봉)
07:43 풍차구경가는길표지판(임도)
08:03 - 08:22 조식시행
08:27 예수원 분수령 목장
08:30 - 08:40 피재(삼수령)
08:45 도로
10:04 960봉
10:22 공터
10:30 건의령(한의령)
10:55 푯대봉갈림길
10:58 이정표
11:32 - 11:48 중식시행
12:24 이정표 및 조난자 위치추적 표지판
12:37 이정표
13:07 예수원 갈림길
13:20 구부시령
13:40 예수원
13:48 택시승차
14:20 태백도착
14:30 - 15:50 태백 네네치킨
16:15 태백출발
20:30 청량리 도착 해산

산행시간 9시간

총산행시간 13시간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19구간 산행 총거리 : 34.65km

구부시령-예수원 접속거리 :2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357.95Km+34.65Km= 392.6Km

백두대간 현재까지의 접속거리 누계  49.4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392.6Km+49.43Km=442.03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168시간 05분 + 13시간 =  181시간 05분 ( 7일 13시간 0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