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방문과 홀산 모임을 하다.
7월 첫주 주말과 두번째주 주말.
딸과 사위가 추풍령 농장을 궁금해 한다.
내가 서울갔다가 내려올 때 같이 온다고 한다.
내차로 사위와 딸 그리고 손주들 아내까지 실고 내려왔다.
일요일에 올라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손주들은 월요일에 데려다 주기로하고
사위만 출근하려 일요일에 기차로 올라갔다.
손주들은 이제까지 아파트서 뛰지말라는 말을 듣다가 맘껏 뛰노는게 무척이나 좋은가보다.
데크에서 뛰면서 나는 소리가 더 좋은가 보다.
뛰지말라는 말보다 넘어지지말고 뛰라고 하니 신나게 뛰어다닌다.
애들은 이렇게 키워야 하는데... 우리의 아파트는 ....
홀산모임을 하기로 한다.
뭐 내의견은 필요없고 다 알아서 한다네..
금요일부터 오기 시작한다
대방이 오고 해리 세리님이 오고 뒤이어서 샷따가 왔다.
대명 솔숲향기도 오고 파키라,뚜버기,바그랴님이 왔다.
저녁을 먹으면서 해리와 샷따가 농막에 대해서 이렇쿵 저러쿵하는데 단호하게 막았어야....
그냥 농담인줄알았는데....
다음날 저녁 홀산식구들 다모인자리 쥐띠들 생일잔치를 했다.
두루는 농장만 빌려줬는데 정말 준비들을 많이 해왔다.
각종음식과 축하에 밤깊어가는줄 모르고...
거기에 한잔취하니 농장퇴출을 떠들던 이.... 내가 화를 내서 좀... 미안하기만 하다.
주방장하느라 고생한 대방
멀리서 오신분들....
병어회 처음 먹어봤다.
여러 준비를 해온 홀산식구들
큰천막을 치니 그아래서 노는것이 즐거운데...
너무 마을이 가깝고 지형이 야외음악당처럼 앞으로 소리가 나가는 위치라 홀산식구들 마음놓고 크게 소리지르고 놀지도 못하고...
가을에는 앰프도 갖다놓고 트럼펫도 불고 신나게 놀수있는 더 좋은 장소에서 더 좋은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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